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KT, SK텔레콤(SKT), LG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3사(이통 3사) 서비스 품질 점검에서 지표에 따라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5G 다운로드 속도에서는 KT가 1위였으며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에서는 SKT가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올해 평가는 이용자가 체감하는 품질과 실제 이용환경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전년보다 전체 평가 대상을 200곳 이상 늘렸으며 농어촌 지역과 실내 시설 측정도 확대했다. 또 옥외 지역 측정 대상도 전년도 측정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지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특히 주요 서비스별 요구속도 충족률을 도입해 이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별 요구속도를 산출했다. 그 결과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고화질 스트리밍(100Mbps) 기준 전국 요구속도 충족률은 98.18%였으며 사업자별로 ▲SKT 98.39% ▲LG U+ 98.28% ▲KT 97.88% 순이다. 다만 5Mbps 수준의 속도가 요구되는 웹검색(99.81%)이나 20Mbps
[IE 산업] 남양유업이 2026년 식음료 업계 핵심 키워드로 '리컴포지션(Recomposition, 성분의 재구성)'을 제시, 건강 기준이 '맛'에서 '성분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 3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 기준이 가격과 맛 중심에서 벗어나 단백질·저당·기능성 등 영양 성분 설계가 핵심 요소로 부상. 이에 따라 고단백·저당·기능성 중심의 영양 구조 재정비 흐름이 내년 식품 산업 전반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 남양유업은 이런 변화를 ▲고단백 영양 설계 확산 ▲저당·무가당 중심 감축 설계 표준화 ▲장 건강·면역·혈당 등 목적 기반 기능성 성분 조합 고도화 등 세 가지 흐름으로 정리. 성분을 더하거나(Plus) 줄이고(Minus), 바꾸고(Swap), 제거하는(Zero) 방식의 '재구성'이 식품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일한 흐름 관측.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웰니스 시장은 올해 6조8700억 달러에서 내년 7조19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는 내년 식음료 트렌드로 '고단백(Powerhouse Protein)'과 '장 건강(Gut Hea
[IE 산업]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1조6850억 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한다. 대상은 지난달 말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3370만 고객이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쿠팡의 탈퇴 고객도 포함된다. 그러나 쿠팡이 지급하는 이용권은 특정 서비스에 한정돼 실질적인 보상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쿠팡에 따르면 보상 계획에 따라 1인당 5만 원의 보상금을 내년 1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히 보면 ▲쿠팡 전 상품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 2만 원 ▲알럭스 상품 2만 원 등 한 번 사용이 가능한 네 가지 구매이용권이다. 쿠팡은 대상자에게 문자를 통해 구매이용권 사용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이 이용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별도 공지할 방침이다. 이날 발표한 총 보상 규모는 1조6850억 원으로 이는 올해 쿠팡 3분기 연결 순이익의 네 배보다 높다. 하지만 약 80%에 달하는 보상이 쿠팡트래블과 알럭스 이용권이라는 점에 대해 비판이 제기됐다. 쿠팡트래블은 쿠팡이 운영하는 여행 전문 플랫폼인데, 여행 상품의 특성상 2만 원의 이용권을 사용해도 지불해야 하는
[IE 산업] SPC 배스킨라빈스가 연말 시즌을 맞아 밤 디저트 '몽블랑'을 콘셉트로 한 신규 플레이버 '윈터 밤(Winter Chestnut Bomb)'을 출시하며 겨울철 디저트 수요 공략 시작.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윈터 밤'은 밤 아이스크림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밤·초콜릿·카라멜 리본을 더하고 브라우니 조각을 넣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 몽블랑 디저트의 핵심 요소인 밤과 생크림, 화이트 컬러 비주얼을 배스킨라빈스 스타일로 재해석해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진한 디저트 콘셉트를 구현. 특히 미국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기라델리(GHIRARDELLI)'의 초콜릿과 캐러멜을 사용해 풍미를 강화했으며, 밤과 초콜릿, 캐러멜의 조합으로 달콤함을 강조. 이와 함께 몽블랑 콘셉트를 적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도 선보임. 눈 덮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윈터 밤 스노우 포레스트'와 타르트형 아이스크림 위에 몽블랑 아이스크림을 올린 '초콜릿 앤 카라멜 몽블랑'.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디저트인 몽블랑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했다"며 "기라델리 초콜릿과 밤의 조화로 완성한 깊고 달콤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
