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식음료 업계가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환경 보호와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적극 반영한 것입니다. 또 최근 기업경영에서 중요한 가치로 급부상한 환경·책임·투명경영(ESG)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매년 4월22일인 지구의 날은 올해 51주년인데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행동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입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는데요. CJ제일제당의 글로벌 1위 브라질 농축대두단백 생산 계열사인 CJ셀렉타가 아마존 삼림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림파괴 중단(Deforestation-free)'을 선언했습니다. 대두를 생산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벌채하거나 화전 경작을 하지 않음으로써 생태계 파괴를 막겠다는 취지인데요. CJ제일제당은 이번 삼림파괴 중단 선언에 따라 오는 2025년을 목표로 대두 약 40만t을 아마존 삼림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구매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위해 이미 브라질 내 주요 업체들과 협의체를 결성해 아마존 외 브라질 지역 농민들에게 종자를 보급하고 필요 자금을 지원하는 등 '종자 프로젝트(Seed Project)'
[IE 산업] 일렉트로포스의 차량용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의 일부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소비자원이 즉각적인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일렉트로포스에서 제조한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일부 모델에 대해 소비자의 즉각적인 사용중단을 권고하는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모델은 포스제로 DF-10plus, DF-15, DF-15plus다. 지금까지 한국소비자원, 온라인 커뮤니티, 소방서 등을 통해 파악된 관련 화재 사고는 총 10건이다. 예를 들어 지난 2월 한 소비자는 이 회사의 보조배터리를 구입해 차량에 장착한 이후 화재가 발생해 운전석 부분이 소실되는 피해를 당했다. 지난 3월에는 또 다른 차량에서 이 제품이 연소하는 일도 발생했다. 일렉트로포스는 화재 발생 우려가 있는 6700여 개 제품에 대해 지난 1월22일부터 결함으로 인한 무상 교환을 실시하고 있지만, 지난 3월 말 폐업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무상교환 대상 모델을 차량에 장착한 소비자들은 보조배터리를 설치한 장착점에 방문해 배터리 사용을 중단하라"고 설명했다. 해당되는 모델의 시리얼 번호는 ▲EFDFRABBD1444~EFDFRABBD1909 ▲EFDFRABRD0046
[IE 산업]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내달 4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22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가격 인상 대상은 샌드위치류와 샐러드류 총 54종(샌드위치 36종, 샐러드 18종) 메뉴 중 34종이며 평균 인상률은 1.67%다. 15㎝ 샌드위치는 18종 중 11종이 100~200원, 30㎝ 샌드위치는 18종 중 12종이 100~400원 뛴다. 풀드포크는 5900원에서 6000원으로 100원, 이탈리안 비엠티는 5200원에서 5400원,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과 로스트 치킨은 5900원에서 61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 샐러드는 15㎝ 샌드위치 단품가에 1700원이 추가되는 방식인데, 인상 폭과 종류가 15cm 샌드위치와 동일하다. 미니랩, 웨지포테이토, 쿠키, 커피, 탄산음료 등으로 구성된 메뉴 스마일썹 19종과 시그니처랩 2종, 그릴드랩 4종, 파니니 2종, 원하는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추가선택 메뉴 8종 등 기타 메뉴군은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다. 다만 써브웨이는 국내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15㎝ 샌드위치 가운데 하나인 에그마요는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부득이
[IE 사회] 광주광역시 남구 어린이집, 서울 강동구 소재 음식점, 경기 고양시 교회, 경기 광명시 중학교 급식실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300명대부터 700명대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3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666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715명은 국내 발생, 2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29명 ▲부산 35명 ▲대구 24명 ▲인천 11명 ▲광주 9명 ▲대전 13명 ▲울산 32명 ▲세종 1명 ▲경기 217명 ▲강원 23명 ▲충북 19명 ▲충남 4명 ▲전북 6명 ▲전남 7명 ▲경북 23명 ▲경남 58명 ▲제주 4명이다. 수도권은 457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133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0명(필리핀 1·인도 4·사우디아라비아 1·카자흐스탄 3·태국 1) ▲유럽 5명(헝가리 1·불가리아 2·오스트리아 1·루마니아 1) ▲아메
[IE 금융] 대규모 금융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펀드(라임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를 비롯한 기관과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의 제재 수위가 22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를재개해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지난 8일 열린 3차 제재심에서 우리은행 안건이 마무리됐으며 이날 신한은행에 대한 기관, 임직원 제재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재심에서는 내부통제 부실이 최고경영자(CEO) 중징계로 연결될 수 있는지가 중점이다. 금감원은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을 바탕으로 경영진을 제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관련한 법률이 금융사고가 났을 때 경영진에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직접적인 근거는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진옥동 행장은 앞서 금감원으로부터 사전에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 경고'를 통보받았다. 금융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는 ▲주의 ▲주의적경고 ▲문책경고 ▲직무정지(정직) ▲해임권고 등 다섯 단계인데, 중징계로 분류되는 제재는 문책경고부터다. 중징계를 받은 임원은 잔여 임기 수행 후 3년간 금융회사의 임원으로 재직할 수 없다. 다만 신한은행이
