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명반 소개] 열한 번째는 1993년 미국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파라오의 가호 아래 의기투합한 브루털·테크니컬 데스 메탈 밴드 Nile(나일)의 앨범 'In Their Darkened Shrines'. 나일의 탄생과 함께 한 기타리스트 겸 베이시스트이자 모든 곡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인 Karl Sanders(칼 샌더스), 역시 기타와 베이스를 맡은 Dallas Toler-Wade(댈러스 톨러-웨이드), 드러머 Tony Laureano(토니 로레아노)의 라인업으로 세 멤버 모두 보컬에 참여해 내놓은 이 앨범은 2002년 9월16일 발매한 정규 3집입니다. 초기작 분위기를 이어가면서도 연주능력을 위시한 섬광 같은 이펙트를 줘 명암을 덧댄 3집을 나일 앨범 중 최고로 꼽는 마니아들도 많고요. 무지막지 두들기는 보통의 브루털 계열 전개에서 벗어나 기타 속주로 시원함을 더했다고나 할까요? 1994년 첫 데모 'Worship the Animal' 발매 이래 1998년 1집 'Amongst the Catacombs of Nephren-Ka', 2000년 2집 'Black Seeds of Vengeance'를 거쳐 근 10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서울 일부 구간 교통통제 오늘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연등회 전통문화마당 행사로 우정국로(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 양방향 모든 차로 전면 통제. 또 이날 하프코스와 10㎞ 코스에 총 2만2000명이 참가하는 '2025 서울하프마라톤대회'도 개최.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각각 여의도공원(10㎞), 상암 평화광장(하프)에 도착하는 코스로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시청교차로, 마포대교, 여의도, 양화대교, 합정역, 마포구청역, 상암 평화광장 등 순차 통제. 남북정상회담 개최 2018년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으로 대면. 헌정사 세 번째이자 처음 남한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10년 6개월 만에 개최. 이때 공동으로 1953년 휴전협정 체결 후 65년이 되는 해의 종전 선언 합의이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인이 핵심인 선언문 채택. 이승만 전 대통령 직무 정지 1960년 오늘,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회에 대통령직 사임서 제출. 이 시간 부로 이승만의 대통령
지난해 11월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복고(레트로) 문화 인식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여러 분야의 복고 콘셉트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레트로 문화 유행 기저에는 '향수'가 깔려있는데요. 트렌드모니터 측도 "복고 문화 배경에는 행복했던 과거시절이 주는 안정감과 관련이 있어 보였다"며 "복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길어진 경기 불황도 레트로 문화를 불러일으킨 이유 중 하나인데요. 경제 호황이었던 당시의 유행하던 스타일과 제품, 노래, 식품 등을 찾으며 현실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피하는 경향을 '노스탤지어(Nostalgia)' 효과라고도 합니다. 그리스어로 '귀향'을 뜻하는 '노스토스(nostos)'와 '고통'을 의미하는 '알고스(algos)'가 합쳐진 단어로 사회적 불안, 경제 위기, 팬데믹 등 불확실성이 커질 때 노스탤지어가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주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많죠. 최근 복고 열풍은 2030대가 주도하고 있는데요. 익숙한 디지털 문화와 다른 아날로그 감성이 번거롭다고 여기지 않고 오히려 '재미'와 '새로움'으로 다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성베드로 대성당서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제266대 로마 주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 단장 주재로 엄수.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회복 중이던 교황은 21일 뇌졸중과 이에 따른 심부전증 탓에 88세 선종. 교황 장례식 당일일 광장과 주변에 가톨릭 신자 수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바티칸은 물론 로마시 당국과 이탈리아 정부 당국도 경비에 총력 동원. 연등회 연등행렬로 서울 곳곳 교통통제 연등회 연등행렬 행사 등으로 주말 서울 도심 일부 구간 통제. 오늘 오후 1시부터 내일 오전 3시까지 흥인지문부터 종각사거리까지 이르는 종로길이 중앙버스정류장 이동 공사 및 연등행렬 등으로 양방향 모든 차로 전면 통제. 오후 6시~8시30분 사이는 동국대 앞부터 흥인지문까지 장충단로, 오후 6시~자정 동안은 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 우정국로 양방향 전 차로 전면 통제. 상세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
[IE 산업] SK텔레콤(SKT)이 악성코드 탓에 벌어진 사이버 침해 사고 발생 이후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유심을 무료 교체해 주기로 했다. 25일 SKT 유영상 대표는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를 통해 "SKT를 믿고 이용한 고객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해커가 심어둔 악성코드로 가입자 유심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했다. 이 회사는 유출 정황이 밝혀진 후 관련 법률에 따라 다음 날인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알린 뒤 함께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악성코드를 설치한 해커 정체, 개인정보 유출 규모, 경로 등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현재 알려진 유출 정보는 가입자 유심을 식별하는 이동가입자식별번호(ISMI),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SE), 유심 인증키 등이다. SKT는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IE 금융] 교보생명이 국내 저축은행 1위인 SBI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약 7년간 이어진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분쟁에 기여한 일본 SBI그룹 계열사인 이 저축은행을 인수,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이 지주사 추진에 시동을 건 것.