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주요국 통화정책이완화적인 데다, 국내 경기와 금융안정 상황 점검을 위해 기준금리를 유지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8일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1.50%에서 1.75%로 인상됐으나 올해 계속 동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금융시장이 예상했던 것과 동일하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8일 104개 기관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7%가 '동결'이라고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주요국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로 전환한 영향을 받아 동결 전망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비둘기(통화 완화 선호)' 기조를 보이기 때문에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현재 0.75%포인트)이 커질 가능성은 줄었다. 올해 국내외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 점도 이날 금통위 결정에 주요 배경이다. 지난 2월까지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미래 경기를 그리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11개월, 9개월 연속 하락했다. 여기 더해 지난 2월 전산업 생산지수는 전월보
[IE 금융] 우리은행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750명을 채용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상반기 300명 규모의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250명)과 사무지원직군 특별채용(50명)으로 진행된다. 일반직 신입행원 서류접수는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며 사무지원직군 서류접수는 지난 16일 완료됐다.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은 나이, 학력 등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 및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부문을 직무에 따라 6개에서 9개로 세분화했다. 기존 일반 부문 대신 개인금융, 기업금융, 글로벌 부문을 추가해 지역인재, WM, IT, 디지털, IB, 리스크·자금과 함께 9개 부문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애인, 보훈대상자, 관련 분야 전공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 등을 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75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직무
[IE 산업] 이랜드월드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연내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 직업체험관을 6곳 추가 확장하며 장애인 고용촉진에 앞장선다고 18일 알렸다. 이랜드월드는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지역 등에서 6개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 직업체험관과 직업훈련 체험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수료 학생들이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 매장 내 취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맞춰 이랜드월드도 이들에게 맞는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이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업무 능력은 장애인 고용을 지속, 확대할 수 있는 믿음과 확신을 줬다"며 라며 "이랜드월드 내에는 57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근무 중이고 전국 1매장 1장애인 직원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월드는 2014년 중증 장애인 근로자 3명을 스파오 서울 명동에 고용한 뒤로 장애인 채용 시스템을 정립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공단 훈련기관인 직업훈련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매장에서 실무 교육생 과정을 거쳐 취업하는 구조였으나 2016년 국내 최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파트너십을
[IE 산업] 재규어, 페라리, 토요타, BMW, 벤츠 등 8개 사 35개 차종 2만여 대가 리콜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재규어 XE 등 3개 차종 6000여 대와 페라리 캘리포니아 등 13개 차종 475대는 '다카타 에어백'을 사용해 리콜 대상에 올랐다.일본 다카타사가 만든 에어백은 에어백이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력으로 금속 파편이 튀어운전자가 다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세계 곳곳에서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에프엠케이가 판매를 맡은페라리 캘리포니아(F149 CDEL) 등 13개 차종 475대도 같은 이유다.페라리 488GTB(F142BBE) 등 6개 차종 105대는 연료 증기 분리기 조립 불량 탓에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GTC4Lusso 2개 차종 35대는 외부에서 문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됐다. 페라리 La Ferrari 3대는 차량의 보닛과 전면 좌우 휀더 등의 구조설계 오류가 있어보행자와 충돌 시 보행자 보호 안전기준을 위반했다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인데 이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인 만큼추가 과징금 부과도예고됐다. 이외 토요타의 렉서스 LS 500h 등 3개 차종 244대는 타이어 내부균열 가능성, 볼보
[IE 산업] GS그룹이 출범 14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빅세일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끝장 세일'을콘셉트로14년째 이어오는 4월 GS출범 빅세일 행사를 전개한다. 오는 23일까지 약 200여상품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을 한다. 대표적인 할인상품은 소갈비찜 1380원, 1등급란 2980원(행사카드적용 시), 수입 캔맥주 4캔을 8000원 등이다. 또 매일 '美친가격'을콘셉트 삼아한정상품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23일까지 각 요일별로 일곱 가지행사상품을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18일에는 하림 볶음닭(600g) 3팩을 8900원에 가져갈 수 있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사흘간 '돼지 잡는 날'행사를 준비했다. 해당 기간에 행사 카드(KB국민·신한·BC·팝카드)로 구매하면 국산 냉장 돈육 삼겹살·목심(100g)를 1390원, 국산 냉장 돈육 앞다리(100g)를 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이달한 달간GS수퍼마켓 앱 결제 '스마일 페이'에서 KB국민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를 하면 추가 3000원할인 혜택이 따른다. 여기 더해 내달14일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를 하면 카카오프렌즈핸드타올을 증정한다. /이슈에디
