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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개막 코앞…야구팬 설레게 하는 금융상품은?

 

[IE 금융] 춘분(春分)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는 가운데 '2024 KBO리그'가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발맞춰 은행들이 야구 응원이 금리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상품을 올해도 어김없이 내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BNK경남은행이 이달 2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관련한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좋아하는 팀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우선 KBO리그 타이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는 2024신한프로야구적금을 내놨다. KBO리그에 출전하는 10개 팀 중 내가 원하는 팀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데, 기본금리 연 2.5%에 구단별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4.2%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최고 연 1.7%포인트(p)로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p(한국시리즈 우승 시 1.0%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8%p, 포스트시즌 미진출 시 0.5%p) ▲쏠야구 콘텐츠 6개월 이상 이용시 연 0.5%p ▲적금 가입기간 입출금계좌에 6개월 이상 50만 원 이상 소득 입금 시 연 0.2%p다.

 

가입은 애플리케이션(앱) 쏠뱅크에서 할 수 있으며 만기는 1년, 최대 월 50만 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또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적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이블석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롯데자이언트의 팬이라면 BNK부산은행 상품도 눈여겨볼 수 있다. 롯데가 부산을 연고로 둔 만큼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이후 18년째 출시되는 상품이다.

 

BNK가을야구정기예금은 기본금리 연 3.2%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3.8%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총 0.6%p로 ▲가을야구 염원 우대 0.3%p ▲비대면 채널 가입 0.1%p ▲비대면 채널 가입 0.1%p ▲신규고객 우대 0.1%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1%p 등이다.

 

성적에 많은 우대금리가 적용되지 않아 최소 연 3.7%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오는 5월31일까지 총 5000억 원 한도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BNK가을야구드림적금은 기본금리 연 4%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최대 1%p로 ▲정규리그 투수, 타자 최우수선수 배출 시 최대 0.2%p ▲비대면 채널 가입 0.1%p ▲신규 고객 우대 0.2%p ▲포스트시즌 진출 시 성적에 따라 0.5%p 등이다.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며 오는 5월 말까지 1만 좌 한도로 판매된다. 오는 24일까지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유니폼, 티켓할인권과 같은 경품도 지급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