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최저가 보상을 실시한다. 14일 토스에 따르면 토스는 토스에서 가입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시 차액만큼 토스포인트로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최저가는 가입 시 적용된 보증료 3% 할인과 토스포인트 1만5000원 적립 후 금액으로 산정한다. 보상 신청을 위해서는 이달 8일 이후 토스에서 가입한 보증 상품과 동일한 전세보증금 반환을 조건으로 더 저렴한 보증료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보상 신청은 다음 달 8일까지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0월 토스는 HUG와 제휴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서비스를 내놨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HUG가 판매 및 관리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대해 ▲예상금액 조회 및 보증 신청 ▲신청 결과 수신 ▲보증료 결제 및 보증 가입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하는 전세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상품. HUG와 같은 보증기관에서
[IE 금융] 신한투자증권이 지난달 리테일 채권을 1억6000억 원을 넘게 판매했다. 이는 전년 12월 대비 약 1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13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AA급 이상 원화채권 및 미 국채 등 달러표시채권 중심으로 판매한 결과, 한 달 만에 판매금액 1조60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SK에코플랜트가 발행한 월 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390억 원이 완판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채권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 우량상품의 적시 공급을 꼽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상품공급의 핵심역할을 하는 자산관리사업그룹을 리테일 사업을 총괄하는 자산관리부문대표 직속관리하에 둔 바 있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강력한 실행 및 지원이 가능한 체계로 개편한 것. 여기 더해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국면별 최적의 해결책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우량 상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자산관리부문대표는 "채권이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변동성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으로 고객들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2월 기업공개(IPO) 시장이 설 연휴가 지나 중순이 돼서야 활기를 띄었다. 이런 기다림을 반영하듯 IPO 시장에 뛰어든 기업 모두 수요예측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주는 ▲이에이트 ▲코셈 ▲케이웨더 ▲에이피알 청약이 이뤄진다. 우선 이날부터 14일까지 청약을 진행하는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솔루션 NDX PRO를 개발, 상용화하는 업체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똑같이 구현한 디지털 쌍둥이를 활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예측 및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6일 발표된 공모가는 2만 원으로 희망 공모밴드 1만4500~1만8500원을 크게 상회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는 MTS, HTS는 최대 2000원, 영업점은 최대 5000원이다. 같은날 청약 일정이 있는 코셈은 나노 단위의 미세물 분석을 위한 주사전자현미경(SEM)과 그 주변기기 제조 및 판매사다. 공모가는 1만6000원으로 희망 공모밴드 1만2000~1만4000원보다 높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키움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는 MTS, HTS의
[IE 금융]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액이 5000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번 주부터 판매사에 대한 2차 검사에 나선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오는 16일부터 주요 ELS 판매사(은행 5곳·증권사 6곳)에 대한 2차 현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검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토대로 이뤄지며 이르면 이번 달 말까지 책임 분담 기준안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5대 은행이 판매한 H지수 기초 ELS 상품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모두 9733억 원어치의 만기가 돌아왔는데, 이 중 손실액은 5221억 원이다. 평균 손실률은 53.6%다. 올해 전체 15조4000억 원, 상반기에만 10조2000억 원의 H지수 ELS의 만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H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지 못한다면 전체 손실액은 7조 원 안팎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2차 검사에선 설명 의무, 적합성 원칙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적합성 원칙은 금융사가 파악한 투자자 특성(투자 목적·재산 상태·투자 경험 등)에 적합하게 투자를 권유할 의무 또는 부적합한 투자 권유 금지를 뜻한다. 은행에서는 금융소비자보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참이슬 후레쉬를 전면 리뉴얼했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고자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다. 또 간결한 서체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특허받은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 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리며 잡미와 불순물을 한 번 더 제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 더해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을 주목해 16도로 도수를 낮췄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만의 100년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참이슬이 선도 브랜드로서 국내 소주 시장 발전 및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90억 병(360㎖ 기준) 판매. 이는 1초당 약 15병이 팔린 것으로 지금까지 16차례 리뉴얼을 진행.
