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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명 이상 사상' 과테말라 화산 폭발

 

[IE 국제]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44km 떨어진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3100명이 대피했다.

중미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인 푸에고 화산의 분출로 170만명이 사는 지역민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현지 방송을 보면 과테말라시티 지역과 사카테페케스, 치말테낭고, 에스쿠인틀라 일대는 화산재와 연기가 날리고 있다.

국가재난조정관인 세르히오 카바나스의 말을 빌리면 이번 화산 폭발로 7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 수가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과테말라 항공 당국은 화산재로 항공기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을 임시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