[IE 사회] 이제부터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8일)과 기독탄신일(성탄절·12월25일)에도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15일 인사혁신처(인사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27일·토요일) 다음에 오는 월요일인 5월29일은 대체공휴일이 된다.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했다는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 11월 설날과 추석 연휴 및 어린이날에 대체공휴일을 도입한 바 있다. 또 지난 2021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대체공휴일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그해 8월 공휴일이자 국경일인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대체공휴일을 적용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번에 부처님오신날과 기독탄신일에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될 시 공휴일 중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은 날은 신정(1월1일)과 현충일(6월6일)뿐.
[IE 금융] 지난 1월 시중 통화량이 9년 반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가계와 기업이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에서 26조 원 가까운 자금을 뺏기 때문. 15일 한국은행(한은)이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시중 통화량(계절조정·평잔)은 광의통화(M2) 기준 3803조4000억 원으로 전년 12월보다 6조7000억 원(0.2%) 감소했다. 통화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3년 8월(-0.1%) 이후 9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증감률도 지난 2011년 1월(-0.3%) 이후 가장 낮았다. 한은은 앞서 지난해 12월 통화량이 11월보다 0.2%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기초자료 보완 및 정기 계절변동 조정(2018∼2022년 대상)을 거치면서 지난해 12월 수치가 0.1% 증가로 변경됐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예금,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를 의미한다. 금융상품 중에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에서 25조8000억 원이 빠졌다. 반대로 정기 예·적금은 18조9000억 원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 15조4000억 원)와 수익증권(4조2000억 원)도 늘었다. 주체별로
[IE 금융] 신한은행이 최고 연 5.85% 금리로 청년 세대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을 출시했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월 1000원 이상 30만 원 이하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이 적금은 ▲12개월 기준 연 4.35% ▲24개월 기준 연 4.45% ▲36개월 기준 연 4.55% 기본금리에 최고 연 1.3% 우대금리를 적용해 ▲12개월 기준 최고 연 5.65% ▲24개월 기준 최고 연 5.75% ▲36개월 기준 최고 연 5.85%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 금리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6개월 이상 받는 경우 연 0.5% ▲적립 원금 300만 원 이상인 경우 연 0.3% ▲입출금 통장 첫 신규 고객인 경우 연 0.3% ▲초대코드 제공 및 입력 고객에게 연 0.2%를 제공한다. 신한 청년저축왕 적금은 20만 좌 한도로 오는 12월31일까지 애플리케이션(앱)인 쏠(SOL)과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가입 고객이 청년세대인 점을 고려해 특별 중도 해지가 가능하게 했다. 고객이 본인의 결혼 및 주택마련자금을 위해 중도 해지해야 할 시 관련된 자료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3·15 의거 1960년 오늘, 경상남도 마산시(지금 창원시)에서 40% 사전투표, 3인조 공개투표 등 이승만 정부 자유당의 부정 선거 현장이 확인돼 4·19 혁명의 도화선인 3·15 의거 발발. 이후 2010년 3월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3.15 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하고 같은 달 12일 공포. 당시 전라남도 광주시에서는 부정표를 발견하고 항의하던 시민을 정치 깡패가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금남로 데모 전개. 2. 대한민국 첫 야구경기 개최 1906년 오늘은 한국야구사에 기록으로 남은 첫 야구경기인 황성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기독교 청년회) 야구단과 덕어학교 간 시합일. 황성 YMCA 야구단은 1904년 황성 YMCA지부에서 만든 대한민국 최초 야구단으로 우리 스포츠 역사상 최초 해외원정까지 실시. 이 야구단 초대 총무는 한국에 재직 중이던 YMCA 소속 필립 질레트로 당시 YMCA 임시건물 앞에서 미군들의 캐치볼을 지켜보는 조선인들에게 야구를 전파하고자 야구단 창단. 3.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189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66만222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1878명은 국내 발생, 2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312명 ▲부산 542명 ▲대구 427명 ▲인천 619명 ▲광주 353명 ▲대전 401명 ▲울산 155명 ▲세종 125명 ▲경기 3353명 ▲강원 388명 ▲충북 469명 ▲충남 434명 ▲전북 450명 ▲전남 340명 ▲경북 638명 ▲경남 585명 ▲제주 29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284명을 기록했다. 또한 사망자는 1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13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6명, 위중·중증 환자는 147명이다. 한편