[IE 산업]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소비자위)가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1인당 10만 원을 배상하라는 조정안을 내놨다. 만약 SKT가 이를 수용할 경우 전체 보상액은 약 2조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소비자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어 1인당 10만 원 상당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자세히 보면 각 신청인에게 인당 5만 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플러스포인트 5만포인트 지급이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위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을 위해 SKT에 보상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9일 소비자 58명은 SKT 탓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봤다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SKT는 결정서 수령 이후 15일 안에 수락 여부를 위원회에 통보해야 한다. 당사자가 수락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발생하는데
[IE 산업] 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탭에서 바로 친구 목록을 볼 수 있도록 과거 목록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복원했다. 이는 지난 9월 23일 개편 발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16일 카카오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버전 25.11.0)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탭은 친구 목록이 표시되는 화면을 기본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상단에는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이 분리돼 제공되며 이용자는 성향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피드형 소식 기능은 유지하되, 선택형 메뉴로 분리하면서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이용자 성향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탭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9월 소셜미디어형 격자형 피드를 도입한 지 약 석 달 만이다. 당시 카카오는 친구탭을 소셜미디어형 격자형 피드 구조로 전면 개편했다. 그러나 개편 이후 메신저 본연의 기능이 약화됐다는 불만과 지적이 잇따르면서 앱스토어에는 1점 리뷰가 쇄도했다. 사용자경험 조사 업체 피엑스디가 업데이트 후 앱 평가를 집계한 자료를
[IE 산업] 배달의민족과 카카오뱅크가 경기·강원 지역까지 협약보증대출 지원 범위를 넓히며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확대. 16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배민은 경기 지역에 150억 원, 강원 지역에 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 지원 재원을 새로 편성해 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을 시행. 강원 지역은 내년 1월부터 지원이 시작되며 경기 지역은 지난달 말부터 지원 확대. 이번 협약보증대출 사업은 우아한형제들이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구조며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 원의 보증 재원을 분담,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 올해 서울·인천·부산·대구·울산·세종·충남·충북 지역은 이미 대출 신청이 모두 마감됐으며 제주·경남·경북·대전·전남·광주 지역에서는 아직 협약보증대출 지원이 진행 중. 광주 지역은 지난 1월 말 지원 개시 이후 30억 원이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돼 이달 말 추가로 30억 원을 확대 지원. 우아한형제들은 앞서 2023년에도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1050억 원 규모의 보증대출 상품을 운영했으며 현재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약
