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4대 금융지주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20억 원을 기부, 긴급 생활자금 대출 등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는 피해를 입은 지역 가계·기업에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만일 기존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 경우 6개월~1년 만기를 연장해 준다. KB국민은행은 긴급 생활안정자금과 함께 운전자금, 시설자금과 같은 기업대출도 지원한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도래하면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가계대출은 1.5%p, 기업대출은 1.0%p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 기한 연장도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 지원, 만기연장과 분할상환금 유예, 신규·만기 연장 시 최고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 개인대출 신규와 기 보유고객에게는 최고 1.5%포인트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 고객에게 5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을 시행한다. 기존 여신 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며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한
[IE 산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우리나라 콘텐츠 기여도에 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 2Q 실적 110억7900만 달러…올해 전망치 상향 17일(현지 시각)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15.9% 뛴 110억7900만달러(약 15조4400억 원)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은 7.19달러였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매출 110억7000만 달러, EPS 7.08달러)를 뛰어넘은 것. 그러면서 넷플릭스는 "최근 달러 약세와 견고한 가입자 수 성장세, 광고 판매 실적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종전 435억~445억 달러에서 448억~452억 달러로 상향했다. 다만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콘텐츠 상각비와 하반기 공개 예정인 대규모 작품과 관련한 영업·마케팅 비용 때문이라는 게 넷플릭스의 설명이다. ◇상반기 넷플릭스 이끈 K-콘텐츠…오징어게임3, 전 세계서 1위 넷플릭스는 이날 '인게이지먼트 리포트'도 공개하며 K-콘텐츠를 높이
[IE 금융] 지난 14일 전산 장애가 발생한 SGI서울보증보험이 17일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해 주요 업무에 재개. 이날 SGI서울보증은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해 보증서 발급을 오전 10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 보증서 발급 재개는 SGI서울보증이 취급하고 있는 모든 상품에 해당하며 지점·출장소와 홈페이지, 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능. SGI서울보증은 보증신청 수요가 일시적으로 집중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전 직원이 나서 보증서 발급을 돕는다는 계획. 더불어 지난 3일 동안 사후 보완 방식으로 취급된 전세대출보증, 주택담보대출(MCI)보증, 휴대전화 단말기 할부대금 보증서에 대해서도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출기관·통신사와 철저하게 점검할 예정. 또 피해신고센터를 통한 고객 불편 해소·보상절차 진행과 함께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경과 및 조치 사항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 한편,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조사 결과, 이번 장애는 외부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것으로 확인. 그러나 아직 외부 침투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파악 중.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올해 상반기 발견된 위조지폐 수가 48장으로 집계. 이는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위조지폐 액면금액은 고액권 위조가 확대하면서 약 10만 원 증가. 11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올 상반기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발견 위조지폐 액면금액 총합은 78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0만2000원 확대. 이는 5만 원권 위조지폐 장수가 8장에서 11장으로 증가했기 때문. 새로운 위조 시도 역시 고액권에 집중. 신규 발견 기번호(17개)는 ▲5만 원권(9개) ▲1만 원권(6개) ▲1000원권(2개) 순. 그러나 최근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대면 상거래에서 카드·간편결제와 같은 지급수단을 선호하는 추세와 국민의 위폐 식별 능력 향상 덕분에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는 중.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은은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충남청 천안서북경찰서와 이에 기여한 시민 1명에게 지난 10일 총재 포상을 실시.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3월19일 개인 간 중고거래에서 위조화폐를 쓴 20대 피의자 2명을 검거, 이후 피의자가 1만 원 위조지폐 189장을 직접 만든 정황을 확인. 포상을 받은
[IE 경제] 이달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2.50%로 동결했다. 이는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둔화, 가계부채 관리와 같은 대내외적 요인에 맞춰 숨고르기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2.50%로 정했다.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바 있다. 이번 인하는 업계 예상과 일치한 결정이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점쳤었다. 지난 8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93%가 동결를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혼재해 7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통위 결정은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과 가계대출 증가와 같은 금융 안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한은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16.1% 뛰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은행 가
