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치킨·버거 전문점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고 공시하면서 6일 주가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전일 대비 235원(8.47%) 오른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대주주인 정현식 회장 보유지분 대부분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양도양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정 회장의 지분 5478만2134주(57.85%)와 전환사채(CB) 158만3949주를 포함해 총 5636만6083주를 사들인다. 전체 매각 금액은 1973억 원이다.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정 회장은 소액주주로 남고 해마로푸드서비스 경영권은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넘어가게 된다. 정 회장은 보유 지분을 직간접적으로 보유하고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와 관련해 정 회장은 "지금의 성공을 넘어 앞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했다"며 "기업을 자식에게 대물림하기보다 글로벌한 역량과 능력 있는 전문 경영인을 통해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회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IE 금융] 베트남은행 중 시가총액 규모 1위 베트콤은행(Vietcombank)이 프랑스 생명보험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의 조인트벤처(JV)로 설립한 베트콤카디프생명(VCLI) 지분을 매각한다. 5일 베트남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베트콤은행이 외국 바이어와의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거래의 일환으로 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함께 세운 VCLI의 지분을 팔고 있다. 이 보험사는 비엣콤은행이 지분 45%, 카디프생명이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베트콤은행 이사회는 VCLI의 지분양도 계획을 승인했다. 이 지분은 홍콩의 억만장자 리처드 리(Richard Li)가 이끄는 FWD그룹이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FWD는 경쟁사보다 더 높은 인수가인 4억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의 이유는 VCLI의 운영이 다른 보험사보다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기준 VCLI는 33억 동(14만2100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는 4년 연속 손실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여러 보험사들이 방카슈랑스 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노력하고 있다"며 "베트콤은행은 VCLI의 지분을 매각하고 다른 보
[IE 금융] 삼성화재의 글로벌 최대 보험시장으로 꼽히는 영국 로이즈 시장 진출이 이달 마무리됐다. 현지 금융당국과 로이즈협회 소속 국가의 모든 승인 절차를 마친 것. 5일 현지 금융업계와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4일(현지시각)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와의 계약 체결 완료 후정식 투자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5월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 지분 100%를 보유한포튜나탑코 유한회사에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 원)를 투자해 전략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캐노피우스사는 지난 4월18일 미국 암트러스트사의 로이즈 사업부문 인수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2020년 업계 10위에서 5위권으로의 시장지위격상이예측되는 보험사다. 흔히 '로이즈 보험'으로 알려진 로이즈 시장은 3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영국 런던 중심의 글로벌 보험중개시장이다. 주로 테러, 납치, 예술품, 전쟁, 신체, 공연 관련 배상보험 등 고도의 특화된 위험(리스크) 부문을 부담한다. 작년 말 기준 로이즈 시장에 참여하는 보험사는 55곳이며 시장 규모는 약 52조 원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5월 계약을 체결한 뒤 로이즈협회와 영국의 금융당국인 영국은행
[IE 산업] 오뚜기가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아침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간편식 '오즈키친 파우치죽 4종'을 내놨다. 최근 간편식 죽시장은 간편한 아침식사나 건강식으로 죽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확장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6년 용기죽 형태의 '맛있는 오뚜기 죽'을 출시하면서 총 11종의 용기죽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런 죽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파우치에 담긴 프리미엄 간편식인 오즈키친 파우치죽 4종을 내놨다. 오즈키친 파우치죽은 좋은 품종의 쌀을 엄선해 쌀알의 식감이 살아있다. 또 신선한 원재료가 큼직하게 들어있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에 또는 끓는 물에 데우기만 하면 끝이다. 오즈키친 전복죽은 큼직한 전복과 버섯의 생생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오즈키친 영양닭죽은 부드러운 닭고기와 인삼의 향이 조화롭다. 오즈키친 단호박죽은 호박과 함께 밤, 강낭콩이 조화롭게 담겼으며 오즈키친 동지팥죽은 찹쌀과 흑미가 들어있어 톡톡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대해 오뚜기 관계자는"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오즈키친 파우치죽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용기죽에 이어 파우치죽 시장에서도 다양한 마
[IE 금융] GS건설이 5일 공시를 통해종속회사인 자이에스앤디㈜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소식을 알렸다. GS건설의 부동산 운영 계열사로 종합부동산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4일 이사회 결정을 마치고 자이에스앤디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상장 후 GS건설이 갖게 될 자이에스앤디의 지분율은61.17%다. 5일 오후 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006360)은 전일대비 700원(2.21%) 오른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 리포트를 종합하면 예상보다 큰 매출액 감소 폭과경영 계획보다부진한 신규 수주, 매출액 등 짚을 부분이 많다는 분석이 대다수다. 