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4만844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597만906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4만8443명은 국내 발생, 3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2만4976명 ▲부산 5394명 ▲대구 6635명 ▲인천 7631명 ▲광주 5660명 ▲대전 5160명 ▲울산 3043명 ▲세종 1722명 ▲경기 3만7994명 ▲강원 5427명 ▲충북 5536명 ▲충남 6805명 ▲전북 6529명 ▲전남 6909명 ▲경북 8039명 ▲경남 8763명 ▲제주 2185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7만601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6명 ▲아시아 16명 ▲유럽 9명 ▲아메리카 3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19명, 지역사회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60세 이상 코로나 4차 백신 접종 14일부터 60세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가능. 정확한 접종 대상은 1962년생 이전 출생자 중 3차 접종 후 120일이 지난 이들. 고령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림. 2. 블랙데이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때 선물을 주고받지 못한 솔로 남녀가 자장면을 먹는 날. 블렉데이라는 명칭은 화이트데이나 자장면의 색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 3.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 시작 14일부터 예매 가능한 달빛기행은 오는 21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운영. 하루 4회, 회당 25명씩 입장 가능.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거닐며 고궁의 고즈넉한 밤을 즐길 수 있는 행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인 2장까지 사전 예매 가능.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는 13일 정례회의를 개최해 MG손해보험(MG손보)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했다. 이날 금융위는 MG손보에 대해 지난 2월 말 기준 자산과 부채를 평가한 결과 부채가 자산을 1139억 원 초과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상 부실금융기관 결정 요건에 해당함을 인지했다. 금융위는 올해 1월 말 MG손보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리면서 2월 말까지 유상증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을 결의, 지난달 25일까지 자본확충계획을 완료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이를 이행하지 못한 MG손해보험은 지난달 말까지 유상증자로 360억 원을 마련한 뒤 오는 6월까지 900억 원을 더 채우겠다는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향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에 대한 공개매각을 비롯한 정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MG손보가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돼도 영업이 정지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라 보험계약자들은 기존 보험계약의 유지를 원한다면 평소와 같이 보험료를 납입해야 하며, 보험료를 미납하면 보험계약이 해지돼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성실하게
[IE 금융] 카카오손해보험(카카오손보)이 금융당국의 정식 인가를 받아 3분기 출범할 예정이다. 13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제7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카카오손해보험의 보험업 영위를 허가했다고 알렸다. 금융위는 보험업법상 허가 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카카오손보가 자본금 요건,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카카오손보가 올 2월께 본인가를 획득, 보험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실무 심사 과정에서 정보기술(IT) 보안이 미흡하다고 진단해 보완 작업을 요청했다. 보완 작업 후 카카오손보는 지난해 6월 예비허가 후 약 10개월 만에 본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빠르면 올해 3분기 안에 카카오손보가 본격 영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카카오손보는 카카오와 카카오페이가 자본금 1000억 원을 출자해 만든 디지털보험사다. 디지털보험사는 총보험계약 건수와 수입보험료의 100분의 90 이상을 전화, 우편, 컴퓨터 등 통신수단을 이용해 모집하는 보험사를 의미한다. 출자 비율은 카카오페이가 60%, 카카오가 40%를 보유하고 있다. 보증보험과 재보험을 제외한 모든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
[IE 금융] 지난해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순이익이 전년 대비 4억5000만 달러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11억6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1% 급증했다. 액수로는 4억4600만 달러 늘었다. 이 기간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4%로 0.2%포인트(p) 상승했다. 국가별 당기순이익을 보면 ▲캄보디아(2조9000만 달러) ▲홍콩(2조1400만 달러) ▲베트남(1조7200만 달러) 순으로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당기순이익이 올랐다.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1882억2000만 달러로 전년 말 대비 11.0% 증가했다. 액수로 보면 182억1000만 달러 뛰었는데, 이는 국내은행 총자산의 6.7% 수준이다. 특히 홍콩, 영국, 중국, 베트남 등 점포 자산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해외점포들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소폭 하락했다. 연체기간 3개월이 넘은 부실채권 비율을 뜻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1%로 0.22%p 하락했다. 다만 2019년과 비교하면 1.28%p 높다. 지난 2020년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인수와 같은 이유로 고