[IE 금융] 미세먼지 관련한 뉴스가 많은 날에는 리조트·콘도, 놀이공원, 대형마트 등 나들이 업종과 오프라인 쇼핑 업종은 매출이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가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해 약 230개 업종, 9000만 건의 신용카드 매출 집계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미세먼지가 바꾼 소비행태 변화'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결제 비중이 높은 대형마트, 주유소 등 대부분의 업종 매출액이 실제 미세먼지 농도보다 뉴스량과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미세먼지 뉴스량이 많은 날에는 리조트·콘도와 놀이공원은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했다. 이어 ▲차량 정비(-29%) ▲렌터카(-18%) ▲호텔(-10%) ▲고속도로 통행(-10%) 등 나들이 관련 업종 매출액도 큰 타격을 받았다. 미세먼지 뉴스량이 많을수록 대형마트와 농산품직판장과 같은 오프라인 쇼핑 업종도 매출이 급감한 반면, 온라인 쇼핑 업종은 매출액이 증가했다. 식음료업종과 문화생활·여가생활 관련 업종 매출액도 미세먼지 뉴스량과 반비례했다. 반면 세탁소(40%)와 목욕탕·사우나(12%)는 매출이 확대했다. 병원의 대부분 진료 과목
[IE 금융] NH투자증권은 오는 52일부터 6월28일까지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논스톱 주식 실전 투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알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와 해외(미국, 일본, 중국, 홍콩)를 통합해 열리며 자산에 따라 3000리그(투자원금 3000만 원 이상), 1000리그(1000만~3000만 원 미만)로 나눠 실시한다.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국내주식과 해외주식(미국, 중국, 일본, 홍콩)을 결제일과 상관없이 마치 하나의 시장처럼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리그별 조건이 각각 있는데, 공통조건으로는 투자원금의 400% 이상 매매여야 한다. 3000리그는 대회 기간 해외주식 종목 최소 6000만 원 이상 매매, 1000리그는 해외주식 종목 2000만 원 이상 매매이다. 또한 대회 동안 주간 이벤트도 9회 진행한다. 매주 주간 최고 상승 시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명씩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한다. 대회 신청은 내달 17일까지며 온라인(HTS, MTS),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논스톱 주식 실전투자대회에 맞추어 해외주식 첫 거래 고
[IE 산업] KGC 인삼공사가 기습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의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고 17일 알렸다. 강원도 및 경상북도 지역 인삼 농가들은 지난 9~10일 20cm가 넘는 때아닌 폭설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인삼 해가림 시설은 햇볕과 비로 인한 고온장애와 병충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인삼재배에 있어서 필수적 요소다. 때문에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인삼 생육에 큰 피해를 입는다. 4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계약농가 삼포는 총 28만1000㎡(약 8만5000평)다.KGC 인삼공사는 폭설피해 현황 파악 후 즉시 임직원 봉사단을 결성해 16일 붕괴된 해가림 구조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KGC 인삼공사 박종곤 원료사업실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특히 4월은 농업 현장에서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이번 지원활동이 인삼재배 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금융 생활, 남들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신한은행은 16일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애플리케이션 '쏠(SOL)'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2017년 "남들은 보통 어떻게 해요?"라는 고객의 질문에서 시작돼 올해 세 번째인데요. 이는 은행 급여이체 고객(서울시 거주 94만 명), 카드 거래 고객(서울시 거주 직장인 100만 명), 조사 참여 고객(전국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 명)을 대상으로 보통사람들의 금융 트렌드를분석했습니다. 그렇다면 20대부터 50대 이상의 '보통사람'들은 어떤 금융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을까요? ◇2030 사회초년생 "대출은 보통 많이들 하나요?" 지난해 20~30대 사회초년생의 대출 보유율은 44%로 2017년 대비 3%포인트 감소했는데요. 그러나 같은 기간 평균 부채 잔액은 3391만 원으로 2017년 대비 432만 원(15%) 증가했습니다. 대출 상환까지 예상되는 소요 기간은 4.9년으로 약 1년이나 늘었죠. 특히 사회초년생의의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 대출 이용률은 24.4%로 전 계층에 비해 4.3%포인트 높았습니다. 소액대출을 받는 사회초년생 대부분(62.1%)
[IE 금융] 금융당국이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 추가 금융 지원을 시작한다. 16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 최종구 위원장은 지난 10일 속초와 강릉을 방문,각 지역 은행 및 손해보험사 지점장 등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금융기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현재 당국이 진행 중인 금융 지원은 대부분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은 기업에 한해 이뤄지고 있다. 금융위는 거래관계에 있는 납품업체에 연쇄적으로 경영상 피해가 확산됐다고 판단, 추가적인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부터 신용보증기금 및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은 직접 피해 대상뿐만 아니라 간접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만기연장(1년) 및 특례보증을 확대 운영한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비율 90%와 보증료율 0.1%(고정)을 적용하고 농신보 100% 보증비율과 0.1%(고정) 보증료율를 실시한다. 보증한도는 신보는 운전자금 1억 원, 농신보는 운전자금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간접 피해 기업은 ▲직접 피해 기업의 피해사실확인서 ▲납품업체 명세 ▲매출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 ▲물품거래계약서 ▲수주계약서 등 객관적인 서류 확인과 실태조사 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