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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슈 Random pick] '불빛 같은 사랑의 바다'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 삼아 겨울감성이 여울을 이룰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여름철 머드축제가 인기를 끌던 대천해수욕장을 겨울에도 핫플레이스로 조성하려는 목적이 있으며 차가운 서해 겨울 바다를 배경 삼아 빛과 불, 공연과 체험을 결합해 낮보다 밤에 강점을 갖는 축제.

 

이번 축제의 핵심은 야간 경관 연출로 대천해수욕장과 머드광장 일대에는 조명 시설과 크리스마스 테마 조형물이 설치돼 별도 체험 없이도 축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 개막일에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해변 분위기 본격 전환.

 

공연 프로그램은 날짜별 테마로 운영되는데 버스킹과 기획 공연을 위시해 연인, 가족, 어린이 등 방문객 성격에 맞춘 무대 마련. 특정일에는 드론쇼를 펼쳐 야간 관람 요소 강화.

 

25일 오후 7시 러블리투어에서는 가수 나윤권과 아카펠라그룹 스프링클럽의 무대에 이어 MC선호와 뮤랑극단이 각각 버블쇼, 뮤지컬 전개. 26일 오후 6시30분에는 가수 김지윤, 아띠클래식이 댜중을 만나고 27일 오후 7시 패블리투어에서는 럼블피쉬가 무대 등장.

 

체험 프로그램은 산타 콘셉트 체험, 겨울 소품 만들기, 계절형 체험 부스 등이 있으며 불화로 알밤 구워먹기 등 겨울 분위기를 살린 체험도 병행.

 

 

이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는 야간 경관 관람으로 해변을 따라 조성된 조명과 테마 구조물은 접근성이 높아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 모두가 호응을 보이며 드론쇼는 가장 주목도가 높은 단일 이벤트.

 

아울러 올해 행사는 기존 야간 경관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공연 프로그램을 날짜별 테마로 보다 명확히 구분한 점이 특징. 관람형 콘텐츠의 비중을 높였으며 체험형 부스 구성은 안정적으로 유지.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교통편은 기차·버스·자차 모두 접근이 쉽고 해수욕장 주변 공영·임시주차장이 넉넉한 편. 자가용은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IC’ 나와서 대천해수욕장·보령머드테마파크 방향으로 진입. 내비게이션에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또는 '보령머드테마파크' 입력.

 

기차·버스는 장항선 대천역 또는 보령종합터미널 도착 후 시내버스로 대천해수욕장 방향 탑승. 택시 이용 시 역·터미널에서 축제장까지 10~20분 정도 소요. 주차장은 머드엑스포광장 출입구 3, 3지구 제1주차장이 행사장과 가깝고 비교적 넓어서 축제 공식 안내에서도 지정 주차장으로 쓰이는 곳. 또 대천해수욕장 해변·상가 주변에 공영·노상주차장이 여러 곳 위치.

 

한편 더욱 상세한 행사 관련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mudfestival.or.kr/festival/event/list?level=2&menuNo=1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보령축제관광재단 축제사무국(041-930-0891)으로 문의.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행사정보

 

야간 경관 '빛의 로맨스'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오후 6시 점등. 날짜별 메인 타깃은 24일 점등식·솔로다방, 25일 러블리투어, 27일 패블리투어·드론쇼, 28일 키즈데이.

 

점등식, 러블리·패블리 투어, 드론쇼 등 야간 프로그램을 즐기려면 최소 오후 5시 이전 도착 추천. 28일 오전 10시 시작하는 키즈데이를 노리면, 오전 9시쯤 테마파크 도착해서 공연장 위치부터 확인하는 센스.

 

기본 동선 틀은 자차 기준으로 공영주차장 주차→머드광장(산타빌리지·체험부스)→해변 야간경관·포토존→시간 맞춰 테마파크(실내 공연) 이동. 공연 시작 30분 전에는 실내 공연장(테마파크 컨벤션관)이나 머드광장 메인 무대 쪽으로 이동해서 자리 선점.

 

서해 겨울바다는 바람이 세고 체감온도가 낮으니 롱패딩·목도리·장갑·핫팩·비니(귀까지 덮이는 모자) 정도는 기본 장착. 모래·해변을 오가야 하니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나 방수 부츠, 배터리 빨리 닳는 추위를 고려해 보조배터리는 최소 1~2개 준비.

 

포토존은 점등 직후(블루 아워)와 드론쇼 직후에 가장 예쁘고 이때 인파도 몰리므로 원하는 스팟 두세 군데만 골라 미리 위치를 눈에 익히는 지혜.

 

*행사는 기상이변 등 예측 불가능한 사유 발생 시 취소 및 연기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문의처에 사전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