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과 맥도날드에 이어 노브랜드 버거와 롯데리아도 올해 상품 가격 인상 릴레이에 합류했다. 28일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다음 달 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판매 가격을 평균 2.3% 인상한다고 알렸다. 버거 단품 및 세트 19종은 200원,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 각각 뛴다. 다만 이 업체의 가성비 대표 상품인 '그릴드 불고기'와 '갈릭앤갈릭'은 단품 3000원대와 세트 5000원대에 살 수 있다. 음료 메뉴 12종의 가격도 동결했다. 롯데GRS의 계열사 롯데리아도 다음 달 3일부터 버거류 23종을 포함해 총 65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평균 3.3%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속되는 국내 경영상의 제반 비용 비용 증가와 함께 고환율 및 기후 변화와 같은 외부 환경 요소로 원가 부담이 커지자 이뤄졌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인상률을 적용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이며 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모두 200원 올려 각각 5000원, 7300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앞서 맥도날드도 지난 20일부터 20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김수환 대주교, 추기경 임명 1969년 오늘, 교황 바오로 6세가 대한민국의 천주교 성직자이자 사회운동가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대주교를 한국인 첫 추기경으로 임명. 세례명 스테파노, 아호는 옹기로 박정희 정권부터 이어진 군사정권에 대항. 문민정부 출범 이후에는 사회 운동을 위시한 대외 활동에 주력.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인간의 존엄성 보호와 공동선을 추구하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신앙가. 구포역 열차 전복 사고 1993년 3월28일 오후 5시30분경 부산 경부선 하행선 구포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 발생. 1977년 이리역 폭발 사고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우리나라 최악 철도사고. 인명피해는 사망자 78명, 부상자 198명이며 물적 피해는 열차 및 선로 파손, 37시간30분 동안 열차 운행 중단 등으로 총 30억6000만 원가량을 삼성종합건설에 구상. 이 업체는 철도법을 무시하고 발파작업을 임의 시행해 사고 야기. 이후 삼성종합건설은 1996년 삼성물산에 흡수. 서해 수호의 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IE 산업] 국내 및 해외 방산을 포함한 각종 투자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3조6000억 원 유상증자(유증)를 결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 012450)의 행보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2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한화에어로에 유증 사항이 담긴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을 요구한 것. 앞서 한화에어로는 지난 20일 유증 계획 발표 이후 기업설명회(컨퍼런스콜)를 열어 관련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업체는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방산(1조6000억 원) ▲국내 방산(9000억 원) ▲해외 조선(8000억 원) ▲무인기용 엔진(3000억 원)에 투자하며 조달 자금은 오는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집행할 예정이었다. 이 자리에서 한화에어로는 "영업현금흐름이 향후 2~3년은 괜찮겠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경영진 시점에 대한 판단이 있었다"고 제언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총 595만500주를 주당 60만5000원에 공모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24일, 구주주 청약은 오는 6월3~4일,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9~1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110명 규모의 신입 행원을 채용. 채용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유니버셜 뱅커)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총 네 개 부문.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이며 오는 6월 중 최종 합격자 발표. KB국민은행은 도전적인 마인드와 자기계발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채용, 채용된 인재가 ▲기업금융 ▲자산관리 ▲자본시장 ▲IB ▲글로벌 등 다양한 핵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 인재를, 지역인재 부문에서는 지역전문가 양성 및 현장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우수 인재를 선발. 더불어 작년 하반기에 이어 전역장교 채용과 함께 보훈대상자 특별 채용도 실시. 또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동반성장부문 채용도 시행. 이는
[IE 산업] SK텔레콤이 육상과 수영·펜싱·역도 등 아마추어 비인기 16개 종목에서 중고교생 30명을 선발해 '제3기SKT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을 개최. 후원식은 전날인 27일 오후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진행. 28일 SKT에 따르면 이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스포츠 인재를 조기에 발굴, 양성하고 중고교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 SKT는 지난 2022년 10월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 SKT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종목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국내 재능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맡는 중. 일례로 지난 1, 2기 SKT 스포츠꿈나무 선수 중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 기계체조 문건영, 수영 김준우,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등이 고등학생 재학 중 국가대표로 발탁. 또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스포츠꿈나무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총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 작년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는 이날 후원식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전달. 오상욱 선수는 "스포츠 선수가 누군가의
