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KB국민은행이 연간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올해 실행분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을 중단한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대면 창구에서 오는 24일, 비대면 채널에서 오는 22일부터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자금용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 접수를 제한한다. 더불어 타 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KB스타 신용대출 Ⅰ·Ⅱ'도 이달 22일부터 막는다. 이는 연말 가계여신 포트폴리오 적정성 유지를 위한 조치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연내 실행 예정 건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 은행은 지난 11일부터 한시적으로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는 대출자가 금융사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으로 주담대 시 필수로 가입되는 보험이다.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만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대출 한도가 수천만 원씩 줄어든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은행도 오는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규 접수 제한.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IE 산업] 엔제리너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시즌 메뉴 3종을 출시. 이는 겨울철 제철 식재료를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제철코어' 트렌드를 반영. 20일 롯데GRS에 따르면 엔제리너스는 ▲제주 한라봉 뱅쇼 ▲윈터 스노우 토피넛 라떼 ▲피스타치오 크림푸딩 케이크 등 음료 2종, 디저트 1종 공개. '제주 한라봉 뱅쇼'는 겨울철 제철 과일인 한라봉을 사용한 새콤달콤한 뱅쇼며 붉은 와인 뱅쇼와 노란빛 한라봉청이 그라데이션을 이룸. '윈터 스노우 토피넛 라떼'는 휘핑크림과 레드 초코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표현한 메뉴로 견과류 식감을 살림. 또 에스프레소 샷 추가를 통한 '토샷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 '피스타치오 크림푸딩 케이크'는 피스타치오 푸딩 위에 레드 초코볼을 더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디저트. 신제품 출시일에 맞춰 시즌 한정 '그래인스 쿠키 선물세트'도 함께 운영. 이 세트는 제주감귤타르트·초코큐브 등 쿠키 6종이 담긴 구성이며 덴마크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아 밀렌코의 협업 디자인 틴케이스로 제작. 구매 시 감사 카드도 제공.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뱅쇼(Vin Chaud)는 프랑스식 따뜻
[IE 산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본격적인 동절기 시즌을 맞아 무신사 스탠다드와 협업한 겨울 의류 신상품 출시. 급격한 기온 하락에 따른 방한 수요 증가를 반영해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라인업을 확대한 것. 2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무신사 스탠다드 힛탠다드 맨즈 크루넥 이너웨어(블랙), 무신사 스탠다드 크루넥 긴팔 티셔츠 2종(화이트·블랙)을 공개. '힛탠다드' 이너웨어는 기능성 보온 원사를 사용해 한겨울 착용 시 체온 유지에 적합. 또 몸에 밀착되는 실루엣과 9부 디자인이며 가격은 1만3900원. '크루넥 긴팔'은 16수 코마사 면 100% 소재로 제작됐으며 넥·소매에 스판 원단을 적용해 복원력을 강화. 가격은 1만9900원. 해당 제품 패키지에는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90% 랜덤 할인 쿠폰(최대 4만 원)' 동봉. 한편, GS25는 현재 전국 5000여 개 매장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를 운영 중. 무신사 상품군은 최근 일주일(11월12~18일) 기준 출시 초기(올해 3월5~11일) 대비 매출이 181.2% 증가. 주요 인기 상품은 ▲릴렉스핏 반팔 ▲남성 드로즈 ▲여성 심리스 팬티 ▲크루 삭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광장(임진각로 148-49)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청정파주, 장단맞춰 알콩달콩'을 주제로 내걸고 열리는 '파주 장단콩축제'. 장단콩의 역사와 효능, 건강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장단삼백존에서는 장단콩 전시·판매점을 통해 다양한 장단콩 농산물 전시 및 판매. 알콩달콩존에서는 장단콩 가공품과 향토 전문 음식점을 운영해 즉석두부와 청국장 등 지역 음식 체험과 시식 가능. 놀콩존은 장단콩 관련 체험 프로그램으로 꼬마메주 만들기, 장단콩 도리깨 타작, 장단콩튀기, 김치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전개. 살콩존은 직거래 장터 운영, 농산물 구매와 농부와의 직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며 특별행사 및 공연까지 더해 장단콩 가요제를 위시해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행사로 축제 분위기 조성. 이 외에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임진각 광장에 마련. 이 축제의 최고 인기 이벤트는 꼬마메주 만들기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전통 장 만들기 체험. 또
[IE 금융]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신규 접수가 재개된 지 하루 만에 대출 한도가 소진됐다. 현재 시중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시장 금리까지 상승한 영향이다. 19일 카카오뱅크는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주담대 신규 신청이 일일 대출 한도 소진으로 접수를 마감했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는 가능하다. 앞서 이 은행은 지난달 15일 부동산 대책 내용을 전산에 반영하기 위해 약 한 달 동안 주담대 신청을 중단했다가 전날 오후 12시 주담대 신규 신청을 정상화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뱅크는 주담대 가산금리를 약 0.2%포인트(p) 올려 고정형 연 1.330%~3.041%, 변동형 연 1.330%~3.041%로 변동됐다. 가산금리 인상에도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는 시중은행과 비교해 낮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간 가계대출 운용 계획을 준수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시중은행들은 정부의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금리 인상 외에도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 MCI와 MCG는 주담대를 신청할 때 가입하는 보험인데,