[IE 생활정보]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다. 2일 이 은행에 따르면 이번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 이자율은 연 3.0%,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 고객에게 돌아간다. 우선 신한카드(신용) 신규 조건 및 3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를 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이 아니더라도 신한카드(신용·체크) 6개월 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의 우대금리 혜택이 적용되며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가 더해진다. 신한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같은 해 출범한 한국프로야구(KBO) 리그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총상금 1억9820만 원(1982년) 상당 연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1982 전설의 적금에 신규 가입하고 KBO 한국시리즈 최종 우승팀을 맞힌 고객에게 총액 1억7820만 원의 상금을 참여 고객 수에 따라 균등하게 나눠
[IE 금융] 저축은행중앙회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자영업자의 금융 비용 경감을 위해 서민금융상품 '햇살론 플러스'를 오는 30일부터 저축은행 26곳에서 취급. 27일 중앙회에 따르면 이를 위해 중앙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 햇살론 플러스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서민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며 자영업자에 대해 5% 중반의 낮은 금리로 제공.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의 개인신용평점(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 운영 자금은 최대 2000만 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 원까지 가능하지만, 기존 대출을 전환하는 용도로는 불가능.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 참여 저축은행은 ▲OK ▲BNK ▲우리금융 ▲JT친애 ▲다올 ▲CK ▲DH ▲모아 ▲대명 ▲대백 ▲대한 ▲드림 ▲라온 ▲부림 ▲삼정 ▲삼호 ▲센트럴 ▲솔브레인 ▲스타 ▲아산 ▲오성 ▲오투 ▲인천 ▲조흥 ▲진주 ▲평택. 이 밖에도 저축은행업계는 햇살론·사잇돌 등 정책금융상품을 취급 중. 전 금융업권에서 취급하는 근로자 햇살론의 90% 이상,
[IE 금융]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의 부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 정리를 위해 올 1분기 약 2000억 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데 이어 2분기 약 1조2000억 원 수준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정리.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4차 공동펀드를 통해 약 1조2000억 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 결과 업계 총 여신 연체율은 약 1.2%포인트(p), PF 관련 대출 연체율은 약 5.8%p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 업계는 앞으로도 경·공매 활성화, 상각을 통해 PF대출 관련 부실자산을 계속 정리할 계획. 저축은행중앙회도 부동산 시장 상황, 저축은행 부실 정리 속도를 감안, 올해 하반기 5차 공동펀드 조성을 통해 저축은행 부실채권 정리를 추진할 예정. 더불어 올 3분기 설립 예정인 부실채권(NPL) 관리 전문사를 통해 업계 부실자산이 잠재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상시 부실채권 해소 채널을 마련할 방침.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2000년대 중반 저축은행이 부동산 PF 대출에 적극 참여하며 건설경기 호황기에 대출이 급증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 발생해 부실화가 이뤄짐.
#. A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B씨로부터 비상장사인 C생명과학 주식 매수를 권유받았다. B씨는 '유망 바이오기업' C사 상장이 임박했으며 상장에 실패해도 주식 재매입 약정이 가능하다고 설득한 것. A씨는 걱정했지만 회사 홈페이지와 홍보성 기사를 봤고 B씨가 해당 주식을 선입고해주자 사기로 했다. 그러나 그가 받은 주식은 바이오산업과 연관이 없을뿐더러, 이름만 유사한 기업 주식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A씨가 본 홈페이지와 홍보성 기사는 사기범들이 조작한 것. [IE 금융] 금융투자회사를 사칭한 불법업자의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 '상장 예정' '몇 배 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 사기가 많아지자 금융당국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 투자 심리가 회복하자 기업공개(IPO) 투자 사기가 성행 중"이라며 "행태를 숙지해 유사한 사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업체들은 일반 투자자들이 검증하기 어려운 신기술 개발, 영업 실적, 투자 유치 등 과장된 사업 내용과 거짓 광고로 이들을 현혹, 투자금을 편취하고 있다. 주로 업자들은 카카오톡이나 사회관계망
[IE 금융] 시중에서 10원짜리 동전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0원 주화 발행액은 1700만 원(17만 개)으로 통계가 집계된 1992년 이래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이 기간 환수된 10원은 3200만 원(320만 개)으로 발행량의 약 1.9배였다. 시중에 풀리는 동전 수보다 회수되는 동전이 증가한 것이다. 50원 주화는 지난달 환수액이 2억3200만 원으로 발행액 1800만 원보다 13배에 늘었다. 같은 달 100원 주화도 환수액(14억6200만 원)이 발행액(1억3700만 원)의 11배, 500원 주화 환수액도 24억7500만원으로 발행액 3억8100만 원의 6배였다. 이는 현금 이외 지급 결제 수단이 보편화됐을뿐더러, 물가가 상승하며 액면가가 낮은 주화 이용이 줄어든 결과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나라 10원 동전은 지난 1966년 8월16일 최초 발행. 이 당시 10원은 황동 소재였는데, 지난 1970년 7월16일 구리와 아연 배합 비율을 조절해 무게를 줄인 신형 10원 동전으로 변경. 지난 1983년 1월15일에는 디자인을 수정했으며 2006년 12월
