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스타벅스가 지난 13일 음료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24일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알렸다. 투썸플레이스가 음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이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의 커피·음료 중 21종의 가격이 상향된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레귤러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원·부재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체 로스팅 플랜트 운영과 자동화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커피 음료의 가격 조정 압박을 내부적으로 최대한 방어해왔다"면서 "하지만 최근 원두 시세 급등, 우유 가격 인상,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이 급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해 가맹점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53종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46종 음료를 100~400원씩 인상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Sh수협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4일부터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을 포함한 예금 10종 및 적금 7종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올린다. 거치식 상품으로 11만 좌가 넘게 가입하며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 공익상품으로 자리매김한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과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 모두 1년 만기 기준 최고 1.85%에서 2.25%로 0.4%p씩 인상된다. 적립식 상품 중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은 1년 만기 최고 2.6%에서 2.8%, Sh평생주거래우대적금은 3년 만기 최고 3.0%에서 3.2%로 0.2%p씩 상향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근로소득자인 A씨는 질병으로 3개월간 요양을 하게 돼 요양비가 필요했다. 그러던 중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찾던 중 본인이 가입했던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을 찾았다. 중도인출을 해야 할 처지지만 높은 세율의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고민하고 있다. [IE 금융] 3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연금저축은 저율과세로 중도인출이 가능하지만, IRP는 불가능하다. IRP는 6개월 이상 요양해야 저율로 중도인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태풍·지진 등 천재지변으로 중도인출할 경우 IRP와 연금저축 모두 저율 과세가 부과된다. 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IRP와 연금저축의 중도인출 시 절세방법'을 안내했다. 일반적으로 IRP와 연금저축을 중도인출하는 경우 세액공제를 받았던 자기부담금과 운용수익에 대해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된다. 그러나 소득세법에서 정한 '부득이한 인출' 시에는 저율의 연금소득세(3.3~5.5%)만 내면 된다. 이에 따라 연금을 중도인출하는 경우에는 인출 사유가 '부득이한 인출'에 해당하는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는 연금저축과 달리 IRP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IE 산업] 구직에 나선 청년 구직자들의 우선 선택은 돈보다 안전성.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다는 안타까운 답변도 다수.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청년 구직자 500명(응답자 기준) 대상으로 조사한 '청년 구직자 취업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분야는 '공공기관·공무원'이 36.8%를 기록해 최다였고 17.2%의 '대기업'은 차순위에 위치.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음'은 16.2%로 세 번째였고 다음은 ▲중견기업 14.6% ▲중소기업 11.2% ▲벤처·스타트업 2.4% 순. 취업 시 우선 고려사항은 '임금 및 복지 수준'을 37.6%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고용 안정성 21.7% ▲워라밸 및 기업문화 20.5% ▲성장 가능성 및 비전 12.5% 순으로 답변. 또 희망 연간 임금수준은 39.6%가 '3000만~4000만 원'에 집중됐고 ▲2200만~3000만 원 28.4% ▲4000만~5000만 원 15.8% ▲5000만 원 이상 10.4% ▲2200만원 내외(최저임금 수준) 5.8%로 파악. 구직활동 시 어려움을 묻는 항목에는 '인턴십, 실무경험 등 기회 부족'에 23.8%가 몰렸고 ▲취업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
[IE 산업] 롯데지주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3133억6700만원이다. 21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는 이번 인수를 통해 퀵커머스(소량 생필품을 단시간에 배송하는 것)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의 2600여 개 점포와 12개의 물류센터를 확보해 단기간 내 고객과의 최접점 거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또 배달과 테이크아웃 중심의 패스트푸드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편의점 업계의 식문화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맘스터치는 상장폐지를 위해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공개매수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수 가격은 1주당 6200원이며 매수 예정 수량은 발행주식총수의 15.80%인 1608만7172주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최대주주 보유주식, 자사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1608만7172주(15.80%) 전부를 취득해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대상회사에 대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장폐지를 진행하게 됐다"며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지난 2016년 스팩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상장명은 해마로푸드서비스였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맘스터치의 누적 매출액은 2216억8646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4498만 원으로 53.9% 뛰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앞으로 모든 주택연금 가입자의 최저 생계비(월수령액 185만 원)는 압류할 수 없게 된다. 20일 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가입자의 연금수급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주택연금 전용 압류방지통장인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 이용 대상을 모든 주택연금 이용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알렸다.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은 주택연금 월지급금 중 민사집행법상 최저생계비에 해당하는 금액(월 185만 원)까지만 입금이 가능하며 입금된 금액은 압류가 금지돼 안정적인 주택연금 수령이 가능한 주택연금 전용통장이다. 지금까지는 월 수령액 185만 원 이하의 주택연금 가입자만 압류방지통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공사는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분할입금시스템을 개발해 이용 대상 제한을 없앴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 가입자 중 월 수령액 185만 원 초과 고객은 분할입금시스템을 활용해 압류방지통장과 일반계좌 두 개를 주택연금 수급계좌로 등록한 뒤 월지급금의 185만 원까지는 압류방지통장에, 185만 원 초과금액은 일반계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주택연금 지킴이 통장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주택금융공사 지사에서 주택연금 전용계좌 이용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주택연금 수령
[IE 금융] 설 연휴를 앞두고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주의보가 발령됐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택배) 배송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지난해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20만2000여 건 중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시기를 악용한 택배사칭 스미싱은 약 17만5000건으로 전체 대비 87%를 차지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정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사칭한 스미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다. 정부는 각종 지원금 신청을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지 않으며 신분증 등 개인정보도 요구하지 않는다. 만약 이를 요구한다면 응하지 말아야 하며, 의심되거나 확인이 필요한 경우 지원금 지급 관련 정부기관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스미싱을 통해 전송된 문자내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할 경우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되고 악성앱을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사기 등 금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용자의 보안수칙 준수 등 각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에서 1.25%로 인상한 후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올렸다. 19일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0.25~0.4%포인트(p) 인상했다. 일반정기예금, 자유적립정기예금, 큰만족실세예금 등 거치식 예금은 기본금리가 0.25~0.3%p 뛰었다. 적립식예금 기본금리는 0.25~0.4%p, 주택청약예금·부금은 0.25%p, 개인과 법인 MMDA는 일부구간을 0.1%p 높였다. KB국민은행도 이달 20일부터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과 시장성 예금 17종,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 예금 20종의 금리를 최고 0.4%p 올린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35%,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05%로 변경된다.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과 KB마이핏적금 금리도 각각 0.4%p, 0.3%p 상향 조정된다. 3년 만기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의 경우 최고금리가 종전 연 2.75%에서 연 3.15%, KB마이핏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연 3.5%
[IE 금융] NH투자증권 노동조합(노조)이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옵티머스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다. 19일 전국사무금융노조 소속 NH투자증권 지부는 이날 오전 농협중앙회 앞에서 정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사무금융노조 이재진 위원장은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사태로 4000억 원에 가까운 손실을 입었지만 당사의 경영진은 아무도 이를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오히려 상품 판매를 지시한 임원은 승진 및 보직 이동을 했는데 조직적 입장에서 올바른 입장인지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농협중앙회는 정확한 인사권을 통해 NH투자증권 방치해서는 안 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의 모습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무금융노조 이창욱 NH투자증권지부장은 "정영채 사장 본인은 '연임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하다가 '금융지주의 판단을 맡기겠다. 연임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말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사장은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 사장에 많은 권리를 주는 이유는 많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인데, 직원들이 힘들었을 때 사장은 무엇을 했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