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bhc가 튀김용 기름을 원가의 2배 이상 부풀려 가맹점에 공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bhc는 19일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올레산 함량이 80% 이상 함유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라며 "이와 관련한 논란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힌다"고 알렸다. 17일 bhc 가맹점협의회는 한 매체에 전직 임원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해 본사가 튀김용 기름을 원가의 두 배 가격인 6만6000원으로 가맹점에 팔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bhc가 그동안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올레산 함유율'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bhc 관계자는 "지난 2013년 7월 BBQ로부터 독자경영을 시작한 이후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납품 가격을 1회에 걸쳐 인하를 단행하는 등 가맹점 매출 극대화에 노력했다"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로 기업의 상품 원가는 정당한 영업 비밀"이라며 "당사 시스템상 구매 담당 부서를 제외하고는 원가를 알 수 없는 상황이기에 근거로 제시된 타부서의 녹취록을 가지고 내용을 판단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bhc는 지난해 8월 가맹
[IE 금융] 지난해 국내은행이 해외점포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이 22% 증가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3800만 달러로 전년 8억400만 달러보다 22.2% 늘었다. 이는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13조8000억원의 8.0% 수준으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뛴 수치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이 4400만 달러 증가했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각 2억8600만 달러, 8000만 달러 오르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홍콩 당기순이익이 1억7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1억5400만달러, 베트남 1억32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와 미국, 일본에서는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 수는 39개국 189개로 7개 점포가 신설, 3개 점포가 폐쇄되면서 전년보다 4개 많아졌다. 나라마다 보면 ▲베트남 19개 ▲중국 16개 ▲인도 15개 ▲미얀마 12개 ▲홍콩 11개 등 아시아 지역이 131개로 전체의 69.3%였으며 유럽은 24개, 북미는 21개였다.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수는 KEB하나은행이 34개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 33개 ▲신한은행 28개 ▲수출입은행 27
[IE 산업] 농심이 쫄병스낵 짜파게티맛과 커피우유맛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쫄병스낵 짜파게티맛은 농심의 라면 브랜드를 딴 두 번째 스낵으로 지난 2017년 출시한 쫄병스낵 안성탕면맛 인기에 힘입어 출시됐다. 쫄병스낵 짜파게티맛은 짜파게티 고유의 짜장 맛을 구현, 고소하면서도 짜장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짜파게티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려 보는 재미를 더했다. 쫄병블랙 커피우유맛은 커피우유와 스낵의 독특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커피를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 명칭도 쫄병스낵이 아닌 쫄병블랙이다. 농심은 최근 10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커피맛 우유를 스낵과 조합했다. 쫄병블랙 커피우유맛은 콜롬비아산 원두 분말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우유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뒷맛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쫄병스낵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10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쫄병스낵은 지난 2001년 출시된 라면 형태의 스낵으로 현재 쫄병스낵 숯불바베큐맛, 매콤한맛, 안성탕면맛이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대유그룹이 가전계열사인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를 앞세워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유그룹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개된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상해가전박람회(中国上海家电博览会, AWE)'에 참가했다고 19일 알렸다. 대유그룹은 향후 중국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으로프리미엄 3도어 냉장고, 20kg 마이크로 버블 전자동 세탁기, 다이나믹 인버터 경사드럼세탁기, 45리터 OTR(Over The Range) 전자레인지 등을 전시하는 등위니아 컬렉션 제품들을 처음선보였다. 이와 함께콤비 냉장고, 공기방울 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을 포함한 총 50 여종의 대우전자 신제품과 900리터 대용량 냉장고, 둘레바람 에어컨, 딤채쿡 밥솥 등 20여종의 대유위니아 프리미엄 가전제품들을 전시했다. 또'더 클래식'냉장고, 전자레인지 및 딤채 마망 등 복고풍 레트로 디자인 제품들과 유아용 냉장고 등 신제품을 내세워현지 바이어 및 언론의 관심도 받았다. 대유그룹은 행사기간 중현지 밀착 경영기법의 일환으로, 상해 및 동북지역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해판매확대 전기를 마련했다는 자평을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전시회
[IE 사회] 같은사건에 연관된 두 인물이 다른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 배우 송선미는고(故) 장자연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해명에 나섰고 이미숙은 말을 아끼는 중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장자연이 마지막으로 남긴 문건이장자연 소속사 대표와 이미숙, 송선미 간의 계약 분쟁과 엮인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윤지오 씨 역시 이문건에 대한 두 배우의진실규명을요구하는 중이다. 디스패치의 기사를 보면 장자연이 작성한 문건에 피해사례처럼 두 배우가 등장하는데 특히 이미숙은 장자연 씨 사후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경찰 조사에서장자연의 존재나 문건 작성 사실을 모른다고 진술했다. 송선미는 이미 여러 매체와의인터뷰를 통해 고인이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면 진실이 꼭 규명돼야 하지만 장자연이 같은 소속사인 것은 물론 사건의 내막 등을 모르는 자신이거론되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미숙과 소속사인 사이더스HQ는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미숙은 18일 뉴스엔과2분가량 전화 인터뷰 중 즉답을 피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여성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을 촬영 및 유포한 혐의로 어제 경찰이정준영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승리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했다.