[IE 산업] 지난 겨울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신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접수된 굴로 인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가 54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2022년 겨울 같은 기간 68건보다 약 8배 증가한 수치다. 굴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지만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원인 중 하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뒤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보인다. 일반적으로 사흘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구토물과 배설물 등으로 주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다만 노로바이러스는 열이 약해 가열·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것과 같은 표시가 있다. 반드시 중심 온도를 85도로 1분 이상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또 굴은 패류 생산 금지구역에서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할 시 노로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패류독소 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아울러 바닷속 유독성 플랑크톤을 패류나 피낭류가 먹고 독소가 축적된 것을 사람이 섭취하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행주대첩 발발 1593년 오늘,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에서 권율 장군의 지휘로 일본군에 승리. 진주대첩, 한산도 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이자 살수대첩, 귀주대첩, 한산도 대첩과 엮어 4대첩 중 하나. 행주치마 어원의 유래설이 있으나 임진왜란 전에도 행주치마라는 용어를 사용했던 만큼 이는 낭설로 치부. 2.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 1991년 경북 구미공업단지 내 두산전자에서 3월14일, 4월22일 각각 페놀 30톤과 1.3톤이 파이프 파열로 낙동강 유출. 이 사건으로 낙동강 주변 피해 지역에서 두산그룹 불매운동 전개. 첫 번째 유출 때는 조업정지 30일 처분에 그쳤으나 2차 유출 발생 후 관련 공무원 7명, 두산전자 관계자 6명 구속, 공무원 11명 징계 조치. 또 두산그룹 박용곤 회장 직책 사임 및 허남훈 환경처 장관 경질. 두산그룹은 OB 맥주 등 소비재 산업 철수 후 중공업 분야로 전환. 3. 우리 축구 대표팀, 첫 월드컵 본선 진출 1954년 오늘,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1954 스위스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나 승리하며 대한민국 축구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
[IE 금융]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면서 우리나라 은행권도 긴장하고 있다. SVB 파산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서 시작됐기 때문. 반면 국내 은행들의 전반적인 건전성이 양호한 만큼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이란 분석도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연준의 고금리에 이어 고객의 대규모 예금 인출 때문에 SVB가 파산했다. SVB의 지주사인 SVB파이낸셜은 약 18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를 보더라도 보유한 매도가능증권 대부분을 팔겠다 선언했고 발표 이틀 만에 곧바로 은행 폐쇄가 결정됐다. 이처럼 SVB 파산이 가파른 금리 인상에서 촉발된 만큼 국내 은행권도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걱정도 제기됐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4.50~4.75%로 지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 이후 일곱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 가운데 같은 해 6월, 7월, 9월, 11월에는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기도 했다. 한국은행(한은) 역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상 최초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해 현재 기준금리는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을 지나 사흘 만에 1만 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140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65만330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1390명은 국내 발생, 11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398명 ▲부산 540명 ▲대구 517명 ▲인천 646명 ▲광주 267명 ▲대전 423명 ▲울산 172명 ▲세종 127명 ▲경기 3308명 ▲강원 297명 ▲충북 359명 ▲충남 456명 ▲전북 444명 ▲전남 315명 ▲경북 535명 ▲경남 473명 ▲제주 118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635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12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9명, 위중·중증 환자는 1
[IE 금융] KB증권이 내달 1일부터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6%포인트(p) 인하한다. 14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인하는 증권사의 신용융자·주식담보대출 이자율 기준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 및 기업어음(CP)의 금리 수준이 지난해 12월 최고를 기록한 이후 올해 들어 하향세를 보이는 데다, 최근 금융소비자에 대한 금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됐기 때문. KB증권은 영업점과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신용융자 이자율과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에 따라 최저 0.2%p에서 최고 0.6%p 내린다. 최고 이자율 구간 금리는 현행 연 9.5%에서 연 9.1%로 연 0.4%p 낮아지는데, 이는 5대 대형 증권사와 비교했을 때 최저 수준이다. 주식담보대출은 다음 달 1일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되며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내달 3일(결제일 기준 내달 5일)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KB증권은 신용거래융자·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최고 연 9.8%에서 9.5%로 0.3%p 줄임. 주식담보대출은 지난 1일 신규 대출분,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지난 2일(결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