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영세 온라인사업자를 위해 2% 보증부 대출상품이 등장한다. 금융위원회(금융위)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재단)은 7일 오후 2시 여신금융협회에서 영세 온라인사업자에 2%대 보증부 대출 지원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에서 재단은 영세 온라인사업자 및 영세·중소 신용카드가맹점 지원계획을 수립했으며 4년간 2800억 원 규모의 영세가맹점 등 지원사업 진행한다. 이날 금융위 은성수 위원장은 "많은 온라인사업자들이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을 통해 카드결제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카드 결제대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최대 15일이 소요되면서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한 자금 공백기는 담보력이 낮은 영세 온라인 사업자에게는 상당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간편결제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으나 기존 카드 단말기 외에 추가로 신결제 단말기를 설치하는 것이 영세·중소 가맹점에게는 비용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이번 지원 사업은 영세·중소 가맹점의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별 보증 상품은 사업자당 5년 내 1억 원 한도로 2.5% 내외 금리에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IE 금융] 정부가 올해 말부터 독거노인 약 30만 명을 대상으로 휴면 예금·보험금 등 잠자는 재산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7일 금융위원회·보건복지부는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지난 4월 발표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의 후속 조치다. 지난 8월 말 기준 고객 연락처 변경, 금융사와의 장기 미접촉과 같은 이유로 누적된 휴면재산은 1조3348억 원이다. 지난 2008년 2704억 원보다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휴면재산은 3095억 원(21.0%)이다. 고령층들은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온라인 휴면재산조회를 이용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 이에 정부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 서비스'를 추진한다. 정부는 관련한 서식을 전국 244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에 배포한다. 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을 방문해 서류 작성을 지원·수령할 예정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독거센터)는 서류를 취합해 서민금융진흥원·금융권협회에 제출하면 이들 기관이 휴면재산을 조회해 결과를 통지할 방침이다. 휴면재산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본인이 금융사 지점을
[IE 경제] 더불어민주당,정부, 청와대가1인 자영업자의 산재보험 가입 요건을 없애 내년부터 모든 자영업자가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방문 판매원과 화물차주 등을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로 신규 지정해 산재보험 혜택을 준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의 말을 빌리면 당정청은 7일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방안' 협의회를 열어이 같은 결론을 냈다. 이날 확정된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방안은 우선 시행령을 8일 입법예고한다. 이에 따라현행법상 1인 자영업자는 음식점업 등 12개 업종의 경우에만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가입 요건을 없애 전체 업종으로 확대한다는 게 조정책위의장의설명이다.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의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늘려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방문 판매원과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대여 제품 방문점검원, 피아노·미술 등 교육 방문 교사, 가전제품 배송·설치 기사 등 모두 4개 직종의 19만9000명을 특수고용직 종사자로 정해 산재보험 적용을 받도록 했다. 이 혜택은화물차주 등 총 27만4000명에게도 돌아간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별 다른 직업 없이 전·월세 임대만으로 돈을 버는 '전업' 주택임대사업자가 1만8000여 명에 이르는 가운데이들의 월 평균 수입이 근로자 평균 월급과 비슷하다는 자료가 나왔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자료 등을 보면주택 임대소득만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이른바 직업이 '집주인'인 부동산(주거용) 임대사업자 수는 1만8035명이었다. 이는 2016년보다 963명 늘어난 것으로이들의한 달 평균 수입은 278만원, 연 수입은 3347만 원이었다.2017년 귀속 연말정산 신고 근로자 전체 1800만 명의 평균 월급 295만 원,연봉 3541만 원과 대동소이한 수준이고,같은 해 퇴직소득(퇴직소득·연금계좌 기준)을 신고한 퇴직소득자 267만 명의 월평균 퇴직소득 109만 원보다는 169만 원많다. 박의원은 "별다른 근로 활동을 하지 않고 주택만을 임대해 얻는 평균 수입이 평균 근로소득과 비슷하다"며 "생산 활동과 관계없이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인식이 부동산 투기를 늘리는 주요 원인인 만큼부동산 자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IE 산업] 자발적 'NoJapan'의 영향에 따라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 판매가 급감한 데이어 지난달 일본여객과 항공기 탑승률도 하락한것으로 파악됐다. 5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일본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을 보면, 9월 일본노선 여객은 총 97만여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35만여 명에보다28%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일본 노선 주간 탑승률은 61.0∼71.8%에 머물렀는데 작년9월 탑승률 78.0∼87.7%에 비해 최대 26.5%포인트(9월 첫째 주) 떨어진 수치다. 일본노선 탑승률은 석 달전초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로 7월 첫째 주 78.5%에서 8월 첫째 주 71.5%, 8월 셋째 주65.5%, 넷째 주 62.7%까지 쪼그라들었다. 다만9월 첫째 주 61.2%. 둘째 주 61.0%에서 국적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 좌석 공급을 줄인데 따른 반대급부 탓에셋째 주 68.7%, 넷째 주 71.8%로 수치상 반등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일본 노선 비중이 컸던 저비용항공사부터 대형항공사까지 모두 일본 노선에서 벗어나 중국·동남아 등으로 노선 다변화 대책을 택했지만 이미 발생한 손실이 큰 만큼3분기 실적은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