[IE 금융] 올 1월 가계와 기업에서 은행권 대출 신규연체율이 모두 상승. 대략 3조 원 정도인데, 이는 지난 2018년 4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대 수준.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작년 12월 말보다 0.09%포인트(p) 증가. 전년 동월 말과 비교하면 0.08%p 뜀. 이 기간 금액으로 보면 신규연체 발생액은 전월 2조5000억 원 대비 7000억 원 오른 3조2000억 원. 이 금액은 지난 2018년 4월 3조5000억 원 이후 가장 많은 수치. 이 당시 전체 신규연체액의 60%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 때문에 발생. 지난 1월 말 기업 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월 말 대비 0.11%p 상향. 대기업 대출 연체율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0.02%p, 0.15%p 증가한 0.05%, 0.77%를 기록. 중소법인 연체율도 0.82%로 같은 기간 0.18%p 뛰었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역시 0.10%p 뛴 0.70%. 1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를 기록하며 작년 말보다 0.0
[IE 산업]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맥주업체들이 상품 패키지 리뉴얼에 나서고 있다. 여름은 맥주의 최대 성수기인 만큼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소비자를 맞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 23.4~24.0℃보다 높을 확률은 60%로 예측됐다. 더불어 다음 달부터 초여름 못지않은 더위가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여기 더해 물가가 치솟으면서 얇아진 지갑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수입맥주을 전처럼 찾지 않는 점도 국내 맥주업체의 호재로 작용한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량은 22만5282t으로 전년 23만8696t보다 5.6% 줄었는데,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맥주업체들이 자사의 주력 브랜드의 패키지를 교체하기 시작했다. 우선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오비맥주는 대표 브랜드 '카스(Cass)'의 신선함을 강조한 새 디자인을 4월부터 적용한다. 이번 리뉴얼은 시장 1위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신선함과 혁신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더 큰 성취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폭포를 의미
#. 농촌에 사는 노인 A씨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야 하지만, 버스로 2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이제 곧 근방에 있는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 B씨는 얼마 전 집 근처 주거래 은행 영업점이 없어져 은행 거래에 불편을 겪었다. 다만 C은행이 집 근처 D은행 영업점과 은행대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D은행에서도 C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E씨는 다양한 예·적금 상품을 비교하고 싶지만, 집 근처에 상품 가입이 가능한 곳은 F은행 영업점이 유일했는데, F은행 영업점이 타 은행들과 은행대리업 계약을 체결하면서 E씨는 F은행 영업점에서 여러 은행 예금상품과 금리와 다른 혜택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IE 금융] 이제부터 우체국에서도 예·적금, 대출, 이체 등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은행 영업점 한 곳에 방문하면 여러 은행의 예·적금과 대출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가입·신청할 수 있다. 은행권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기존 전통시장 외에 지역거점인 관공서나 주민편의시설,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27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尹 탄핵 찬반, 총파업·집회·행진 오늘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 및 행진, 총파업 전개 예정.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신촌역 5번 출구, 혜화역 3번 출구에 오후 2시, 서울역 12번 출구에 오후 2시30분에 모여 광화문으로 행진하다 일일 총파업 중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열과 중도 합류하는 '전국 시민 총파업' 예고. 민주노총은 오후 3시 서울역과 명동역 1번 출구, 서울고용노동청에 모여 오후 4시 동십자각으로 이동. 촛불행동은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오후 7시 '촛불문화제' 개최. 탄핵에 반대하는 자유통일당 등은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 철야 집회 중. 한국 프로야구 리그 출발 1982년 오늘 우리나라 프로야구 리그 시작. 2014년까지 한국야구선수권대회가 리그 명칭이었으나 2015년부터 KBO 리그로 재출발. 주관 단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로 올해 44번째 시즌. 원년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 OB 베어스, MBC 청룡, 삼미 슈퍼스타즈, 해태 타이거즈, 롯데
[IE 금융]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개. 27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번 엠블럼의 디자인 모티프를 '마음(Heart)'으로 삼고 고객과 구성원 삶 속에서 함께한 70년의 여정을 표현. 엠블럼은 숫자 '70'을 여러 색상과 기하학적인 도형들의 조화로 형상화. 또 따스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부드러운 질감 표현을 통해 현대해상의 휴머니티를 구현. 슬로건 'Sincerely yours 1955·2025'는 진심을 담은 편지 맺음말처럼 현대해상의 여정을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애정과 존중을 표했으며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비유.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시작해 국내 대표 보험사로 거듭났으며 오는 10월17일 창립 70주년.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최근 현대해상은 6년 만에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지난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선혁 전무를 신임 대표로 선임. 이 대표는 1969년생으로 현대해상 최연소 대표.
