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 수수료를 재도입한다. 2일 빗썸은 업계 최저 수준인 0.04%의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도입, 이전보다 강화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자정부터 빗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0.04%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빗썸에 따르면 변경된 빗썸 수수료는 종전 빗썸의 거래 수수료인 0.25%보다 84% 낮다. 또 현재 업계 최저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타 거래소보다도 20% 저렴하다. 변경된 수수료는 고객이 수수료 쿠폰 코드를 등록한 즉시 자동 적용된다. 수수료 쿠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0일로 유효기간 만료 시 재등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빗썸은 이달 5일부터 메이커(Maker) 주문을 통해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등급별 최대 0.01%를 가상자산으로 지급하는 '메이커 리워드' 혜택을 최대 0.06%까지 확대 운영한다. 기존 일 10만 원으로 제한하던 리워드 적립 한도도 무제한으로 올린다. 또 주 단위로 지급되던 리워드 지급 시기도 일 단위로 조정된다. 멤버십 퍼플 등급부터 블랙 등급까지는 메이커 거래에 대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 0.04%보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이 금융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연 7%대 적금이 모두 팔린 데 이어 최고 연 10%대 적금 특판 상품이 하루 만에 소진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전날 시작한 만기 6개월 연 10% 금리 적용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이 신규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될 예정이었는데, 한도가 모두 소진되면서 이날 조기 마감됐다. 이버 특판은 신규 고객이라면 별다른 조건 없이 '코드K 자유적금' 상품 기본금리 연 3.6%에 6.4%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월 납입 한도는 3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 대상 특판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점이 유의미하다"며 "특히 이달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찾는 고객이 몰렸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최고 연 7% 적금 특판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아 모바일뱅킹 전용 상품 '우리퍼스트 정기적금'을 판매했다. 기본금리 연 4.0%에 직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계 습지의 날 1971년 2월2일 체결한 람사르 협약을 기념해 세계 기념일인 세계 습지의 날 제정. 1997년 국제 습지 조약 당시 지정했으며 습지 보존 및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이날 관련 정부기관, 비정부기구, 보호단체, 시민단체들이 활동. 2.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내셔널리그 출범 1876년부터 시작된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시초인 내셔널리그 출범. 당시 메이저리그 산하 내셔널리그가 아닌 독자적인 지위의 리그로 영향력 발휘. 이후 1910년대 초 페더럴리그를 제외하고 아메리칸리그와 함께 양대 리그로 자리. 아메리칸리그와 달리 투수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2022시즌부터 투수 타격을 없애고 지명타자 제도 도입. 3. 간암의 날 대한간암학회가 2017년 간암의 위험성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2월2일을 간암의 날로 지정. 1년에 2회, 두 가지 검사를 받자는 취지에서 이 날짜로 정했는데 해당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 4. 콩의 날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2월2일을 장 담그기 좋은 정월 즈음이라며 재작년 콩의 날
[IE 금융] 토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토스는 지난달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로부터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접수한 뒤 같은 달 17일에 신청한 업체들에 대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를 진행했다. 한편, 토스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금융기술)업체다.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열사를 늘리며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토스 기업가치는 최대 20조 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사들은 IPO 주관사 입찰제안서에 토스 기업가치에 대해 15조~20조 원 수준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이 세 번째 공개 매각에 도전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전날 MG손보 정리 관련 회계·법률자문 용역 공고를 냈다. 공고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다. 통상적으로 회계·법률자문사 선정은 매각 작업의 사전 절차로 여긴다. MG손보의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지난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예보가 공개 매각 입찰을 진행했다. 앞서 예보는 지난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MG손보 매각을 추진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JC파트너스와 금융당국 간 소송과 같은 법률리스크가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다만 관련 리스크가 상당 부분 줄었다는 게 예보 판단이다. JC파트너스는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여기 더해 최근 MG손보 노조가 임금피크제 도입과 같은 인력 구조 효율화 방안을 예보 측에 전달한 것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예보 유재훈 사장은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 영업보고서부터 MG손보의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됐다"며 "매각 가능성을 본 다음 준비에 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케이뱅크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2주간 업계 최고 수준인 연 10% 적금 특판을 실시한다. 