[IE 문화] 오뚜기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참가해 '오뚜기 스위트홈 크리스마스마켓' 부스 운영. 11일 오뚜기에 따르면 오뚜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은 행사 특성에 맞춰 겨울철 간식, 체험형 이벤트, 굿즈 판매 등 가족 친화형 콘텐츠의 공간 구성. 푸드&이벤트 존에서는 '꼬리까지 가득찬 붕어빵' 2종(팥·슈크림), 신제품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초코·말차)을 현장 조리해 제공. 또 노란색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트리 포토존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참여자에게 북토트백을 선착순 증정. 굿즈존에서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기념한 복각 굿즈인 '산타컵스프' '산타머그' 세트와 캐릭터 'Yellows' 인형·키링 '키티버니포니' 협업 패브릭 굿즈 등 시즌 한정 상품을 전시·판매. 전시존에서는 '오뚜기 스위트홈 푸드에세이 공모전' 수상집, 오뚜기 브랜드북 '오늘도 오뚜기카레', 밀리의 서재 협업 '3분 트렌드 익힘책', 오뚜기함태호재단의 'K 푸드 : 한식의 비밀' 등 가족 독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 전시.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행운 뽑
[IE 산업]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상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줄이는 협력사가 늘어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9개월째로 접어들면서 협력사들이 연이어 발주 축소와 납품 중단을 결정했다. 삼양식품의 경우 납품 대금을 계속 받지 못하자 지난달 말 홈플러스에 주요 제품 납품을 중단했다. 현재 홈플러스에 있는 제품은 기존 재고분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도 생수 '삼다수'의 납품을 일시 멈췄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지난 8월부터 신규 납품을 중단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았다. 이후 오뚜기, 농심, 롯데칠성 등 주요 식품기업들이 납품을 멈췄지만, 협상 후 순차적으로 공급을 재개했다. 이어 5월에도 매일유업, 빙그레도 납품을 중단했으나 6월부터 다시 물건을 넣고 있다. 납품 물량을 줄이거나 조정한 기업도 있다. LG생활건강은 치약, 세제, 샴푸, 코카콜라 등 홈플러스에 들어가는 상품 물량을 축소했다. 오리온은 납품 과자 물량을 기존 대비 80~90% 수준으로 줄였다. 현재 홈플러스는 마땅한 인수 의향자를 찾지 못해 자금난이 확대되고 있다. 협력사와 입점 점주에게 줘야
[IE 산업]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다음 100년을 이끌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 장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는 14년 만에 이뤄진 대표이사 교체다. 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날 이 회사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국내 주류시장 정체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한 미래성장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대표이사를 포함해 주요 임원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향후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사는 장인섭 부사장을 비롯해 관리·영업·생산 부문 신규 임원 4명이 포함됐다. 1967년생인 장 대표 내정자는 1995년 진로에 입사해 ▲경영전략실 ▲정책 ▲대외 협력 ▲커뮤니케이션 등 경영 및 관리 부문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신규 대표 내정자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후에 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장인섭 부사장, 백명규 상무가 새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이트진로의 올 3분기 기준 매출은 1조9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 이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8%, 7.9% 하락.
[IE 산업] 돈만 받고 고객에게 물건을 보내지 않는 중고 아이폰 전문 쇼핑몰 2곳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긴급 조치로 문을 닫았다. 이들은 배송 지연으로 민원이 폭주하자 사이트 이름만 바꿔 영업을 이어갔으며 현금 입금만을 유도하는 수법을 통해 6억 원이 넘는 소비자 피해를 일으켰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제이비인터내셔널(쇼핑몰명 유앤아이폰)'과 '올댓(쇼핑몰명 리올드)'에 상품 판매를 전면 중지시키는 임시중지명령을 부과했다고 알렸다. 이번 조치에 따라 호스팅 업체의 협조를 통해 이날부터 해당 사이트들은 즉시 차단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 제이비인터내셔널은 유앤아이폰 사이트에서 중고 아이폰을 구매하면 2~4주 안에 받을 수 있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수 개월이 지나도 제품을 보내주지 않았다. 환불을 요구한 소비자들에게도 묵묵응답으로 대했다. 그러던 중 지난 10월 중순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관련 피해 신고가 급증했다. 지난 10월 한 달간 소비자원에 503건 상담이 접수됐으며 이 중 40건이 정식 피해구제 신청으로 이어졌다. 이에 제이비인터내셔널 대표는 서둘러 같은 달 '리올드'라는 새 쇼핑몰을 열었다. 리올드는
