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순이익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KB금융지주가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 3분기만 따져도 KB금융이 신한금융을 앞서는 상황이다. 또 농협금융과 4, 5위 순서를 엎치락뒤치락하던 우리금융지주는 4위 자리에 안착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익은 13조9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조5354억 원보다 32.2%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같은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중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 3분기에도 리딩금융 자리를 유지했다.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조7722억 원으로 신한금융의 순이익 3조5594억 원보다 약 2128억 원 많다. 2분기 실적만 놓고 봤을 때 앞섰던 신한금융은 3분기 성적표에서는 뒤로 밀려났다. KB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980억 원, 신한금융은 1조1157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KB금융 관계자는 "누적 순이자이익은 8조255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6%( 불어났다"며 "은행 여신(대출)성장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인수합
[IE 금융]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 지부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졸속 청산(단계적 폐지)에 반대한다며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한국씨티은행 노조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한국씨티은행은 노동조합(노조)과 협의를 거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 잔류를 희망하는 소비자금융 소속 직원들에게는 행내 재배치를 통한 고용 안정도 최대한 보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과의 기존 계약에 대해선 계약 만기나 해지 시점까지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의 신규 가입은 중단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 같은 씨티은행를 비판했다. 이날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씨티은행은 지난 2016년 재매각에 성공한 콜롬비아씨티 사례처럼 고려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한국씨티은행 노동자의 고용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씨티은행 진창근 노조위원장은 "한국씨티은행의 무책임한 소비자금융 졸속 청산 결정을 결사반대
[IE 산업]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6일 '물가 대책 관련 당정 협의'에서 향후 6개월간 휘발유·경유·LPG부탄 유류세 20% 인하 의결. 내달 1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로 유류세 인하 시 휘발유 1ℓ당 164원의 가격 인하 요인 발생. 현재 휘발유 1ℓ당 붙는 유류세는 746원으로 항목은 교통·에너지·환경세(교통세) 529원, 주행세(교통세의 26%) 138원, 교육세(교통세의 15%) 79원. 여기에 유류세 10%의 부가가치세가 붙어 ℓ당 820원의 세금 책정. 이제 20% 인하 세율 적용 시 ℓ당 세금은 656원로 164원 감액. 이럴 경우 휘발유 가격은 10월 셋째 주(10.18~22) 전국 평균 판매 가격 기준 1732원에서 1568원으로 9.5% 감소.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상반기 숨을 골랐던 아파트 건설업체 한신공영(00496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의무공시로 하반기 들어 세 번째 수주 소식을 전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이안디벨로프와 한신공영은 양산 평산동 한신더휴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786억93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5568억7100만 원의 5.1% 수준이다. 이번 계약 건은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에 지하2~지상30층,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이며 예정 계약기간은 실착공에 들어가는 내년 2월부터 36개월간인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55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0.51%)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6일 BNK투자증권은 한신공영을 다룬 보고서에서 하반기 흐름에 주목했다. 상반기에는 인천 청라와 부산 일광 등 대형 프로젝트 종료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신규 착공 프로젝트 기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이 업체의 상반기 매출액은 5973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5% 줄었다. 영업이익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0월25일 외식·식품업계 이벤트&할인 정보 ◇BBQ, 위메프오, 할인 프로모션(~10.29)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파더's치킨' '까먹(물)치킨' '눈:맞은 닭' 신메뉴 3종과 사이드 메뉴가 포함된 세트 5종 주문 시 7000원 할인 혜택 제공. 기존 메뉴 주문 시에도 4000원 세일. 여기 더해 위메프오 애플리케이션(앱) 첫 주문 고객의 경우 1000원, 카카오페이로 결제한 고객의 경우 20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 가능 ◇이삭버거, 네이버페이 적립 프로모션(~10.30) 전국 이삭버거 매장에서 네이버페이로 8000원 이상 현장결제(포인트 결제) 시 포인트 4000원을 즉시 적립해주는 이벤트. 행사 기간 중 1인당 1회 참여 가능. ◇교촌치킨, 핼러윈 요기요 이벤트(~10.31) 이 기간 요기요에서 주문 시 신제품 발사믹치킨 포함해 교촌순살, 레드순살, 허니순살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교촌시그니처순살