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특판은 6개월 만기 '코드K 자유적금' 상품 기본금리 연 3.6%에 연 6.4%의 우대금리를 더한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특판 대상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신규 가입한 고객이다. 신규 가입 후 혜택존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발급받은 뒤 적금 가입 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1만 좌가 소진되면 자동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특판의 특징은 신규 고객이기만 하면 최고 금리를 제공한다는 것. '코드K 자유적금'은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하는 적금상품으로 만기 기간은 1개월부터 3년까지 설정 가능하다. 금리는 기간에 따라 연 3.3%~4.4%가 적용되는데, 1년 만기 상품 기준 연 4.3% 금리를 제공한다. 만약 10%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 동안 매달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36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16만4970원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새해 첫 달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상장 당일 최대 가격변동폭까지 오르는 '따따블'한 회사들이 눈에 띄었던 달이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규상장 종목 가운데 절반이 첫날 따따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달 상장 종목 ▲우진엔텍(457550) ▲HB인베스트먼트(440290) ▲현대힘스(460930) ▲포스뱅크(105760) 중 우진엔텍과 현대힘스가 따따블까지 올랐다. 작년 6월 상장 당일 최대 가격변동폭을 따상(260%)에서 따따블(400%)로 변경한 뒤 같은 해 12월에서야 따따블이 나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빠른 속도로 이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지금 상황이 IPO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하락한 예·적금 금리와 더불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발 ELS 손실 사태와 같은 이유로 중위험·중수익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던 파생결합증권 매력이 사그라들었다. 결국 청약에 눈을 돌린 투자자 덕분에 올해 희망 공모밴드를 넘는 수요예측 결과는 연이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그만큼 변동성도 더 커져 투자자 주의를 필요하다. 우진엔텍의 경우 공모가 5300원에서 시작해 첫
[IE 금융] 흥국생명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1.50%포인트(p)로 인하,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1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기존 1.99%p에서 1.50%p로 내린다. 고객의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당국에서 추진 중인 상생금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여기 더해 흥국생명은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예정이율 4% 이상 확정형 상품의 신규 보험계약대출 시 1년간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정이율 구간별로 ▲4~5% 구간은 0.30%p ▲5~6% 구간은 최대 0.80%p ▲6~7% 구간은 1.00%p ▲7% 이상 구간은 최대 1.50%p의 금리가 추가로 줄어든다. 예를 들어 7%의 예정이율을 적용받는 고객이라면 인하된 가산금리(1.50%p)에서 1.50%p를 추가 할인받아 가산금리가 0%가 된다. 기존 대출 고객도 대출금액을 상환한 뒤 신규 대출을 받으면 금리 할인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실직이나 폐업∙질병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은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세 사기 피해자 원스톱 지원 시작 오늘부터 전세 사기 피해자의 지원 신청 시 불편을 없애주고자 원스톱 서비스 실시 및 금융 전문상담 지점 운영.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경·공매지원센터(종로)를 찾아 법률 상담 후 신청 서류를 작성하면 별도 기관 방문 없이 지원 신청 가능. 또 임차 보증금을 회수하기 위한 경매 절차를 강제할 수 있는 집행권원 확보에 쓴 본인부담 비용(수임료 등)은 최대 140만 원까지 지원. 경·공매 절차 법률 전문가 수수료는 전액 지원. 2. 통감부 설치 1906년 오늘, 일본이 조선병탄 예비공작을 위해 대한제국 한성부에 통감부 설치. 통감부는 정치와 군사 관련 업무를 보는 관청으로 일본 제국이 을사늑약 체결 후 자문 및 섭정을 위해 한성(지금 서울)에 설치. 조선총독부의 모체로 일본 외무성에서 독립된 일본 천황 직속 기관이며 통감 유고 시 일본의 한국 주재군 사령관이 직무 대행. 임시 통감 대리는 육군대장 하세가와 요시미치, 1대 통감은 이토 히로부미로 같은 해 3월2일 취임. 3. 미국-러시아, 냉전관계 공식
[IE 금융] 하나금융이 지난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82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고 알렸다. 31일 하나금융 2023년 연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나금융 박종무 CFO 부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의 4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39%로써 전분기 대비 3b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822억 원의 대손충당금, 한화증권의 IB 자산에 대해 1204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며 "하나은행에서 일부 충당금 환입이 발생하면서 대손 비용률이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하나은행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 규모는 총 3557억 원"이라며 "이 가운데 이자 캐시백 2041억 원은 2023년 4분기에 기타 충당금으로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잔여 금액 약 1500억 원은 올해에 이자 환급 또는 기타 자율적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4516억 원을 시현. 이는 전년 대비 3.3%(1190억 원) 감소한 수치로 ▲수수료와 매매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