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일부 전공의들, 사직서 제출 예고 정부의 의대 인원 증원에 반대하는 서울 일부 대형 종합병원들과 지방 대학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현장 이탈 예정. 오늘 사직서 제출 후 내일 오전 6시부터 병원 근무 중단 예고. 이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한 병원 측은 환자 수술과 입원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장기화 시 의료 대란 불가피 전망. 정부는 강경 대응할 방침으로 전공의 현장 이탈 확인 시 즉각 업무시작 명령을 내리고 불응할 경우 면허정지 등의 조처를 취한다는 계획. 2. 우수 우수(雨水)는 24절기 중 두 번째로 입춘 15일 후인 매년 2월19일. 빗물이라는 의미로 겨울 추위가 물러나고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절기지만 24절기가 중국 화북지역에서 유래된 것인 만큼 우리 기후와는 다소 상이. 농사일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이자 대동강 물이 풀리는 날이라는 속담이 있는 절기. 3. 천리안 2B호 발사 세계 첫 정지궤도 복합 환경위성인 천리안 2B호가 2020년 2월19일 우리 시각 오전7시18분에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만든 정지궤도 인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일본 모 제과업체의 상술에 기인한 행사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연인들에게 설레는 감정을 안기는 날이었으니 이래저래 큰 기대를 했던 분들도 많으셨을 겁니다. 연인들에겐 달콤했을 2월14일이지만 하필 이날은 일제가 안중근 의사에게 사형을 선고한 날이라 밸런타인데이에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분들도 꽤 계시겠죠. 또 지구상 어느 지역에서는 고통뿐이었던 과거를 기리는 날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곳에서는 초콜릿 색깔보다 더 진한 검붉은 핏빛이 자욱했을 테죠. 1349년 2월14일, 당시 독일에 속한 지역이던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서 유대인이 학살당했습니다. 흑사병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던 시기에 흑사병 확산의 근원이 유대인이라는 유언비어가 퍼졌던 거죠. 1923년 9월1일 발생한 관동 대지진 때 조선인이 방화하고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유언비어로 수많은 우리 핏줄이 유명을 달리한 쓰린 역사가 곧장 떠오릅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은 프랑스 땅인 스트라스부르가 저 때에는 왜 독일 차지였을까요?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 문명과 독일 문명의 교차하는 곳으로 지명은 독일어의 길(Straße)과 도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막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늘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및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 개회식은 평창돔체육관에서 오늘 오후 4시 시작.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전개.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요경기는 KBS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 등에서 중계. 2.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2003년 2월18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서 사회에 불만이 많던 심신미약자 김대한의 방화로 화재 참사 발생. 2개 편성 12량의 전동차가 거의 전소됐으며 사망 192명, 부상 151명, 실종 6명 등의 인명피해 발생. 중앙로역도 완전히 전소돼 2003년 12월30일까지 복구를 위해 영업 중지. 3. 용산 초등학생 살해 사건 2006년 오늘, 서울시 용산구 용문동에서 심부름으로 집 앞 비디오 가게에 비디오테이프를 반납하러 갔던 당시 10세 초등학생 여아가 살해됐는데 경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2014년 오늘,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이 붕괴해 신입생 환영회 행사 중이던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9명과 이벤트업체 직원 1명 사망. 이날 체육관에는 500여 명이 있었는데 오후 8시10분경 폭설로 천장에 15톤가량 눈이 쌓여 무대 앞 부분 천장부터 붕괴 시작. 수사본부는 4월18일 이 리조트 임직원과 관련 담당자 4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 2. 농지이용 조사 거부 시 과태료 최대 300만 원 오늘부터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시행으로 농지 이용 실태조사 등을 위해 공무원이 토지 등에 출입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거부하면 최초 100만 원 과태료 부과. 이어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 과태료를 내야 하는데 일부 농지 소유자 등의 출입 방해 및 조사 등 거부 시 제재 근거 규정이 없던 점을 개선한 조치. 3.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 도입 주문배송시설(MFC, Micro Fulfillment Center) 도입을 위한 물류시설법과 관련 하위법령인 건축법 시행령, 물류창고업 등
