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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는 곧 추' 추신수 41경기 연속 출루에 15호 홈런까지 "Go Choo!"

[IE 스포츠]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오늘도 본궤도를 달렸다.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은 수비를 보지 않고 지명타자로 나왔다. 그리고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으로 11-3 승리에 한몫했다.

추신수는 0-0 동점인 1회 말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투수 딜런 코비에게 볼넷을 얻으며 4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3회 말 1사 주자 1루 3번째 타석을 맞아서는 바뀐 투수 볼스테드에게 중월 2점 홈런을 빼앗았다. 시즌 15호 홈런.

추신수의 이날 연속 출루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두벨 에레라와 올 시즌 타이이며 이보다 앞서서는 2016년 프레디 프리먼의 46경기 연속 출루에 이은 기록이다.

텍사스에서는 1993년 훌리오 프랑코 46경기, 1995년 오티스 닉슨 44경기, 1985년 토비 하라의 4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있다. 추신수는 이미 하라와 같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