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김건희 특검, 이준석 피의자 신분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특검팀은 이 대표가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윤 씨 부부와 공모해 공천 업무를 방해하고 개입했다는 혐의를 적용해 소환 통보. 이 대표 측은 공천권 행사가 당 대표의 고유 권한이며 부당 개입은 없었다고 반박. 이번 조사는 수사 마감 기한인 28일을 앞두고 이뤄지는 막바지 조사로 특검팀은 윤 씨 음성이 담긴 통화 녹음 등을 제시하며 당시 공천 과정 불법성을 집중 추궁할 계획. 형제복지원 국가 배상 책임 첫 인정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는 재작년 오늘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2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수용 기간 1년당 8000만 원 지급 판결. 1인당 8000만 원에서 최대 11억2000만 원까지로 총 청구 액수 203억 중 70%를 웃돈 145억8000만 원 인정. 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 7월 20일부터 1992년 8월 20일까지 부랑인으로 지
이달 14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한 실험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기포트 11종을 대상으로 한 이 실험에서는 새 제품을 세척 없이 바로 사용할 경우 상당량의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도출됐답니다. 실험에 따르면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에서 사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급감했죠. 10회 사용 후에는 초기 대비 50% 수준, 30회 후에는 25%, 100회 이상 사용 시에는 10%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재질별 평균 발생량은 플라스틱 전기포트가 물 1ℓ당 120.7개로 최다였고 이어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포트에서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큰 50㎛ 이하의 미세입자 비중이 높았죠.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ℓ당 0.3~315개지만 입자가 작을수록 위험한 만큼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 제품 구매 시 최소 10회 이상 물을 가득 채워 끓이고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권고입니다. 또한 물을 끓인 후 잠시 둬 침전될 수 있는 입자가 가라앉도록 한 뒤 윗물만 따라 마시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는 조언도 덧붙였고요. 미세플라스틱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김건희 특검, 윤석열 피의자 소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오늘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처음이자 마지막 조사 진행. 윤 씨는 부인 김건희 씨의 명태균 관련 공천 개입 의혹, 김상민 전 부장검사 뇌물 수수 등 공범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특검팀은 이달 28일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하루 만에 모든 조사를 마칠 계획이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예정. 특검은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혐의 관련 양남희 회장의 구속영장도 재청구. 이동통신사 번호이동 하루 중단 오늘 SKT, KT, LG유플러스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업체들의 번호이동 서비스를 24시간 동안 전면 중단. 통신사 간 전산 시스템 고도화 및 데이터 정비 작업을 위한 조치로, 해당일에는 기존 번호를 유지하며 통신사를 옮기는 작업 불가능. 다만,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 분실 신고 및 해지 등 일반적인 업무는 정상 운영. 대한항공 480편 기내 난동 사건 2016년 12월 2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두 달 넘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눈과 얼음을 매개로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는 혹한의 겨울에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중심 겨울 축제. 백운계곡의 지형과 겨울 기후를 활용해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축제 핵심은 눈·얼음 체험 프로그램. 대표 프로그램인 얼음낚시 체험은 겨울철 야외 활동의 재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콘텐츠지만 현재 일기관계 탓에 잠정 중지한 상태로, 기상 상황에 따라 실내 낚시 체험 공간 운영.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눈썰매·얼음썰매 체험장, 팽이치기도 축제의 중심 콘텐츠 중 하나지만 역시 잠정 중지. 대신 에어바운스, 바이킹, 유로번지 등 어린이 놀이시설가 다수 설치돼 체험 선택 폭 확장. 또한 전통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겨울철 야외 활동과 함께 전통 놀이를 가볍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축제장 곳곳에는 눈·얼음 조형물과 포토존도 설치. 축제장 내에는 20여 종 이상의 먹거리 부스를 꾸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상설특검, 관봉권 띠지 관련 한은 첫 강제수사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이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수사를 위해 오늘 오전 9시경 한국은행 발권국에 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하며 첫 강제수사 착수. 작년 12월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확보한 5000만 원 상당 관봉권 현금다발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한 경위를 규명하는 것이 핵심. 해당 관봉권은 한국은행 강남 발권국에서 검수된 사용권으로 확인됐으나 구체적 유출 경로는 파악하지 못한 상태. 윤봉길 의사 순국 93주기 1908년 6월 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출생인 5남3녀 중 장남 윤봉길 의사가 1932년 오늘 일본 가나자와 육군형무소 공병 작업장에서 25세에 서거. 동년 4월 29일 일왕 생일에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 경축식 현장에서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던져 곧장 체포된 후 상하이 일본 헌병대에서 고문과 취조를 받다가 같은 해 5월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총살형 선고. 이후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16대 대통령 선거, 노무현 당선 2002년 12월