[IE 생활정보]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적금은 이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출시한 금융상품이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만~20만 원 이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 은행은 국가유공자·군인·경찰·소방공무원 등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객에게 연 2.0%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고객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고객 연 1.0% 등 다양한 금리 혜택이 있다. 특히 이 상품은 고객의 만기 이자 금액 가운데 815원과 하나은행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이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여기 더해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시설 무료 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 여러 혜택이 부여된다. 만약 우대금리를 더해 8.15%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 동안 매달 20만 원씩 넣으면 받을
[IE 금융] 해외 진출 22년 만에 글로벌 운용자산 400조 원을 넘어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경쟁령 강화를 위한 새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했다는 금융투자업계의 평가를 받는 이 자산운용사의 지난달 21일 기준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모두 400조 원 수준으로 이 가운데 약 45% 정도인 181조 원은 해외에서 운용 중이다. 금융업은 여타 산업군과 비교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고 특히나 국내 운용사 중 해외에서 적극적인 비즈니스로 성과를 낸 곳은 미래에셋을 제외하면 손에 꼽기도 어려울 정도다. 미래에셋이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당시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 금융기업들과의 경쟁에서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이 우세했으나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 박현주 회장은 장기적 비전에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22년이 지난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은 물론 베트남,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홍콩 등 16개 지역에서 403조 원을 꾸리는 국내 대표 글로벌 금융기업이 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미국, 캐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최대한도 1억 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3억 원까지 확대. 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상품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출시 2년 반 만에 대출 잔액 1조 원을 돌파. 대출 금리는 최저 연 3.24%(이날 기준 최저 3.24%~최고 9.27%)다. 1억 원 초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대출 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가 필수. 이는 금융권 최초의 비대면 스크래핑을 활용한 사후점검 절차. 또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금을 가계 주택담보대출 상환처럼 개인 자금으로 유용하지 않도록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에 유의사항 및 OX 퀴즈를 통해 안내. 대출 실행 후 점검 기간이 도래할 시 고객이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직접 사후점검을 진행. 대출금 사용내역 페이지에서 '간편 조회' 기능을 통해 다양한 국세청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으며 판매활동비, 수입내역, 직원급여 등에 대한 증빙은 '기타 서류' 항목에서 이미지 첨부를 통해 제출 가능. 대출금에 대한 사용내역을 모두 제출하면 서류 적정성 심사 및 전자서명 단계를 거쳐 '대출금 사용내역표'를 받을 수 있음. 모든 점검 과정은 대출 실행 후 3개월 이
[IE 경제] 이달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0.25%포인트(p) 인하한 2.50%로 결정했다. 이는 저성장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경기 부양을 위한 인하로 풀이된다. 29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2.50%로 정했다.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당시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3개월 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인하는 업계 예상과 일치한 결정이다. 국내 채권 전문가들은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점쳤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기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에게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69%가 인하를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달러·원 환율이 안정세인 데다,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하방 압력이 심화하면서 5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은은 이날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8%에서 1.6%로 하향했다. 올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역성장을 기록
[IE 금융] 최근 고금리 및 경기 불황 장기화에 서민금융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소비자 경보를 내렸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피해 중 41.9%가 '대출을 빙자한 사기'로 전년 동기 29.7% 뛰었다. 사기꾼들은 유튜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 사이트 등에 '서민금융' '저금리'를 검색하면 가짜 대부 광고를 노출시켜 피해자를 유인한다. 이를 통해 피해자가 연락을 취하면 금융사 상담원으로 위장해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게 만들고 신용점수 상승 또는 기존 대출 상환을 이유로 선입금을 요구한다. 특히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빙자하거나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가짜 명함을 보내는 사례도 늘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최근 사기 수법은 상담이나 서류 양식 등이 실제와 유사해 소비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피싱으로 보면 된다"며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조작해 통신사나 금융사 고객센터 번호를 가리는 악성 앱도 등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금감원이 공개한 사례를 보면 A씨는 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