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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각국이 찾는 휴마시스, 미국에 273억어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셀트리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원 신속진단키트 계약 체결

[IE 금융]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휴마시스(205470)가 자율공시를 포함해 세 번째 수주 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셀트리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273억2000만 원 정도(2320만달러로 23일 기준 원·달러당 1177.60원 적용)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457억1700만 원의 59.75% 규모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3일부터 오는 10월23일까지며 미국에 공급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휴마시스는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과 비교해 750원(4.05%) 오른 1만92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휴마시스는 해외 여러 국가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우선 13일 말레이시아진단공사(Malaysian Diagnostics Corporation Sdn Bhd)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금액은 41억7103만원이다. 

 

같은 달 19일과 27일에는 휴마시스의 베트남법인인 휴마시스 비나(Humasis VINA)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현지에 공급한다고 알렸다. 계약금액은 두 건을 합쳐 450억 원가량이다. 이어 22일에는 브라질의 오스바우드 크루스(FIOCRUZ - INSTITUTO DE TECNOLOGIA EM IMUNOBIOLOGICOS)와 270억8200만 원 수준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