[IE 금융] 앞으로 신용카드사 결제 시 포인트가 일정 수준 쌓이면 자동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현대·KB국민카드 등 세 곳만 이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올해 말까지 나머지 5곳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카드 포인트 자동 사용 서비스가 모든 카드사에 전면 확대된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카드 결제를 할 때마다 포인트를 얼마씩 쓰이도록 지정할 수 있다. 만약 자동 사용 포인트를 1000포인트로 지정하면 카드 결제를 할 때마다 1000포인트씩 우선 사용된다. 포인트를 다 썼더라도 미리 지정한 만큼 포인트가 쌓이면 다시 자동 차용된다. 카드 포인트는 대개 적립일로부터 5년이 유효기간이며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된다. 특히 일부 제휴 포인트는 1~3년으로 유효기간이 더 짧다. 현재 금감원에 따르면 카드 결제 시 쌓이는 포인트가 하루에 2억 원씩 소멸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8개 카드사의 포인트 소멸액은 365억 원으로 집계된 것. 또 지난 2021~2024년 포인트 소멸액은 3160억 원으로 하루 평균 2억1644만 원이 증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의 사라진 카드 포인트 규모는 150억 원으로
[IE 산업] 오뚜기가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협업해 자사 라면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창작 굿즈 19종 출시. 이번 협업은 아이디어스 정기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일환으로 총 133개 신청작 가운데 독창성·작품성·사업성 기준으로 선발된 16명 작가가 참여. 17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진라면, 열라면, 참깨라면, 짜슐랭, 컵누들 등 5개 라면 브랜드를 주제로 진행. 그 결과 최종 선정된 작품은 ▲컵라면 파우치 키링 ▲NFC 라면 키링 ▲진라면 블록 달력 ▲분식점 스티커 키트 ▲라면 슬라임 등 선정. 제품은 이날부터 아이디어스에서 단독 판매 중. 또 아이디어스는 오는 26~2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2025'에 참가해 이번 협업 굿즈를 전시할 예정.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아이디어스는 백패커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으로 연간 거래액은 1조 원.
우리나라 전 지역 곳곳을 살피며 큰 비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축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나들이 가GO이슈]의 11월 셋째 주(17~23일) 정보입니다. ◇수도권 -대한민국 김장대축제 ·기간: 11월 22일 ·장소: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 김장문화 계승 및 확산, 나눔·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 전국 규모 참여형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김장체험 및 김장문화 유네스코 홍보 전시. 사물놀이, 김치 페어링 먹거리 체험, 현장 참여 이벤트 등 부대 행사 운영. 김치 및 김장재료를 판매하는 김치 반값 특판전도 전개. ·관련 사이트 : https://kimjang-festa.com/default/ -상상플랫폼 술술페스타 ·기간: 11월 22~23일 ·장소: 인천 중구 월미로 33 상상플랫폼 웨이브홀 일원 '술은 술이다'를 주제로 국내 32개 로컬 양조장이 참여해 다양한 우리 술을 직접 시음하며 어울리는 먹거리와 페어링 체험을 즐기는 미식 축제. 막테일바, 지게미 살롱, 막걸리 연구소 등을 위시한 여러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주말 동안 낮부터 저녁 시간까지 축제 분위기 연출. ·관련 사이트 : https://www.instagr
길고도 뜨거운 여름철의 포항을 찾아 시원하게 즐겼던 물회입니다. 몇 해 전인지 기억은 확실치 않지만 얼음장 같은 육수, 갓 잡은 싱싱한 횟감, 매운 양념과 뒤섞인 날것 그대로의 시원한 강렬함은 뇌리에 여전하네요. 열기에 맞서 냉기를 찾는 억척스러운 역동성은 포항이라는 도시의 기질을 고스란히 닮았습니다. 겨울의 문턱에 서서 올해의 마지막 불씨를 차분하게 지킬 11월, 남은 두 달의 여백을 바닥에 깔고 내년의 새 걸음을 준비해야 할 이 시기에 포항에는 유독 큰 이슈들이 많았죠. 지난 1990년 11월 10일, 축구전용구장 하나 없는 나라가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조롱에 무척 화가 난 당시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의 주도로 관중석과 경기장이 가까운 형태의 우리나라 첫 축구전용구장(지금 포항스틸야드)을 준공했습니다.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 역사에서 꽤 많은 최초의 의의를 새긴 곳이기도 하죠. 그 중심에는 포항제철소(지금 포스코)가 있고요. 1973년 6월 9일, 이곳 제1고로에서 우리나라 최초 근대적 일관제철소의 쇳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철광석 투입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이 체계는 1960년대 당시 한국 경제의 무게추를 경공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15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광안해변로 219),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그때의 불꽃, 그대의 추억, 스무 살의 우리'를 주제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 올해는 20주년 기념으로 역대급 규모에 드론쇼, 미디어파사드, 음악 연출 등 다채로운 미디어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지며 8만~9만 발의 대규모 불꽃과 해외 초청 불꽃 공연이 하이라이트. 상세 프로그램 일정은 오후 2시부터 불꽃 스트릿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민 사연 토크쇼 및 예고 불꽃 연출, 개막식 및 터치버튼 세리머니 전개. 이어 저녁 7시부터 메인 프로그램인 20주년 기념 오프닝 불꽃쇼, 해외 초청 불꽃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커튼콜 불꽃쇼 진행. 여기 더해 K-POP 가수와 지역 예술인 공연, 시민 버스킹 등 사전 공연도 준비. 최고 인기 이벤트는 역시나 광안대교와 바다를 배경 삼은 대규모 멀티 불꽃쇼로 음악, 레이저, 드론, 미디어파사드 등과 불꽃이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 모두를 만족시키는 감동 선사. 축제 시작을 알리는 20주년 기념 오프닝 축하불꽃쇼와 대미를 장식하는 커튼콜 피날레 불꽃쇼는 말할 필요도 없이 관람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