[IE 금융] 지난달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감소하면서 국내 금융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6000억 원 감소해 전달보다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3조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6조6000억 원 감소하면서 전체 대출 감소세를 키웠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이 1조 원, 제2금융권 대출이 2조6000억 원 줄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월 기준 1조 원이 줄어든 것은 통계 속보치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4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은행권의 주담대는 2조1000억 원 뛰었는데, 이는 1조7000억 원이 늘어난 전달보다 증가 폭이 소폭 확대된 모습이다. 반면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은 3조1000억 원 감소하면서 전달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가계대출 감소세와는 달리 기업대출은 8조6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작년부터 강화한 대출규제 효과가 서서히 드러나는 데다, 최근 대출 금리 상승 탓에 대출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가
[IE 산업] 빙그레가 아이스크림에 이어 일부 음료 제품 가격도 인상한다. 13일 빙그레는 쥬시쿨, 요구르트와 같은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번 가격 인상 품목은 작년 유제품 가격 인상에 반영되지 않은 품목이다. 가격 인상률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쥬시쿨 6.7%, 요구르트 4.7%, 따옴 5.5% 등이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 쥬시쿨 930ml는 1400원에서 1500원, 요구르트 280ml는 1300원에서 1400원, 따옴 730ml는 2980원에서 3150원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작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비용 절감 등의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고자 했으나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 관련 제반 비용 상승까지 겹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4·13호헌조치 1987년 1월14일 서울대생 박종철이 조사를 받다 고문과 폭행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 이로 인해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는 거세지고 대통령 직선제 개헌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자 정권 유지에 불안을 느낀 전두환은 그해 4월13일 모든 개헌 논의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림. 그러나 독재정권의 기대와는 반대로 오히려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에 불을 댕기는 역효과를 낳음. 2. 소설 '파친코' 판매중단 애플TV+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파친코'의 원작 소설의 온라인 판매가 13일 오전10시에 중단. 이번 결정은 오는 21일 한국어 판권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서점 판매를 일시 중단. 다만 '파친코'의 판매가 완전히 종료되는 것은 아님. 문학사상은 현재 재계약을 위해 이민진 작가의 회신을 기다리는 상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9만541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583만644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9만5382명은 국내 발생, 3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만3076명 ▲부산 6369명 ▲대구 8357명 ▲인천 9667명 ▲광주 7403명 ▲대전 6512명 ▲울산 4051명 ▲세종 1389명 ▲경기 5만1796명 ▲강원 7243명 ▲충북 7407명 ▲충남 9245명 ▲전북 8002명 ▲전남 8446명 ▲경북 1만2060명 ▲경남 1만1336명 ▲제주 302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9만4539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중국 7명 ▲아시아 17명 ▲유럽 5명 ▲아메리카 6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올해 첫 유휴부동산 매각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지점 통폐합이 늘어나자 유휴 부동산을 정리하는 것이다. 1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유휴부동산 ▲논산 ▲센텀파크점 ▲신포동점 ▲간석동 ▲관악 ▲월계미성점 등 12곳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이들 물건의 최저입찰금액은 623억7000만 원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서울 송파구 훼밀리타운, 전라남도 여천남지점, 제주시 제주지점 등 15곳을 공개 매각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폐쇄·통합되는 점포로 건물 매각 단행에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영업 목적으로 건물을 소유할 수 있는데, 폐쇄되는 점포 발생으로 인한 부동산 정리"라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시중은행들은 코로나19 장기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과 같은 이유로 영업점을 폐쇄하거나 통합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우리은행은 지점 및 출장소 5곳의 부동산을 공매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공매로 내놓은 5곳은 옛 수리동지점, 옛 상동지점, 옛 성남남부지점 등이며 최저 입찰가는 총 154억5900만 원이다. NH농협은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