[IE 산업]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의 '생크림 케이크'가 몽골에서 프리미엄 케이크로 자리매김하며 홀리데이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꼽혔다. 1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달 몽골에서 케이크 물량을 평월 대비 확대했다. 연말연시 뚜레쥬르의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려 대기줄이 발생하기때문. 이 가운데 대표 상품인 과일 생크림 케이크 인기는 매우 높다. 뚜레쥬르 몽골 케이크 판매에서 생크림 케이크 판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 유목민 문화가 강한 몽골은 유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지만, 케이크 시장은 제조 및 유통 구조상 버터 크림 케이크 중심으로 매우 제한적이다. 이런 가운데 뚜레쥬르는 진출 초기부터 과일을 활용한 생크림 케이크를 다양하게 선보였고 그 결과 몽골인 수요에 적중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몽골에서는 12월 케이크를 준비해 연말연시를 축하하는 문화가 발달했는데, 이 자리를 위해 더욱 맛있고 고급스러운 케이크를 선택하려는 수요가 강하다"며 "이런 니즈가 자연스럽게 뚜레쥬르 생크림 케이크 인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뚜레쥬르가 몽골에서 각광받는 가운데 지난 8일 몽골 제2의 도시 '다르항(Darkhan)'에 신규 매장이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 1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 고객은 내년에도 은행·편의점을 포함한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조건 없이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이용 가능. 전국 모든 ATM 출금 수수료를 무조건 면제하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지난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계속됐으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면제 금액은 4360억 원. 해당 정책은 거래 횟수·금액·조건과 관계없이 적용.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외에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고객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병행 중.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이 같은 제도를 통해 고객에게 환원된 금액은 누적 1조2000억 원을 돌파.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ATM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은행·편의점 기기 이용 시 건당 500~1300원 수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ATM 수는 2020년 3만370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해 과징금 규모를 결정하는 첫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개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5개 은행과 제재심을 열었으나 제재 수위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앞서 금감원은 과징금 산정 기준을 판매금액(거래금액)으로 적용해 5개 은행 합산 과징금을 2조 원으로 매기고 사전 통보했다. 이번 제재심은 오후 2시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하나, 신한, 농협, 제일은행 순으로 제재심이 진행됐다. 은행별로 준법감시인, ELS 상품 관련 부행장 등과 10명 내외의 변호사가 참석했다. 5개 은행의 홍콩ELS 판매액은 ▲KB국민은행 8조1972억 원 ▲신한은행 2조3701억 원 ▲NH농협은행 2조1310억 원 ▲하나은행 2조1183억 원 ▲SC제일은행 1조2472억 원으로 약 16조 원 규모다. 5개 은행은 최근까지 총 1조3437억 원을 자율배상했으며 96%의 합의율을 기록했다. 은행들은 이날 제재심에서 그간 피해자 자율배상에 힘썼다는 점과 재발 방
[IE 산업]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LPDDR(저전력 D램)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인 소캠(SOCAMM)2 샘플 공급을 진행한다. LPDDR은 저전력 동기식 D램(SDRAM)의 한 종류로 배터리 기반 기기에서 전력 소모를 줄이도록 설계돼 스마트폰·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부터 AI 서버까지 폭 넓게 쓰이고 있다. 18일 삼성전자는 공식 뉴스룸을 통해 "서버 시장에서 늘어나는 저전력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AI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소캠2를 엔비디아 가속 인프라에 최적화, 차세대 추론 플랫폼이 요구하는 높은 응답성과 전력 효율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차세대 메모리 모듈인 소캠은 저전력 D램인 LPDDR을 4개씩 집적했다는 특징을 지녔다. 또 기존 모듈(RDIMM) 대비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입출력단자) 수가 많다. 소캠2의 경우 2세대 소캠으로 RDIMM 대비 두 배 이상의 대역폭과 55% 이상 낮은 전력 소비를 자랑한다. 또 분리형 모듈 구조를 적용, 시스템 유지 보수와 수명 주기 관리가 한층 수월하다. 이전에는 서버에 저전력 LPDDR을
[IE 금융]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획득하며 발행어음 사업 진출에 성공하면서 국내 발행어음 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 및 신한투자증권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투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을 포함해 총 7개사가 됐다. 하나증권은 내년 1월 첫 상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 준비에 나섰는데, 이를 통해 하나금융이 추진하는 100조 원 규모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투자 부문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 증권사는 대표이사 직속 발행어음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모험자본 투자 심사 프로세스도 새로 구축해 자금 운용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신한투자증권도 발행어음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었으며 내부통제 부문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간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 차원의 기업투자금융(CIB) 협력, 신한퓨처스랩·신한스퀘어브릿지·글로벌SI펀드 등을 통해 장기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