[IE 금융] 신한은행이 라임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최대 80%를 배상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금감원 분조위)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21일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라임 크레딧인슈어드(CI)펀드에 대한 금감원 분조위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금감원 분조위는 지난 20일 신한은행의 라임 CI펀드에서 발생한 소비자 분쟁 2건에 대해 원금의 69~75%를 배상하라는 조정안을 내놨다. 또 분조위에 넘겨지지 않은 나머지 건에 대해서는 40~80% 안에서 자율배상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분조위 관계자는 "은행의 과도한 수익추구 영업전략과 내부통제 미흡, 투자자보호 노력 소홀 등으로 고액·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킨 책임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분조위 배상안에 따라 배상비율이 확정된 2명의 고객이 동의할 경우 배상금을 즉시 지급할 예정"이라며 "다른 고객들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신속히 배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라임 CI펀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의 50%를 가지급했다. 이어 신한은행 측은 "신한은행을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IE 산업] 자사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남양유업이 서울경찰청의 수사를 받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산하 금융범죄수사대에 남양유업 사건을 배당했다. 식약처는 애초 세종경찰서에 남양유업을 고발했지만, 경찰은 남양유업 본사가 위치한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보내 수사하도록 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열린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동물시험이나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이 코로나19 활성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불가리스 품절 사태가 일어났고 남양유업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불가리스 7개 제품 중 1개 제품에 대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세포 실험을 한 연구인데도 마치 불가리스 제품 전체에 해당 효과가 있는 것처럼 제품명을 특정하고 회사 측이 순수 학술 목적이 아닌 홍보 목적으로 심포지엄 발표를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 또 지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대해서는 지난 15일 세종시에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의뢰했고 세종시
[IE 산업]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bhc가 자사 윤홍근 회장을 경찰에 고발한 데 대해 "악의적인 모함이며 무고하다"며 "모든 조치를 동원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해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20일 bhc는 윤 회장 외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남수정경찰서에 고발했다. bhc는 고발장에서 "BBQ 윤홍근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에 수십억 원을 부당하게 대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선량한 관리자의 주 임무를 다하지 못해 엄정한 조사로 잘못된 오너십과 경영 관행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지난 2013년 7월께 윤 회장은 개인 투자로 다단계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을 설립했다. 윤 회장과 두 자녀가 지분 100%를 가진 제너시스는 이후 제너시스는 2013~2016년 4년간 71억6500만 원을 지엔에스하이넷에 대여했다. 또 BBQ는 2016년 11억9600만 원을 부당하게 대여했다는 게 bhc 측 주장이다. 이에 BBQ 측은 입장문을 올리면서 "2019년 완전매각된 지엔에스하이넷은 다단계회사가 아니라 우리가 생산한 BBQ 황금올리브
장태수(재美)·진수·재수(고대기술지주 대표·前 삼성전자 전무)·현수 씨 모친상, 박찬종(前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씨 장모상, 김인진, 윤영채·손향미 씨 시모상. ▲고인: 윤혜정(前 이화여대 교수) 씨 ▲별세: 2021년 4월21일 ▲빈소: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021년 4월23일 오전 8시 ▲연락처: 02-3410-6917 /이슈에디코 에디터/
#. A씨는 지인이 소개한 보험설계사가 기존 종신보험을 해지하고 다른 종신보험에 가입하라고 권유해 말을 믿고 따랐다. 그러나 알고 보니 해지한 보험이 보험료가 쌌다. 특약 역시 A씨가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한 것들이 많아서 나이가 들고 질병도 있는 지금은 다시 가입할 수 없는 특약들이었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종신보험 리모델링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케이블TV나 인터넷, 유튜브 등을 통해 보험계약자의 재무상태나 생애주기에 맞게 보험계약을 재구성해준다는 보험 리모델링(갈아타기·재설계·승환) 영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보험 해지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이나 해지·신규 계약 비교 등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 피해도 같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종신보험 리모델링 시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알렸다. 먼저 리모델링으로 보험료 총액이 상승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새 보험에 가입하면 사업비 중복 부담하는 셈이 되고 보험료는 연령 증가에 따라 상승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또 보험 청약 시 가입이 거절될 만한 질병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