[IE 사회] 내달 1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도 10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또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방역 수칙이 완화되면서 오는 12월 중순부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도권에서는 개최할 수 없었던 집회 또는 참여 인원이 제한됐던 행사와 관련한 규정도 풀린다. 다음 달부터는 접종 미완료자가 포함된 경우 최대 99명, 모두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된 경우엔 499명까지 대규모 행사도 가능하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1~3차 개편 단계에 따라 완화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1차 개편과 6주 뒤 이어지는 2차 개편까지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이 10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수도권은 접종 미완료자 4명에 완료자 4명을 더해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완료자 6명을 더해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그러나 내달부터는 지역·접종력 구분 없이 전국에서 최대 10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미접종자끼리 10명이 모일 수 있다. 단, 장소 특성상 마스크를 벗은 채 장시간 머물면서 비말을 발생시킬 수 있는 식당·카페와 같은 고
[IE 금융]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노조)이 사측의 '소비자금융 철수' 결정을 철회, 재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25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씨티은행 노조는 이날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통해 "경영진의 무책임한 졸속 청산 발표에 분노한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 더해 노조는 "씨티그룹이 사업을 철수하게 된 건 한국씨티은행 잘못이 아니라 씨티그룹 본사의 경영 실패가 원인"이라며 "이번 결정에 따라 고객 피해, 직원의 고용 불안이 발생하게 됐다. 경영진은 2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호하고 2500명 직원의 고용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또 노조는 재매각을 다시 한번 주장했다. 콜롬비아씨티 사례처럼 국내 금융산업 전반의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매각을 유보했다가 이후에 재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한편, 씨티은행 노조는 26일 오전 10시 국회 정문에서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청산 발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최저신용자들이 쓸 수 있는 신용카드가 오는 27일 출시된다. 2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이 100% 보증하는 보증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카드'가 이달 27일 등장한다. 평소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결제편의성, 할부와 같은 신용카드 이용 혜택에서 소외된 서민취약계층에게 카드를 발급해 매달 일정 규모의 신용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 원 이상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인 사람이 신용관리교육을 3시간 이상 들으면 신청받을 수 있다. 단, 개인 신용카드가 없어야 한다. 햇살론카드 이용한도는 최대 200만 원 이내의 보증한도에서 후불 결제되는 교통, 통신비 등을 감안해 보증한도보다 약간 낮을 전망이다. 대략 월 180만 원 수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 햇살론카드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취지에 따라 장·단기 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과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할부기간도 최대 6개월로 제한된다. 연회비는 2000원~1만 원이다. 햇살론 카드를 받으려면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약정을 체결한 뒤 7개 카드사에서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서민금융진흥원 애플리케
[IE 금융] 상반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한 의무공시 한 건에 그쳤던 영화,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체 에이스토리(241840)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 현재까지 의무공시로만 네 건의 수주 소식을 알린 것. 드라마 '시그널'과 '킹덤' 등의 제작사로 이름을 알린 코스닥상장사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월드와이트 엔터테인먼트 유한책임회사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영권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다만 계약금액 등의 내용은 경영상 비밀유지 목적의 유보기한이 끝난 후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으며 16부작인 해당 드라마는 중국을 제외한 전체 서비스 국가에 방영된다.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유보기한 해제일이자 라이센스 기간 종료 예정일인 오는 2032년 5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에이스토리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400원(16.95%) 떨어진 4만11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김은희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고 전지현, 주지훈 등이 출연하는 신작 라인업 '지리산' 발표와 동시에 2분기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 이
[IE 금융] 기업공개(IPO) 일정을 두 차례 미뤘던 카카오페이가 25~26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일반 공모주 청약 물량은 총 공모주식의 25%인 425만 주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처음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증거금이 많을수록 유리했지만, 카카오페이 청약에서는 최소 단위인 20주(증거금 90만 원)만 청약하면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 공모주 청약을 받는 증권사는 삼성증권(청약 물량 230만2084주), 대신증권(106만2500주), 한국투자증권(70만8333주), 신한금융투자(17만7083주)를 통해 청약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애초 지난 8월에 상장할 예정이었지만, 고평가 논란에 따른 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전면 시행에 따른 일부 상품 판매 중단 등으로 상장이 한 차례씩 연기돼 다음 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 9만 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11조7000억 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