[IE 금융] 올해 들어 투자자 은퇴 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알아서 조절해 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 펀드의 수탁고(설정 원본)가 1조 원을 돌파했다. 전체 디폴트옵션 펀드 상품 85개 중 59개가 TDF인데 수탁고 기준 전체의 82.3%(8401억 원)를 차지했다. 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3일 기준 TDF 설정액은 8조8688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943억 원 증가했다. TDF는 근로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 시기로 삼고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배분을 조정하는 상품인데, TDF가 디폴트옵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것. 이 상품은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과 예금, 부동산 등 다양한 글로벌 우량 자산에 투자한다. 가입 초기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높여 자산을 불린 뒤 은퇴 시점에 가까워지면 채권 비중을 높여 리스크를 줄인다. TDF는 이미 미국과 같은 연금 선진국에서 운용 성과가 증명됐으며 대다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들어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연금 시장에서 대표 연금 상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TDF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주담대 변동금리 최저 3%대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해 오늘부터 시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하향 조정 예정. 우리은행은 주담대 변동금리를 4.78~5.98%에서 4.60~5.80%로 하단 기준 0.18%p, KB국민은행은 4.30~5.70%에서 4.12~5.52%까지 하단 기준 0.18%p 인하. NH농협은행은 4.07~6.08%에서 3.96~5.97%까지 0.13%p 조정. 금융채 기준인 신한·하나은행은 시간차를 두고 하락분 반영. 2. 백백교 수사 시작 1937년 오늘, 사이비 종교 백백교 사건 수사 시작. 서학인 천주교에 대응한 동학 계통 백도교에서 파생했으며 1919년 교주가 된 전용해가 백백교로 개칭. 재산갈취, 정조유린 외에도 신도 350여 명 살해 후 암매장. 가족들의 입교로 고통받던 피해자가 이날 교주에게 복수 실패 후 경찰 고발하며 수사 시작. 검거작전 50여일 만에 경기도 용문산에서 전용해 추정 시신 발견으로 사건 일단락. 총독부는 이 사건을 구실로 민족의식이 있는 종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금융권 이자 환급이나 대환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경보'를 내렸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은행권은 취약계층에 대한 2조1000억 원+알파(α) 규모의 대출이자 환급 등 민생금융지원액을 집행하기 시작했다. 또 중소금융권이 다음 달 말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3000억 원 규모의 대출 이자 지원 혜택을 시작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사기범이 금융사를 사칭해 이자 환급(캐시백) 신청 등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대출상환 및 추가대출을 요구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런 내용의 전화나 문자는 늘 의심하고 전화는 꼭 끊고 문자내 주소는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조언했다. 은행권 이자 환급은 개인이 별도 신청하는 절차가 없음을 알아둬야 한다.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른 이자 환급은 은행이 자체적으로 지원 대상 선정 후 환급액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다. 금감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이 캐시백을 받기 위해 일정 기간 내에 신청을 해야 하거나 추가로 대출을 받을 필요는 없으므로 보이스피싱에 유의해 달라"고 제언했다. 중소금융권
[IE 금융] 국내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0% 내린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 사는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삼성화재가 2.8%, KB손해보험이 2.6%,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이 각각 2.5% 내린다. 또 시장점유율 4%가량인 메리츠화재는 오는 21일부터 3.0%, 한화손해보험도 같은 날부터 2.5% 낮춘다. 롯데손해보험은 16일부터 2.4% 내리기로 했다. 책임개시일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시작되는 날인데,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 계약만료를 앞두고 미리 재가입했더라도 책임개시일이 16일 이후인 모든 계약자는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계약자들은 올해 최대 2만 원 정도의 보험료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평균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는 약 72만 원 수준으로 2.5% 인하 시 약 1만8000원, 3% 인하 시 약 2만1600원의 보험료 부담 경감 효과가 있다 일부 손보사는 이륜차보험료도 함께 내렸다. 삼성화재는 이날부터
[IE 금융]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고객 연령과 업무처리 내용 등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의견을 수렴,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했다.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쉬운 말 자동화기기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와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 서적·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