[IE 산업]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필코노미 소비 트렌드에 맞춰 겨울 시즌 감성을 강조한 티 베이스 주류 3종을 오는 10일 출시. 필코노미는 가격·기능보다 감정적 경험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을 의미. 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겨울마다 밀크티·얼그레이와 같은 티 음료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해 신개념 티 베이스 주류 제품 기획. 특히 중국에서 '차맥'으로 불리는 티 기반 저도수 주류 시장이 성장하는 흐름이 국내 소비층과 맞닿았다고 판단. 출시 제품 중 '팀호완 자스민 에일(Alc.4.3%)'은 홍콩 미쉐린 딤섬 레스토랑 '팀호완'과 협업한 제품이며 자스민 차 냉침 원액을 베이스에 독일산 홉 '할러타우 트레디션'을 더해 플로럴 향과 허브향을 구현. 특히 양꼬치·유산슬·탕수육 등 중식과의 페어링을 겨냥. 또 글로벌 주요 식품·음료 카테고리에서 확산 중인 말차 트렌드를 반영해 '딥 말차 라거(Alc.5.3%)'와 '딥 말차 하이볼(Alc.3.5%)'도 함께 공개. 두 제품 모두 제주 유기농 말차를 발효 단계부터 적용해 말차 특유의 씁쓸함·고소함을 살렸음. 한편,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는 이달 10일부터 말일까지 '팀호완 자
[IE 산업]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패딩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 논란과 관련해 전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3개 품목에서 정보 오류가 확인됐다. 5일 노스페이스를 운용하는 영원아웃도어는 공지사항을 통해 "모든 유통채널의 다운 제품 판매 물량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충전재 혼용률이 오기재된 제품 13개를 확인해 수정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 제품은 ▲남성 리마스터 다운 자켓 ▲남성 워터 실드 눕시 자켓 ▲1996 레트로 눕시 베스트 ▲1996 레트로 눕시 자켓 ▲눕시 숏 자켓 ▲노벨티 눕시 다운자켓 ▲1996 눕시 에어 다운 자켓 ▲로프티 다운 자켓 ▲푸피 온 EX 베스트 ▲클라우드 눕시 다운 베스트 ▲아레날 자켓 ▲스카이 다운 베스트 ▲노벨티 눕시 다운 베스트 등이다. 앞서 노스페이스는 무신사에서 판매한 '1996 레트로 눕시 재킷' 중 일부에서 충전재 혼용률이 잘못 기재했으며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관련 정보 표기를 수정 조치했다. 이에 노스페이스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가 발생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특히 제품을 믿고 구매하신
[IE 산업] 온라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G마켓(지마켓)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단 결제 피해 사례에 대해 해킹 사고는 아니라고 알렸다. 4일 G마켓 제임스 장(장승환) 대표는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당사 사이트에서 도용이 의심되는 고객 피해 사례가 발생했지만, 이번 건은 해킹과는 무관한 사고"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알렸다. 이어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한 뒤 결제한 수법"이라며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을 사용하는 관행을 악용한 전형적인 '도용 범죄'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G마켓은 지난 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이용자 60여 명이 지난달 29일 무단 결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신고했다. 외부 공격자가 무단으로 일부 계정에 등록된 간편 결제서비스 '스마일페이'를 통해 기프트 상품권(금액 상품권)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피해 금액은 3만~20만 원 수준이다. 장 대표는 "당사는 사고 인지 직후인 지난달 29일 오후 8시쯤 연관 IP를 즉시 차단했다"며 "오후 11시께 결제 관련 보안 정책을 상향 조치해 이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사 차
[IE 산업]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가 최근 진행한 '랍스터 샌드위치' 프로모션에서 증정품으로 제공된 접시에서 제품 이상이 발생하자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은품으로 증정된 랍스터 접시 일부에서 제품 이상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써브웨이 '랍스타 샌드위치'를 사면 받을 수 있는 접시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 업체는 겨울 시즌을맞아 랍스터를 활용한 한정판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을 내놓으며 랍스터 일러스트가 그려진 접시를 선착순으로 제공했다. 이 접시를 받아 사용한 일부 고객들이 접시를 사용하거나 세척하면 프린팅이 지워진다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리며 화제가 된 것. 이에 대해 써브웨이는 "고객 여러분께서도 해당 접시 사용 중단을 안내드린다"며 "이로 인해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논란 이후 접시 증정을 중단했으며 민간 외부 기관에 품질 검사를 의뢰했다. 더불어 해당 기간 랍스터 또는 랍스터&쉬림프 샌드위치를 구매해 사은품을 받은 고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