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대만 금융기업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의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하고 현대카드는 이에 따른 주주 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2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푸본금융그룹은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보유하던 현대카드 지분 24% 가운데 약 20%를 매입했다. 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매입해 올해 2월 주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푸본생명이 9.99%를 추가로 매입해 이달 19일 최종적으로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됐다. 잔여 어피니티 보유분은 어피니티 측 요청으로 현대커머셜이 지난 2월 매입했다. 이로써 현대카드 지분 약 20%를 보유하게 된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주요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푸본금융그룹은 현대카드의 SI로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데이터사이언스·브랜딩 등 다양한 차원에서 현대카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 컨소시엄 측이 원활한 엑시트를 위해 요청했던 기업공개(IPO) 절차는 중단됐다. 이와 관련해 현대카드 관계자는 "푸본금융그룹이 SI로
[IE 금융] 우리은행도 이달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20일부터 원리금(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의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40년까지 확대한다.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주택) ▲집단 입주자금대출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월 원리금상환 부담 경감과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주담대 만기를 40년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주담대 최장 만기 40년 대열에 합류하면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만기는 모두 최장 40년까지 늘어났다. 앞서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주담대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연장했다. 여기 더해 신한은행은 지난 6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각각 지난 9일, 13일부터 시행했다. 수협은행 역시 지난 19일부터 주담대 최장 만기를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
[IE 금융] 지난 3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전월 말보다 떨어졌다. 1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 3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 말 0.25%보다 0.03%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0.06%p 줄었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8000억 원)은 전월 대비 1000억 원 감소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5000억 원)는 전월 대비 9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26%으로 전월 말 0.30% 대비 0.04%p 감소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 말 0.23%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0.32% 대비 0.05%p 하락한 0.27%였다. 이 기간 중소법인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7%p 하락한 0.35%,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3%p 내린 0.17%를 기록했다. 3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17%로 전월 대비 0.02%p 내렸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은 전월 대비 0.01%p 내린 0.10%로 나타났다. 주담대를 제외한 신
[IE 산업] 롯데푸드는 오는 27일까지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19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모집직무는 ▲경영지원 ▲정보보호 ▲마케팅 ▲제품개발 ▲생산관리 총 5개 직무다.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27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2022년 6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22년 8월 졸업예정자다.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성은 병역필 혹은 면제자의 경우 지원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거해 우대한다. 직무별 지원 자격은 채용 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진단(L-TAB) ▲면접전형(역량/PT/인성) ▲건강검진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푸드는 지난 1958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식품회사. 가정간편식(HMR), 빙과, 식품소재, 식자재,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식품 사업을 영위 중.
[IE 산업] 전통 한국음악(국악) 미래를 이끌 한음영재들의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의 무대가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19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한음영재들의 대형 공연인 '제1회 영재한음회'가 개최했다. 이는 공연 입장권 구입으로 영재들의 세계무대를 지원하는 '한음영재 후원자 모임' 프로젝트로 열린 첫 공연이었다. 영재한음회는 매주 일요일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리는 영재국악회와 함께 후원자들만을 위한 한음영재들의 무대다. 영재국악회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한음영재들은 두 달에 한 번씩 정기공연을 연다. 한음영재들의 공연관람은 인터파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이날 한음영재들은 타고난 재능에 명인명창들과 락음국악단의 전문적인 지도로 품격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미래 한국음악을 이끌 한음영재들의 기량에 명인명창과 젊은 국악인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명품 무대"라며 "전통음악계와 민간기업의 노력에 국민들의 후원이 더해지면 세계 무대를 향한 한음영재들의 꿈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에 '
[IE 금융] 지난달 실손보험, 학원 서비스, 치과 등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월 ▲실손보험 ▲학원 서비스 ▲치과 관련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각각 53.4%, 32.4%, 31.6% 증가했다. 4월 전체 상담 건수는 총 4만2408건으로 전월 4만5534건 대비 6.9% 뛰었다. 전년 같은 달 5만189건과 비교하면 15.5% 감소했다. 지난해 4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실손보험(270.9%), 사진 촬영(84.9%), 각종 사설 강습서비스(82.3%) 순이었다. 실손보험 관련 불만을 살펴보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과잉 진료과 같은 이유로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여기 더해 사진 촬영 불만으로는 예약을 취소하자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해 중재를 요청한 사례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유사투자자문(1980건)이 가장 높았으며 헬스장(1183건), 이동전화서비스(1079건)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1만1037건, 27.7%)가 가장 많았으며 30대 1만1034건(27.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4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3월보다 증가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손해보험사(손보사) 11곳의 4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82.3%로 전월 대비 9.1%포인트(p) 뛰었다.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살펴보면 삼성화재 79%(10.5%p↑), 현대해상 79%(6.2%p↑), DB손보 78%(7.5%↑), KB손보 77.8%(9.6%p↑)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차량 운행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4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삼성화재 75.7%, 현대해상 79.1%, DB손보 77.4%, KB손보 75.4%로 지난해보다 개선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보험 적정 손해율은 78~80%가량으로 여겨진다. 중소형사 중에서는 적정손해율을 넘긴 곳도 있다. 같은 기간 롯데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1%로 무려 20%p 뛰었다. 흥국화재와 AXA손보 역시 각각 86.5%, 87.5%를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
[IE 금융]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우리금융지주 지분 2.33%를 매각했다. 18일 예보에 따르면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의결에 따라 이날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세일)로 우리금융지주 1700만 주를 팔았다.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2589억 원을 회수했으며 우리금융지주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총 12조8658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원된 원금 12조7663억 원보다 약 1000억 원 초과 회수된 것. 현재 누적 회수율은 100.8%에 이른다. 매각 후 예보의 우리금융 잔여 보유지분은 1.29%다. 예보는 공자위와 잔여 지분 매각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정부는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인 예보를 통해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금융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우리금융에 약 12조8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바 있음.
[IE 금융] 우리은행이 5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 금리를 0.4%포인트(p) 인하한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5년 변동금리 상품은 금리 변동 주기가 5년인 상품인데, 5년까지는 고정금리로 운용되다 이후에 6개월 변동금리로 바뀌는 고정혼합형 상품과는 다르다.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이다. 이번 인하는 신규 또는 기간연장에 대해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 고객의 이자부담을 경감해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은행 주담대 금리가 또 오를 예정. 은행권의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12%포인트(p) 올랐기 때문.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달보다 0.12%p 높은 1.84%로 집계.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4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해 금리를 올림.
[IE 금융] 신한금융지주가 아시아신탁의 잔여 지분 40%를 인수했다. 1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 지주사는 지난 2019년 5월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이번 잔여 지분 인수로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이달 말 열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신한자산신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아시아신탁은 자회사 편입 후 '원 신한(One-Shinhan)'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신규 수주 계약액은 전년 174억 원 대비 약 10배 증가한 1897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3년간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 신탁 분야에서 신규 수주 계약액(1108억 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2018년 242억 원에서 2021년 758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그룹의 비은행부문 주요 자회사로 발돋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신탁의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그룹의 부동산 사업부문 역량이 확대되고 그룹사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신한금융그룹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