자이에스앤디 상장과 관련해 GS건설을 분석한 자료는 많이 않았으나 한화투자증권은 수주 부진에도 내년양호한 수준의 이익 레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정비를 중심으로 한 주택 분양 증가와 함께 자이에스앤디 등연결 자회사의 실적 기여도 확대에 주목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올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전년보다 가전제품 구매는 감소했지만, 온라인 구매 수요가 계속 늘었기 때문이다. 5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카드 승인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216조6000억 원, 승인 건수는 56억4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 8.3% 뛰었다. 이 중 신용카드승인금액은 168조 원, 체크카드승인금액은 48조 원이었다. 카드 승인 금액이 증가한 것은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7~8월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지난해 7~8월보다 18.3% 상승했다. 배달서비스 이용액도 지난해 7~8월 9554억 원에서 올해 7~8월 1조7151억 원으로 82.6% 급증했다. 여행수요도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에 한몫했다. 올 3분기 항공 이용객이 지난해 3분기보다 4.4% 늘어나면서 관련 업종 속 카드 이용도 많아진 것. 또 화장품과 같은 비내구재와 면세점, 보건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었다. 그러나 가전제품 소비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많았던 탓에 감소했다. 올해 7~8월 가전제품 판매액은 4조3020억 원으로,
[IE 금융] 네오펙트(290660)가 최근 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지을만한 호재를 연이어 전달한 가운데 또 한 번의 좋은 소식을 들고 왔다. 디지털 재활 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는 손가락 움직임 보조용 로봇인 '네오마노'에 적용된 기술인 손가락 움직임 보조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네오마노는 척수 손상과 루게릭병, 다발성 경화증 등 중추 신경 장애로 손을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한 보조기기인데,손가락을 펴기 위한 탄성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와이어가 당겨지는 정도에 따라 손가락 움직임을 제어한다. 네오펙트는 이 기기를 올해 말 출시하는데, 출시 이전에 특허 등록에 성공한 것. 이 회사는 이 같은 재활 의료기기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증권 이소중 연구원은 "네오펙트는 미국 내 개별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제품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키즈, 보드 등을 판매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약 16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보다 33%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오펙트는 미국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보험 혜택 적용이 연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보험
[IE 금융] 인공지능(AI) 번역 업체 플리토(30080)가 미국 IT(정보통신) 업체와 10억 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 강세다. 플리토는 전날 미국에 있는 IT기업과 10억2708만 원 규모의 '코퍼스(Corpus)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29.3% 수준이다. 계약종료일은 내년 1월14일이다. 이 같은 공시 덕분에 5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플리토는 전일 대비 1500원(6.82%)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플리토는 지난 7월 공모가 2만6000원에 상장한 업체다. 국내 유일의 언어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플랫폼을 통한 고품질 언어 빅데이터 구축한 뒤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 등 글로벌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이 플랫폼에는 173개국, 1030만 명의 사용자가 있다. 플리토는 이 같은 사업을 정부에 인정받아 '사업모델 특례 제도'의 수혜자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1월 도입된 이 제도는 독창적인 사업모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이 자본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제도다. 플리토를 이를 통해 상장한 첫 번째 기업이다. 이
[IE 산업] 무선 이어폰의 인기로 해외직구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피해도 크게 늘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 6월까지 접수된 해외직구 무선 이어폰 관련 소비자 불만인 총 155건이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무선 이어폰 해외직구 반입 건수는 54만6317건으로 작년 동기 4만3419건보다 1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 불만은 2017년 기준 8건이었으나 올 상반기 119건까지 늘었다. 소비자 불만 내용을 분석한 결과 '품질 불량'에 대한 불만이 66건(42.6%)으로 가장 많았다. 예를 들어 A씨는 지난 1월20일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에서 무선 이어폰을 구입했다. 그러나 제품을 받고 2주일이 지나자 오른쪽 이어폰 소리가 들리지 않아 교환을 요구했는데, 7일 이내 알리지 않았다며 거부당했다. 이어 미배송·배송 지연과 같은 '배송 관련' 문제는 45건(29.0%), '사업자 연락 두절·사이트 폐쇄'는 24건(15.5%)이었다. 거래금액이 확인된 109건을 분석한 결과 5만 원 미만이 44건(40.4%)으로 가장 많았으며 '15만 원 이상'이 34건(31.1%)이었다. 거래금액이 5만 원 미만인 44
[IE 금융] 5일 다수의 증권사 연구원들이 보고서를 통해 분석한 종목 중 하나는 글로벌 풍력시장 성장 기대감에 호성적을 바랄 수 있는코스닥 상장 예정업체씨에스베어링이다. 이날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을 위시해세계풍력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풍력 발전기에 사용되는 베어링을 전문제작하는 씨에스베어링은 모회사인 씨에스윈드의 힘을 빌려 고객사가 GE 중심에서 업계 3대 축인 지멘스, 베스타스까지확장될 전망이다. 여기 더해 SK증권의 보고서를 보면 베트남 공장 1차 투자에 따라생산능력이 기존 7500여개에서 4000개가 증가할 것으로추산된다. 유진투자증권도 내년 하반기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본격양산이 시작되고 같은 해 말경부터는 추가증설을 통해 연간 8000개로 물량을확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베트남 공장은 고객사 다변화와 함께 해외사업확대에 긍정적인 것은 물론 인건비 등의 절감으로 원가 경쟁력을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제언이다.또대형베어링 생산 체제구축으로 증가하는 해상풍력 수요대응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첨언도 있었다. 풍력 발전기 내구연한이 20년인풍력 발전용 베어링은품질을 인정받기까다로워 진입 장벽이 높은 제품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하반기 지멘스로부터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