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헌재, 박성재 탄핵심판 선고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2월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의견을 같이 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을 오늘 오후 2시 선고 예정. 18일 퇴임하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마지막 선고로 탄핵소추 인용 시 박 장관은 파면. 헌재는 이날 또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에 맞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과 일반 헌법소원 사건 등 모두 38건 선고. 日, 후쿠시마 오염수 12차 방류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12차 해양 방류를 오늘 시작해 28일까지 약 7800톤 방류 예정.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총 7차례 5만46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으로 이번이 2025회계연도 첫 방류. 도쿄전력은 지난 11차까지 약 8만 6000톤의 오염수 방류. 또 도쿄전력은 올 2월부터 오염수 방류를 마치고 빈 탱크 해체를 시작한 상황으로 올해 중 12기 해체 추산. 광혜원 개원 1885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 관세 정책 국제 사회에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앞서 2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과의 교역 국가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여기 더해 무역흑자 규모가 큰 개별 국가의 경우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 명령을 알렸는데, 우리나라 상호관세 비율은 25%, 중국은 34%, 대만 32%, 유럽연합(EU), 20%, 일본 24% 등입니다. 이에 중국은 질세라 이달 10일부터 미국산 상품에 대해 미국과 같은 34%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는데요. 미국 역시 이 같은 보복관세에 대응해 9일(현지 시각)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총 104%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누적된 관세를 포함한 수치인데, 기존 10%+10%+34%에 이어 이번에 50% 추가관세까지 더해진 것인데요.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의 보복은 명백한 실수"라며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돌려주는데, 이것이 104%의 관세가 시행되는 이유"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중국이 고개를 숙이고 미국에 연락한다면 이 같은 관세 시행을 접겠다는 뜻도 내비쳤고요. 그러나
[IE 산업] LG유플러스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 '와이파이7'와 '도어캠'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 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와이파이7 공유기는 제품 특장점인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 및 고급스러운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 와이파이7 공유기는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심플하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을 갖췄고 매트한 검은 색상으로 집 인테리어에 방해되지 않게끔 디자인 구현. 곧 출시 예정인 도어캠도 설치환경을 고려해 공간과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표현. LG유플러스는 제품 성능과 함께 디자인에도 집중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대 디자인 어워드에 도전하고 있는데, 이번 수상까지 77개 이상의 상을 받음. 이 가운데 제품 디자인 분야 상은 약 30개. 이 회사는 꾸준히 고객 사용성과 효율성을 결합한 디자인의 제품을 개발. 이에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11년 연속 수상 기업에 주어지는 'iF 톱 라벨(Top Label)'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향후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효율성을 강화하면서도 고객에게 친화적인 디자인을 계속 고안할 방침. /이슈에디코 김수경
[IE 문화] 농심이 2년 연속 전주국제영화제와 손을 잡는다. 9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과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전날인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농심 이병학 대표와 전주국제영화제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에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올해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심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하고 신라면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농심의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신라면상은 영화계를 이끌 잠재력을 가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농심 심볼마크인 농심씨드(SEED)의 '성장과 결실'이라는 의미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신라면처럼 수상자가 세계 영화계에서 우리나라 대표 감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은 K푸드 대표 기업으로 특별상 시상으로 영화제와 보다 긴밀히 협력해 문화의 힘으로 K푸드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스팸문자 사전 차단 '엑스레이 서비스' 시범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미싱 등 악성 문자를 발송 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엑스레이 사전 차단 서비스'를 오늘 오전 9시부터 시범 운영. 이 서비스는 문자 판매사 에스엠티엔티가 우선 도입하는 것으로 악성 문자 속 스미싱 유도 링크 등이 포함됐는지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엑스레이라고 명명. 지금까지는 스팸 문자 수신 시 이용자 신고 후 대응했으나 이제 서비스 도입 업체가 악성 문자 파악 후 KISA에 검사 의뢰. 인혁당 사건 사형 집행 1975년 오늘은 중앙정보부가 도예종 등의 인물들을 기소해 사형을 선고한 인민혁명당 사건의 사형 집행일. 1964년 제1차 반공법, 1974년 제2차 사건은 국가보안법·대통령 긴급조치 4호 위반 등으로 기소됐고 1975년 4월8일 대법원 사형 선고 후 18시간 만에 형 집행. 재심의 소는 2005년 12월27일 받아들여져 2007년 1월23일 피고인 8명의 대통령 긴급조치와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 예비·음모, 반공법 위반 혐의에 무