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그룹과 SBI저축은행 지분 30%를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다음 주 안에 체결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작년 말 기준 자산 규모 약 14조 원에 달하는 국내 업계 1위인 일본계 저축은행이며 건전성 지표도 우수하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에 저축은행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SBI저축은행은 808억 원의 흑자를 시현했다. 연체율 역시 4.97%로 업계 평균(8.52%)의 절반이다. 신창재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재무적 투자자(FI)인 어피너티 컨소시엄과 풋옵션 분쟁에 골치를 앓았다. 이 컨소시엄은 당시 교보생명의 기업공개(IPO) 지연에 반발해 풋옵션을 행사했다. 어피니티는 지난 2012년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24%를 사들인 뒤 2015년 9월 말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대주주인 신창재 회장 개인에게 지분을 되
[IE 금융] 롯데카드가 시스템 개선 작업에 따라 오는 27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 홈페이지 서비스와 로카페이(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25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중단 시간 동안 결제된 내용에 대한 알림 발송이 지연될 수 있다. 다만 시스템 개선 작업 시간 동안 실물카드 현장결제, ARS 야간승인 상담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중단 및 재개 시간은 시스템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2차 시스템 개선 작업은 내달 10일 자정에 이뤄질 예정.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법의 날 매년 4월25일은 법의 날로 국민의 준법정신을 앙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진작하고자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기념일. 법의 날은 노동절과 중복돼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2003년부터 1895년 근대적 사법제도를 처음 도입한 재판소구성법 시행일인 4월25일로 변경. 여기 앞서 정부는 1973년 3월30일 교도관의 날을 법의 날에 통합. 순직의무군경의 날 4월 넷째 금요일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순직의무군경의 날. 재작년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근거해 국가기념일로 지정. 제2회 기념식은 '오늘에 서서 내일을 지키는 이들,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 삼아 유족과 정부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말라리아에서 벗어난 세계를 지향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주도로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은행(World Bank)이 모인 질병관
[IE 산업] 저가커피 브랜드들이 톱스타를 모델에 기용하며 포화상태인 시장 점령에 나서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치솟는 원둣값에 올해 가격을 올리게 되면서 또 다른 마케팅이 절실해졌기 때문. 24일 매머드커피랩에 따르면 매머드커피 전속 모델에 배우 김우빈을 체결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김우빈과 함께하는 광고 캠페인은 '커피가 주는 소소한 위로와 하루의 특별한 순간'을 담아냈다. 김우빈이 출연하는 광고 캠페인은 상반기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매머드커피의 모델 기용에 따라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삼대장인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매머드커피 모두 슈퍼스타 모델을 갖추게 됐다. 인지도 높은 모델로 소비자를 유인한 다음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발길을 잡겠다는 게 이들의 전략이다. 지난해 브랜드 모델에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발탁한 컴포즈커피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479억9409만 원으로 전년보다 185.9% 급등했다. 광고선전비가 전년보다 360.3%(77억 원) 늘었음에도 매출이 증가한 덕분에 이를 상쇄할 수 있었다. 지난 2022년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앞세운 메가커피 역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 프랜차이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오는 26~27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99-2(주차장은 계룡로 112), 모악산 금산사 잔디광장에서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 간의 이야기'를 주제 삼아 무료 개최하는 '2025 모악산 뮤직페스티벌'. 첫날 공연자는 첫날 안예은, 이젤, 이희정밴드, 지무단, 킹스밴드, 김제시립합창단, 양반장, 모아앙상블, 둘째 날은 노브레인, 마이진, 앵두걸스, 유세미, 별하, 매직스토리 등으로 이들은 클래식, 퓨전, 가요, 트로트, 락, EDM 등 관중에게 다채로운 음악 경험 선사. 행사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모악 뮤직 빌리지'를 통해 음악 역사·악기 전시 등의 뮤직홍보관 조성. 또 음악으로 떠나는 체험형 전시 공간 '별별뮤지엄', 클래식 악기 제작 체험 '나도 악기장인!', 음표 타투, 페이스 페인팅 '음표페인팅', 바닥센서 댄스 체험 '발바닥댄스', 즉석 밴드 결성 공연 '브레멘음악대'도 준비. 아울러 리모컨으로 로봇댄스 조종 '로봇댄스배틀', 클래식 배우기 체험 '클래식뮤즈’, 아트풍선 만들기 '날으는 악기' 외에 DJ 박스 운영 및 믹싱 체험도 가능. 이외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