#. A씨는 아파트에 임대차기간 2년 계약을 체결한 뒤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해 이사하는 즉시 전입 신고와 확정일자를 받고 전세금 보장 신용보험에 가입했다. 임대차 계약 종료 후에도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자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임대차 계약이 끝나기 2개월 전까지 계약 갱신 의사가 없음을 임대인에게 통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묵시적 갱신이 이뤄진 임대차계약에는 전세금보장신용보험(전세 보험) 효력이 미치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3일 금감원은 "전세 보험의 주요 약관 사항을 숙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전세 보험은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전세금을 받지 못하면 보험사가 대신 갚아주는 보험이다. 전세 계약 기간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 전세금을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이 끝난 뒤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약정한 가입 금액을 준다. 그러나 묵시적 갱신이 이뤄진 경우 보험사고가 발생해도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묵시적 갱신 이후 발생한 보험 사고는 별개의 임대차 계약에 관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국 26개 단지 2만1554가구 청약 돌입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에서 26개 단지 청약 신청. 전체 공급 가구 수는 2만1554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8805가구(87.2%). 수도권 18개 단지·1만1945가구(일반 1만1228가구), 비수도권 8개 단지·9609가구(7577가구)로 ▲경기도 5515가구(5467가구) ▲인천 5194가구 ▲서울 1236가구(567가구) ▲광주 2523가구 ▲충북 2330가구(1675가구) ▲전북 1914가구(1225가구) ▲충남 997가구 ▲부산 994가구(306가구) ▲제주 728가구 ▲경북 123가구 등의 순. 2.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범위 확대 오늘부터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공개 범위를 현재의 단지명, 층에서 동(棟)과 거래 주체까지 확대. 대단지 아파트는 같은 층이라도 조망, 지하철역·편의시설과의 거리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므로 좀 더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는 취지. 작년 1월1일 이후 매매계약 체결분 중 소유권이전 등기가 완료된 건부터 적용.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퐁니·퐁넛 학살 사건 1968년 오늘, 베트남 전쟁 중 대한민국 해병대 해병제2여단(청룡부대)가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의 안전 마을 퐁니, 퐁넛에서 주민 70여 명 학살. 1999년 '한겨레21'의 인터뷰 기사로 세상에 알려진 이래 국내 시민단체들이 2000년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진실위원회' 결성 및 2004년 6월 희생자 추모비 건립. 대한민국월남전참전회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 기밀문서였던 주월 미군 사령부 감찰부 조사결과 보고서는 한국군의 학살이 주 내용이며 2000년 6월 1일 비밀 해제. 2. 장보고과학기지 완공 2014년 2월12일, 킹조지섬 세종 과학기지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과학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 완공. 우리나라 첫 남극 대륙 기지로 북빅토리아랜드의 테라노바만 연안에 위치. 2005년부터 계획 수립, 2010년 건설지 확정 이래 2012년 공사 시작 후 2년여 만에 완공. 장보고기지 건설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 열 번째로 남극에 2개 이상 상주 기지를 운영하는 국가 리스트 등재. 3. 다윈의 날 생물진화론으로 대표되는 영국 생물학
"해외여행할 때 '해외원화결제 서비스 차단' 신청하면 수수료 아낄 수 있다?" [IE 금융] 올해 설 연휴에도 해외여행 수요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같이 조언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출발 기준 해외여행 예약이 전년 설 연휴(1월 21~24일)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하나투어에서 이뤄진 해외여행 예약은 약 106% 늘어났다. 모두투어도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건수가 전년 설 연휴와 비교해 85% 증가했다고 알렸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이달 8~10일 3일간 출발 순수 패키지 기준으로 4796명이 예약해 전년 설 연휴 대비 27% 늘었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 소비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해외 원화 결제서비스(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 차단을 신청해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해외 원화 결제 서비스'는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외 DCC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외 가맹점에서 현지 통화를 원화로 환산해 신용카드 결제를 해주는 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아관파천 1896년 2월11일부터 1897년 2월25일까지 조선 고종과 순종이 을미사변 이후 일본이 장악한 경복궁을 벗어나 어가를 러시아 제국 공사관(아관·俄館)으로 파천(播遷, 임금이 도성을 떠나 다른 곳으로 피란). 이 1년간 러시아가 조선의 정치를 맡았고 이후 러시아 등 열강이 많은 이권을 차지. 고종은 러시아공사관에 머물며 일본 간섭을 피해 군주권 회복 및 왕정 원상복귀. 이를 기틀 삼아 제국으로 재출발하며 황제 연호를 광무라고 바꾸는 동시에 근대화사업 추진. 2.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2015년 2월11일 9시39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3.8km 지점에서 106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 사망, 130명 부상. 경찰이 짚은 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로 특히 안개가 얼면서 빙판길이 돼 사고 확산. 당시 영종대교 순찰·관제 담당 업체인 신공항하이웨이의 미흡한 안개 보고 대처가 도마에 올랐으나 검찰 조사 결과, 사고 예상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여 무혐의 처리. 3.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