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NH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 'NH투자증권 메타버스'를 오픈했다. 30일 이 증권사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메타버스는 나무(NAMUH)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환으로 MZ세대 고객의 새로운 투자경험을 위해 출시됐다. NH투자증권 메타버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증권 나무의 나무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며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별도의 NH투자증권 메타버스 앱을 설치해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베타로 선오픈됐으며 IOS 버전은 다음 달 중 오픈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NH투자증권 사옥 외관 ▲NH투자증권 사옥 내부(로비 및 콘퍼런스홀) ▲여의도 한강공원 등 실제 공간을 흡사하게 복제한 NH투자증권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메타버스 로비 공간 내 투자 상담 부스를 마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드바이저 상담을 제공한다. 단 상담 서비스의 경우 베타서비스로 오는 3일까지만 지원한다. 콘퍼런스 홀 좌우에 배치된 키오스크에서는 고객 편의에 맞는 다양한 MTS 서비스로의 연동이 이뤄지며 '중개형ISA 계좌 개설'과 '해외주식 현재가 조회'가 가능하다. /이슈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3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이후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2021년 3분기 말 기준 카카오뱅크가 고객을 대신해 지급한 ATM 이용 수수료 비용은 1742억 원이다. 한편, 이 은행은 계좌이체, 카카오톡 친구이체, 오픈뱅킹 등 모든 원화 이체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대한민국 중위소득 가구는 17.6년간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17.6년을 모아야 서울에서 집 마련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 29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지난 2017년 이후 서울에서 내집 마련 기간은 10년 6개월보다 6년 7개월 정도 연장. 올해 9월 서울 중위소득 가구(3분위)의 연소득 대비 3분위 PIR(price to income ratio,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17.6. 연평균 소득을 근거 삼아 특정 지역 및 국가 평균수준의 주택 구입까지 소요 기간을 의미하는 수치인만큼 월급여를 고스란히 17.6년 적립해야 서울에서 내 집 마련 가능. 참고로 지난 2017년 5월 서울 PIR은 10.9. 이 수치는 올해 ▲4월 18.1 ▲5월 18.3 ▲6월 18.5로 최고점 도달 이후 7월 17.1, 8월 17.4 등 차츰 내림세. 주택가격도 오름세가 여전해 11월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을 망라한 서울 주택 평균 가격은 9억185만 원까지 이르며 사상 처음 9억 원대. 같은 달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도 6억190만 원으로 지난 4월 5억1161만 원을 넘어 7개월 만에 6억 원대 진입. 한편 PIR은 주택가격÷가구소득
[IE 경제] 11월분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이달 26일 기준 2583억 원으로 집계됐다. 29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카드 캐시백 사업 참여 인원이 총 1556만 명으로 11월 중 73만 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아직 참여하지 않은 경우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등 9개 카드사를 통해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캐시백은 10~11월 신용·체크카드를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충전금(포인트)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10~11월 카드사용액을 2분기(4∼6월) 평균 사용액과 비교해 초과분의 최대 1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3875억 원어치의 캐시백이 발생했고 810만 명에게 한 사람당 평균 4만8000원이 돌아갔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경제] 아파트 매수 우위가 진정되는 분위기. 특히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아파트는 최근 2주 연속 매도 우위.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8.6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 지난주 7개월여 만에 100선을 밑돌더니 2주째 내림세. 매매수급지수의 기준선은 100으로 이 이하일수록 강한 매도심리.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 지수 100.7을 제외하면 서울 5개 권역의 매매수급지수가 같은 기간 하락 양상. 이런 가운데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0.5로, 지난주 1년 만의 최저치에 이어 거듭 하락. 꾸준히 내림세가 관찰되는 수도권 아파트의 이번 주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이었고 지방과 5대 광역시 아파트는 각각 101.4, 98.9를 기록하며 역시 하락세. 종합부동산세 고지가 일단 부담이 된 가운데 추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가 관건. 한편 이달 셋째 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6에 머물러 전주와 비교해 1.3포인트 하락.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수신(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 26일 신한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정기예금, 적립식예금 36종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p) 올리기로 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1년 만기 기준 '안녕, 반가워 적금'은 최고 연 4.2%, 신한 알.쏠 적금은 최고 연 2.6%로 뛴다. 또 디딤씨앗적립예금은 0.4%p 상승한 연 2.05%로 변경된다. 다음 달 초에는 연 1.8% 금리를 제공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정기예금(1년제) 신상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앞서 우리·하나은행은 이날부터, KB국민은행은 29일부터 수신 금리를 0.20~0.40%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올해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정저신용자 신용대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올 9월 말까지 중저신용자에게 1조9701억 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카오뱅크의 10월 말 기준 중저신용 고객 대출 비중은 14.6%로 지난달 말 13.4%보다 1.2%포인트(p) 증가했다. 금액으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자체 신용으로 중저신용 고객에게 6797억 원을 공급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7월 1140억 원, 8월 3004억 원, 9월 2653억 원 규모였다. 단 이는 사잇돌대출·햇살론을 비롯한 보증부 중금리 상품은 제외된 수치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7월 말 10.9% ▲8월 말 12.3% ▲9월 말 13.4% ▲10월 말 14.6%로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신용평가체계(CSS) 고도화로 상환능력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올 6월부터 진행한 중신용고객 대출 이자 지원을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라고 재차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공급한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규모가 4650억 원에 달했다.
[IE 산업] 농심은 이병학 생산부문장 전무를 다음 달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이병학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전문가다. 특히 농심 공장의 자동화와 최첨단 생산공정 도입에 큰 역할을 했으며, 2017년 농심 전 공장의 생산을 책임지는 생산부문장 전무로 승진했다. 이병학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병학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된다.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그룹회장직만 맡게 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하고 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예·적금 금리 인상 결정 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p) 인상한다. 대상은 19개 정기예금과 29개 적금, 3개 입출식통장상품이다. 이에 따라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은 0.20~0.40%p 오르고 입출식 상품도 0.10~0.15%p 뛴다. 우리 슈퍼(Super) 정기예금은 최고 연 1.15%에서 최고 1.45%로 올라간다. 우리슈퍼 주거래 적금은 최고 연 2.55%에서 최고 연 2.80%,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1.65%에서 최고 연 2.05%가 된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 가입하는 상품부터 반영된다. 영업점 창구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입출식 통장은 기존 가입 고객에도 적용되는데 시행일 이후 첫 이자결산일 이후부터다. 하나은행도 수신금리를 0.25~0.40%p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주거래하나 월복리적금 등 적립식예금 5종에
[IE 경제] 한국은행(한은)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로 인상하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금통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0.25%포인트(p) 올린 1%로 올렸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뒤 같은해 5월 사상 최저수준인 0.5%로 내렸다. 이어 약 15개월 동안 동결을 이어가다가 지난 8월 0.75%로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 열린 금통위 회의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하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이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0명 가운데 90명이 기준금리 인상을 점쳤다. 이에 대해 금투협은 "한은이 물가 상승세와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 불균형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 인상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0.75∼1.0%p로 확대됐다.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