클럽 버닝썬 사건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 모 총경은빅뱅승리(이승현·29),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 씨 등과 열 차례 가까이 골프와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수 승리, 이승현 씨와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가 공동 설립한 주점의 식품안전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윤 총경은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재직 시절 알던 부하 직원 등을 거쳐이 사건을알아보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 주점은 지난 2016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라운지 바 영업을 하려다 적발돼 과징금을 냈다. 2016년 초 이후유 대표와 윤 총경이 함께 한식사 및 골프 자리는 지난해까지 열 차례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경찰은 윤 총경과 관련 부하 직원 2명 등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들어입건했다. 특히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한 중요한 진술을 구했다고 알렸다. 여기 맞서 승리측은 지인에게 여자를 소개해주라고 한 것일 뿐 성 접대는 없었다며 경찰 발표에 대해 반박했다.성 접대 의혹으로 참
[IE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열리는 대정부질문이 19일부터 나흘간진행된다.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여야 4당이 추진하는 공직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등의 패스트트랙 처리 및장관 교체 등 개각을 비롯한 인사 문제, 드루킹 댓글 사건 등을 주제로 다룬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주호영, 김재경, 곽상도, 박성중 , 전희경 의원,바른미래당에서는 이태규, 채이배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석현, 전해철, 강훈식, 김종민, 박재호 의원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총리와 함께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답변할 예정이다.국회에서는 20일외교통일안보, 21일경제, 오는 22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차례대로 전개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기자/
[IE 사회] 세간에'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 부모 살해 피의자김 모 씨(34)에게 경기 안양동안경찰서가19일 새벽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달 25일 중국 동포 3명을 고용해 경기 안양시 소재 이 씨 부모 아파트에서 이 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시신을 각각 냉장고와 장롱에 유기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이튿날 오전 이삿짐센터를 통해 이 씨 아버지의 시신이 든 냉장고를 평택의 창고로 옮기고, 범행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주 뒤인 지난 16일 부모와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 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지난 17일 김 씨를 검거했다. 김 씨는 이 씨 아버지에게 빌려준 2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범행했다는 내용의진술을 했으나범행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5억원을 훔쳐달아났다고 말하는 등 석연찮은 부분이 많아 자세한 동기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공범 3명은 범행 당일인 지난달 25일 현장을 빠져나와 곧바로 같은 날 밤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정황이 파악됐다.경찰은 김 씨조사를 진행하며 인터폴을 통해 공범들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연예] 첫 방송을 닷새 앞둔'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이 본방 사구 욕구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이번 주 23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로이 시대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할 공감백배 스토리다. 엄마 김해숙과 세 딸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그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네 모녀 이야기를 재밌게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핵심 키워드는 세 가지. 특급_워맨스 : 네 모녀의 리얼 케미 가부장적 시대를 견디고 자식들을 번듯하게 키워낸 엄마 박선자와 세명의 딸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부모, 자식 간의 모습을 그린다. 큰 딸 강미선과는 앙숙과 같은 티격태격을, 둘째 딸 강미리와는 친구 같은 사이, 막내딸 강미혜와는 잔소리꾼과 천덕꾸러기의 관계를 담아 진짜 모녀의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특히 엄마에게 어려운 부탁을 서슴없이 하거나, 미안한 마음을 괜히 화를 내듯표현하는 상황은 안방극장에 친근한 감성까지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세대공감 : 다채로운 가족 이야기 세젤예는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딸의 가사와 육아를 돕는 엄마부터 집안일과 육아를 피하는 남편, 욜로 라이프를 즐기는 시어머니, 며느리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IE 산업] CJ ENM이 인터넷망을 통한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IPTV)에서 자사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전면 유료화한다. 18일 관련 업계와 CJ ENM에 따르면 CJ ENM은 60일의 VOD 서비스 홀드백(무료전환) 기간을 없앤다는 방침을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올레TV 등 IPTV 플랫폼 서비스사에 전달했다. 이는 본방송 방영 후 60일이 지난 콘텐츠는 최장 1년간 무료제공하는 정책인데, 본방송이 끝난 콘텐츠를 보고 싶은 시청자는 60일 이전일 경우돈을 지불해 시청하고60일 이후부터는 1년간 무료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CJ ENM은 오는 6월1일부터 IPTV 플랫폼 서비스사에 자사 콘텐츠를 PPV(Pay-per-view, 유료결제 시청)로만 계산하겠다고 알렸다. 이럴 경우 내달 1일부터 방영되는 콘텐츠는 두 달이 지나도 FOD(Free on demand, 무료 시청) 형태로 제공되지 않는다. 업계 한 관계자의 설명을 빌리면 CJ ENM이6월1일부터 PPV로 전환되면서 4월1일부터 방영되는 CJ ENM 콘텐츠들은 60일이 지나도 볼 수 없다는 내용을 IPTV 플랫폼사에 전달했다는 것. 현재 CJ ENM의 ▲tvN ▲엠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