[IE 산업] 지난 4일 아워홈 용인 사업장에서 근무 중 사고를 당한 직원이 9일 결국 숨을 거두면서 아워홈 구미현 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고 당일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 사과에 이어 단독 대표인 회장도 사과에 나선 것이다. 이날 구 회장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현장 동료 직원들에게도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 더해 그는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책을 수립,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내걸며 재차 사과의 말을 남겼다.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도 지난 7일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앞서 이달 4일 오전 11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아워홈 공장에서 30대 직원 A씨가 어묵 냉각용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기계는 어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6·3 조기 대선일 확정 정부가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의 국무회의를 열어 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올 6월3일로 확정.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궐위 발생 시점으로부터 60일 이내 선거에 해당하는 날이며 입후보 예정 공직자는 내달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나 국회의원은 미해당. 후보자 등록 신청일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10~11일,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5월12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6월2일까지. 사전 투표는 선거일 닷새 전인 5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실시 전망. 와우아파트 붕괴 참사 1970년 오늘, 서울 마포구 창전동 산 1번지 와우지구 시민아파트 다섯 동 중 한 동 붕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서울 인구수와 함께 급증한 무허가 불량건물 정리를 김현옥 서울 시장에게 지시하자 1969년 1년간 32개 지구에 406동 1만5840가구 아파트 건립. 이때 들어선 와우아파트는 박 대통령에게 잘 보이고자 가파른 산 중턱에 지었는데 무면허 건설업자, 비위 공무원들이 만든 부실공사로 준공 4개월 만에 무너져 34명 사망, 40명 부상. 대
[IE 산업]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과 맥도날드, 노브랜드 버거와 롯데리아에 이어 KFC도 치킨과 버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8일 KFC에 따르면 이 프랜차이즈의 버거류는 최대 100원, 핫크리스피 치킨·오리지널 치킨·핫크리스피 통다리 3조각 구성 메뉴는 300원 올라간다. 버터비스킷과 에그타르트를 포함한 일부 디저트류도 100원 인상됐다. 반면 징거버거와 치킨 1조각 가격은 동결, 트위스터는 100원 내렸다. KFC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비용 증가 등 요인으로 비용 부담이 가중돼 부득이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에는 노브랜드 버거가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 가격을 평균 2.3% 상향 조정했다. 버거 단품 및 세트 19종은 200원,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 각각 뛰었다. 롯데GRS의 계열사 롯데리아도 이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포함해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올렸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이다.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모두 200원 올려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됐다. 이보
[IE 금융] 지난해 방카슈랑스(은행 영업점에서 파는 보험) 및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은행 민원이 전년 대비 53.3%나 급증했다. 또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영향 탓에 중소서민 관련 민원도 늘었다. 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민원은 총 11만6338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은행 53.3%, 신용카드·신용정보 등 중소서민 금융 분야에서 45.3% 각각 크게 뛰었다. 은행 민원 2만4043건 중 방카슈랑스 및 펀드 민원은 4349건이었는데, 이는 전년보다 1048.0% 급등한 수치다. 신탁 관련 민원도 1459.4% 뛴 2729건으로 집계됐다. 동 기간 중소서민금융 분야는 신용카드사 민원이 39.1% 많아졌다. 할부금융사·리스사·전자금융업 민원도 5435건이 증가해 221.5% 대폭 올랐다. 이는 티메프 사태에 따른 민원이 증가했기 때문. 보험 분야 민원에서는 생명보험 관련 민원이 3.3% 감소했는데, 이는 인구 구조에 따라 신규 계약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전체 금융 민원에서 손해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34.7%, 생명보험은 11.2%였다. 금융투자
[IE 산업]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민등록증을 간편하게 사용 가능. 8일 삼성전자는 삼성월렛(前 삼성페이)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민간 애플리케이션(앱) 최초 탑재. 삼성월렛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이달 7~11일 순차 업데이트. 삼성전자는 작년 3월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리브랜딩한 뒤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을 도입.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행안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023년 10월 행안부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 적용 및 모바일 신분증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안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 삼성월렛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실물 IC 주민등록증이 필요. IC칩이 내장된 실물 신분증을 갤럭시 스마트폰 후면에 접촉해 NFC 기능으로 탑재하면 끝. 1인당 1대의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만 등록 가능. 이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블록체인과 실시간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는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녹스'를
[IE 경제] 정부가 약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다음 주 초 발표할 예정이다. 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개최해 "산불 피해 지원이 시급하고 전례 없는 관세 충격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세부안 발표 시기를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략적인 추경안 편성 방향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산불 피해 복구·방지와 관련해 "산불 피해 복구 계획이 확정되는 즉시 복구 공사 등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며 "산불감시용 드론 확충, 고성능 헬기 추가 도입 등 산불 예방·진화 체계 고도화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최 부총리는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하는 데 약 3조~4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그는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관세 대응 및 수출 바우처 대폭 확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금융 추가 공급 ▲첨단산업 소재·부품·장비 투자 보조금 신설 ▲유턴·외국인투자(외투)기업 투자 보조금 확충 등을 거론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국내 AI 생태계 혁신을 위해 올해