[IE 금융]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4일 집중호우로 농·어가와 중소기업에 피해가 집중됐으며 추가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되는 만큼 긴급 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우선 금융위는 보험사와 함께 ▲보험금 신속 지급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을 지원한다.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손해 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에서 보험금을 미리 받을 수 있다. 또 피해가 심각한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는 보험료 납입, 대출원리금 상환 등을 유예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피해기업과 개인에 대한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일정 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도 최대 1년 연장한다. 중소기업에는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을 통해 피해 복구자금도 최대 3억 원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시중은행과 카드사도 피해 고객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은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최대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사업자대출을 진행한다. 신한·KB국민·삼성·우리·BC·현대카드 등 카드사도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IE 산업] 자발적 'NoJapan'의 영향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 판매가 급감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월 일본 승용차 신규등록이 11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44대와 비교해59.8% 감소하며 판매량이 반절 이상 쪼그라들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선불매운동에 발동이 걸린 지난 7월은 2674대로감소 폭이 -17.2%였으나 8월은 1398대에 그치며 -56.9%까지감소 폭이 확대됐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는 2만865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6.1% 줄었다. 지난달마이너스 전환 후 감소 폭이 점차 더 커졌지만, 17.2%인 올해 누적 점유율은 작년15.5%보다 높다. 업체별로는지난달 렉서스 판매량이46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8% 증가했지만 전월 603대와 비교하면22.2% 줄었다. 이외에 ▲도요타374대(-61.9%) ▲혼다166대(-82.2%) ▲인피니티48대(-69.2%) ▲닛산46대(-87.2% 등)의 판매고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전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204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3% 늘었다. 수입차 판매월 2만 대 이상, 전년 동월 대비 증가는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IE 산업] 허위·과대 표현으로 소비자를 현혹한생리대 광고 800여건이 적발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여성질환(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 질염 등)과외음부피부질환(가려움, 피부발진, 냄새 등)을 예방·완화할 수 있다는 의학적 효능을 내세운광고(829건) 등을 짚어냈다. 또 키토산, 음이온에 의한 항균작용 등 원재료와 효과를 속인광고(297건), 화학흡수체 무사용으로 신체 안전 등 객관적 확인을 거치지 않은 내용을 위시해 타 업체 제품을 비방한 광고(216건) 등도 식약처 점검에 걸렸다. 이번 조사는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민간 전문가 43인으로 구성‧운영되는 민간광고검증단이 담당했다.식약처는 해당제품을 소개한 인터넷사이트를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온라인쇼핑몰에 사이트 차단 및 게시물 삭제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매 사이트를 운영한 의약외품 수입자 및 판매자는 관할 지방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따로 점검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생리대는 ‘생리혈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물품으로 생리대 사용으로 생리기간 중 발생하는 생리통, 피부발진 등 각종 질환이 예방 또는 완화된다는 내용은 검증된 바 없다. /이슈에디코 강민
[IE 산업]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클래식-황금연휴 이벤트' 실시. 게임 중 얻을 수있는 최대한의주사위를 모으고 주사위를 던져 나온 결과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 획득.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산업] 롯데주류가 일본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2일 롯데주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맥주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롯데주류 일부 제품을 불매 운동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롯데주류가 우리 기업이 아니라는 악성 루머에 맞서 법적, 경제적, 역사적으로 온전한 대한민국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롯데주류는 이 같은 노력에도 여전히 일부 블로그, 카페, 일부 기사 등에서 악의적으로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이어진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롯데주류로서는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지키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법무법인 율촌과 함께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 기사 및 게시물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이 중 허위 사실을 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