[IE 금융] 제4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네 곳의 컨소시엄이 도전한다. 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이틀간 접수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소소뱅크 주주 구성을 보면 ▲I.T ▲소상공인전국연합회(소액주주연합) ▲리드코프 ▲신라젠 ▲경남은행 ▲케이앤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남식자재마트 ▲다날 ▲대천그린워터 ▲아이퀘스트 ▲청우하이드로 ▲DSRV ▲에스케이쉴더스 ▲피노텍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2000만 소상공인과 소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금융기관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도뱅크에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한상)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군인공제회 ▲홍록 ▲두바이 게이트웨이 파트너스(Gateway Partners) ▲한국대성자산운용 ▲회귀선프라이빗에쿼티 ▲광명전기 ▲이수그룹 등이 주주에 올랐다. 이 컨소시엄은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를 위한 특화 인터넷은행 출범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금융 사각지대에 놓였던 한상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소호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를 중심으로 ▲
[IE 사회] 경상남도 산청 산불과 울산 울주 산불도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경상북도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까지 확산하면서 전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 26일 오전 충북 영동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이렇게 전국 산발적으로 일어난 산불 탓에 인명 피해는 물론이거니와 한창 농사 중이던 논과 밭, 과수원 및 삶의 터전과 문화재까지 큰 피해를 보며 '국가적 위기'를 맞았다. 이에 당국과 소방청은 산불 진압에 진땀을 흘리고 있으며 재계를 비롯한 여러 기업과 금융사들이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문화재도 소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은 전날인 25일 전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심각 단계는 이번이 처음인데, 이 단계로 상향 시 지역 소속 공무원의 4분의 1 이상과 소속 공익근무요원 2분의 1 이상이 상시 대기해야 한다. 또 군부대 사격훈련도 중단되며 입산 통제구역에 대한 허가도 중지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청과 하동 산불 진화율은 80%로 집계됐으며 산불 영향 구역은 1685핵타르(ha)로 확대됐다. 인명 피해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 1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 고객은 내년에도 은행·편의점을 포함한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조건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이용 가능. 전국 모든 ATM 출금 수수료를 무조건 면제하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지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계속됐으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면제 금액은 4360억 원. 해당 정책은 거래 횟수·금액·조건과 관계없이 적용.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외에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고객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병행 중.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이 같은 제도를 통해 고객에게 환원된 금액은 누적 1조2000억 원을 돌파.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ATM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은행·편의점 기기 이용 시 건당 500~1300원 수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ATM 수는 2020년 3만370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과징금 규모를 결정하는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개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제재심을 열었으나 제재 수위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앞서 금감원은 과징금 산정 기준을 판매금액(거래금액)으로 적용해 5개 은행 합산 과징금을 2조 원으로 매기고 사전 통보했다. 이번 제재심은 오후 2시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하나, 신한, 농협, 제일은행 순으로 제재심이 진행됐다. 은행별로 준법감시인, ELS 상품 관련 부행장 등과 10명 내외의 변호사가 참석했다. 5개 은행의 홍콩ELS 판매액은 ▲KB국민은행 8조1972억 원 ▲신한은행 2조3701억 원 ▲NH농협은행 2조1310억 원 ▲하나은행 2조1183억 원 ▲SC제일은행 1조2472억 원으로 약 16조 원 규모다. 5개 은행은 최근까지 총 1조3437억 원을 자율배상했으며 96%의 합의율을 기록했다. 은행들은 이날 제재심에서 그간 피해자 자율배상에 힘썼다는 점과 재발 방
[IE 산업]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LPDDR(저전력 D램)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인 소캠(SOCAMM)2 샘플 공급을 진행한다. LPDDR은 저전력 동기식 D램(SDRAM)의 한 종류로 배터리 기반 기기에서 전력 소모를 줄이도록 설계돼 스마트폰·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부터 AI 서버까지 폭 넓게 쓰이고 있다. 18일 삼성전자는 공식 뉴스룸을 통해 "서버 시장에서 늘어나는 저전력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AI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소캠2를 엔비디아 가속 인프라에 최적화, 차세대 추론 플랫폼이 요구하는 높은 응답성과 전력 효율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차세대 메모리 모듈인 소캠은 저전력 D램인 LPDDR을 4개씩 집적했다는 특징을 지녔다. 또 기존 모듈(RDIMM) 대비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입출력단자) 수가 많다. 소캠2의 경우 2세대 소캠으로 RDIMM 대비 두 배 이상의 대역폭과 55% 이상 낮은 전력 소비를 자랑한다. 또 분리형 모듈 구조를 적용, 시스템 유지 보수와 수명 주기 관리가 한층 수월하다. 이전에는 서버에 저전력 LPDDR을
[IE 금융]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하며 발행어음 사업 진출에 성공하면서 국내 발행어음 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 및 신한투자증권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투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을 포함해 총 7개사가 됐다. 하나증권은 내년 1월 첫 상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 준비에 나섰는데, 이를 통해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100조 원 규모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투자 부문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 증권사는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도 새로 구축해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신한투자증권도 발행어음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었으며 내부통제 부문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간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 차원의 기업투자금융(CIB) 협력, 신한퓨처스랩·신한스퀘어브릿지·글로벌SI펀드 등을 통해 장기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