[IE 산업] 지난달 초 기업회생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회생채권 전액 변제 및 현금 선납을 요구하면서 2주째 납품을 중단하고 있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7일 홈플러스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우유와 일부 대기업 협력사가 회생채권 전액 즉각 변제 및 물품 대금 현금 선납 조건을 요구했다"며 "이 조건을 들어주지 못하자 상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거래 규모를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서울우유에 원유를 공급하는 수많은 축산 농가가 물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각종 부자재를 공급하는 2차 협력사의 매출도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우유는 대금 지급 절차를 두고 홈플러스와 이견이 발생, 지난달 20일부터 홈플러스 납품을 잠정 중단 중이다. 이 당시 조합 관계자는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협의 당시 대금 정산주기 단축과 현금 선납을 요구했었으나 이견이 있어 조율이 잘 안되는 중"이라며 "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홈플러스는 농협경제지주에 대해 "'불안하다'는 이유로 채권 한도를 대폭 축소했다"며 "줄어든 채권 대부분이 쌀 품목으로 쌀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는 "
간만에 한 번 던져봤습니다. 예전엔 백발백중은 아니더라도 반 정도는 중앙에 근접했는데 대체 신체기능에 어떤 문제가 생긴 건지 던지는 것마다 방향이 다르네요. '백 번 쏘면 백 번 다 맞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백발백중(百發百中)은 뛰어난 솜씨의 명사수를 일컫기도 하지만 어떤 일을 계획 또는 예상했을 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들어맞는 상황을 묘사할 때도 사용됩니다. 여러 유래 중에서도 중국의 사기(史記), 좌전(左傳) 등 출전을 보면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양유기(養由基)라는 명궁이 백 보 밖의 버드나무 잎을 백 번 쏴서 모두 맞혔다고 해 이 사자성어가 생겼다는 설이 가장 유명하죠. 진나라의 대표적인 명장 백기(白起)와 관련된 설화에서는 주나라의 책사 소려(蘇麗)가 백기에게 "지금까지 백 번 쏘아 백 번 맞혔다 해도 한 번만 실패하면 모든 공이 헛될 수 있으니 신중하라"는 교훈을 건넸다고 합니다. 다만 백기와 백발백중의 연결은 설화적 확장일 뿐 신빙성 있는 역사적 근거는 부족하지만요. 직업이 있는 많은 분들이 오늘 저처럼 여유를 즐기시겠죠? 남들이 쉴 때 쉬지 못하고 일하는 분들의 고충은 얼마나 클까요? 아울러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급여생활자들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강릉 제한급수 실시 극한의 물부족 사태를 겪는 강원도 강릉시가 오늘 오전 9시부터 홍제정수장 대수용가 제한급수 결정. 저수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단계적 시간제·격일제 급수 실시 방침. 이에 따라 현재 주문진읍·왕산면·연곡면을 제외한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내 대수용가에 제한급수 적용. 대상은 공동주택 113곳(4만5000여 세대), 대형숙박시설 10곳 등 저수조 100톤 이상인 123곳. 강릉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08년 만에 최악의 가뭄. 백중 음력 7월15일인 백중(百中)은 세벌김매기가 끝난 후 여름철 휴한기에 휴식을 취하는 날. 한자 그대로 '일백 백(百)'에 '가운데 중(中)'자를 써서 '백 가지 농산물이 한창일 때'라는 의미인 만큼 이 무렵 100가지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는다고 해서 붙인 이름. 농민들의 여름철 축제로 자리 잡아 하루를 즐겁게 보내던 농민명절. 이날은 밀전병, 밀개떡, 호박부침개, 임자수탕, 닭죽, 깻국탕 등을 먹으며 호미씻이, 백중제, 백중놀이 등을 하면서 가을맞이. 청주 전투 청주 전투는 임진왜란 당시인 159
[IE 산업] 올 초 기업회생에 나선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또다시 연장했다. 서울회생법원이 정한 제출 기한인 오는 10일까지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위한 인수의향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신청서를 냈는데, 이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연장이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당초 기한은 지난 7월10일로 정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한 다음 공개입찰을 병행하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 중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달까지 인수 후보와 인수의향서(LOI)를 교환한 뒤 예비실사에 착수해야 했다. 이런 절차를 거친 뒤 다음 달에 인가 전 M&A 내용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했지만, 공개입찰조차 이뤄지지 못한 것. 여기 더해 홈플러스는 법원에 보증금 지급 허가 요청서도 함께 제출했다. 이 업체는 회생절차 개시 후 현금 흐름이 악화하자 임대료 조정 협상이 지연된 15개 점포는 연내 폐점을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들 점포에서만 약 800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중이며 이 중 700억
[IE 산업] GS리테일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2L 생수 1만 병을 긴급 지원 실시. 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긴급 지원은 강릉시청,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추진. 지원 물품은 강릉시청에 전달되며 가뭄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 여기 더해 피해 상황과 필요 물품을 파악해 추가 지원을 검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할 방침. 한편,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전국 단위의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 중.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강원도 강릉시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3.3%(평년 71.4%)로 전일 대비 0.2%포인트(p) 하락. 시는 다음 날인 6일 오전 9시부터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대수용가를 대상으로 제한 잠금과 운반 급수를 결정. 대상은 저수조 100톤(t) 이상 보유한 대수용가 123개 소. 이 가운데 공동주택은 113개 소(4만5000여 세대),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