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산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금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강화 중. 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삼성월렛머니 운영사 우리은행과 제휴 계약을 체결, 삼성월렛머니 전략가맹점에 참여. 삼성월렛머니는 실물 카드 없이 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결제하는 선불형 결제 수단이며 결제 시 포인트 적립 가능. 이번 제휴로 GS25에서 삼성월렛머니로 결제하면 상시 1% 적립 혜택(삼성월렛머니 포인트 0.5%+GS ALL 포인트 0.5%)이 제공. 또 이달 한 달간 3000원 이상 결제 시 삼성월렛머니 포인트 1000점 지급. GS25는 삼성월렛머니를 포함해 금융 제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 우선 내년부터 시작되는 국방부 '3기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따라 신한은행·IBK기업은행과 협업, GS ALL 포인트 멤버십 연동과 GS25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 더불어 KB국민은행과 'KB–GS Pay 통장'을 내년 1월 출시하고 파킹금리 제공 및 GS Pay 결제 실적 기반 리워드도 운영할 방침. GS리테일은 금융 제휴 확대를 통해 결제 편의성과 실질적 혜택을 강화하며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미국 '한국 차 관세 15%' 발효 미국 연방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는 조치를 현지날짜 4일 공식 관보에 게재하며 발효. 한미 간 전략적 무역 및 투자 협상 타결 후속 조치로,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 규모 투자를 약속하는 대신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빅딜 이행 국면. 이번 조치는 공식 발효일과 별도로 지난달 1일부터 소급 적용하며 국내 완성차 업체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연간 수조 원대 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 전망. '고가 금품 수수 의혹' 특검, 김건희 재소환 조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로 징역 15년을 구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오늘 오후 2시 특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 예정.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끄는 김건희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및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고가 귀금속을 수수했다는 매관매직 의혹 집중 추궁 계획. 지난 8월 김 씨 구속 기소 이후 두 번째 소환으로 특검은 이달 28일 수사 기한 종료를 앞두고 남은 혐의 적용
[IE 문화] 금주 [나들이 가GO이슈] 중 무작위 선정 행사는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군 부안상설시장 야외주차장(부안읍 서외리 55-3) 일원에서 '설숭어, 겨울을 사로잡다'를 기치로 펼쳐지는 '부안 설(雪)숭어 축제'. 이 축제는 겨울철에 맛이 절정에 달해 '설숭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지역 특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개최. 2007년 첫 개최 후 군민과 상인의 화합을 이끌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축제로 입장료는 무료. '잡고, 먹고, 즐기는' 체험형 이벤트에 초점을 둔 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숭어 오마카세, 숭어 낚시대회, 숭어 잡기 체험, 숭어 골든벨(숭금벨), 숭어 경매 등. 이와 함께 숭어회, 숭어구이, 숭어 매운탕 등 여러 설숭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 판매 및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추억의 분식, 꽈배기, 군고구마 등 먹거리 부스도 마련.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도 기획해 지역민과 방문객 간 교류의 장 제공. 숭어를 활용한 직접 참여 체험 프로그램이 최고 인기인데 특히 숭어 잡기 체험과 숭어 낚시대회는 방문객이 직접 숭어를 잡는 과정에서 큰 즐거움을 얻는 행사의 백미. 숭어에 대
[IE 산업] 적자생존 상황으로 치닫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환경에 대응해 사업 방향을 재정비하는 LG유플러스(LG유플)가 콘텐츠 제작 사업을 정리한 가운데, 내부에서 자체 OTT 'U+모바일tv'의 서비스 종료설이 확산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 내부에서 수익성 하락에 재편을 고민하던 U+모바일tv 서비스를 내년 6월 30일에 종료한다는 방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U+모바일tv 서비스가 내년 6월 말 확정적으로 페이드아웃된다는 게 업체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LG유플은 지난 2019년 1월 30일 명칭 자사의 모바일 영상 플랫폼 'U+비디오포털' 명칭을 U+모바일tv로 변경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비롯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더불어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등 LG유플 만의 특화 콘텐츠도 강화하며 고객 유입에 나섰다. 그럼에도 U+모바일tv 사용자 유입에 힘을 보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와이즈앱·리테일과 모바일인덱스 등 데이터 분석업체가 내놓은 U+모바일tv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보면 지난 2022년 1월 173만8783명이었던 MAU는 지난 6월 말 기준 115만 명, 10월 105만
[IE 금융]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이 연임에 성공, 오는 2029년 3월까지 신한금융을 이끌게 된다. 4일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차기 회장 선정 절차를 시작해 세 차례 심의를 거쳐 진 회장과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 등 네 명의 최종 후보군(쇼트리스트)을 확정했다. 이어 이날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한 회추위가 이들 후보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으며 표결을 통해 최종 후보를 뽑았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은 신한금융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도덕성, 업무 전문성, 조직 역량 등을 두루 갖췄으며 재임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경영능력을 검증했다"며 "특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서 디지털 및 글로벌 등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한밸류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가치를 한 단계 레벨업시킨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함으로써 내실 경영을 강화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1961년생인 진 회장은 덕수상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거쳐 중앙대 경영학 석
[IE 산업] 온라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G마켓(지마켓)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단 결제 피해 사례에 대해 해킹 사고는 아니라고 알렸다. 4일 G마켓 제임스 장(장승환) 대표는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당사 사이트에서 도용이 의심되는 고객 피해 사례가 발생했지만, 이번 건은 해킹과는 무관한 사고"라며 "외부 침입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알렸다. 이어 "외부에서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로그인한 뒤 결제한 수법"이라며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계정을 사용하는 관행을 악용한 전형적인 '도용 범죄'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G마켓은 지난 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이용자 60여 명이 지난달 29일 무단 결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신고했다. 외부 공격자가 무단으로 일부 계정에 등록된 간편 결제서비스 '스마일페이'를 통해 기프트 상품권(금액 상품권)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피해 금액은 3만~20만 원 수준이다. 장 대표는 "당사는 사고 인지 직후인 지난달 29일 오후 8시쯤 연관 IP를 즉시 차단했다"며 "오후 11시께 결제 관련 보안 정책을 상향 조치해 이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사 차
[IE 금융] 동절기 수도권 미끄럼 교통사고 분석 결과 1·2월보다 12월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이 최근 3년간(2021년 11월~작년 2월) 겨울철 눈·비로 인한 결빙도로 미끄럼 교통사고를 분석했다. 겨울철 평균 눈·비일수는 12월 4.7일로 1월 5.1일보다 적었다. 그러나 12월 미끄럼 교통사고 비율은 53.9%로 1월 36.6%에 비해 높았다. 이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영하로 떨어지는 날 방어운전과 안전운전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 또 당일 내린 눈 또는 비는 영하권 날씨 속에서 결빙이 지속돼 5일 동안은 미끄럼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3년간 미끄럼 교통사고는 2120건(연평균 707건) 일어났는데, 절반 이상(53.9%, 1143건)이 12월에 집중됐다. 이는 동절기 절정인 1월 보다 17.3%포인트(p) 높은 수치다. 오히려 12월에 영하권 기온과 동시에 눈·비가 관측된 날이 1월보다 적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 평균적으로 1월은 눈·비가 5.1일, 사고는 1일당 51.0건이 발생했다. 반면 12월은 눈
[IE 산업]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가 최근 진행한 '랍스터 샌드위치' 프로모션에서 증정품으로 제공된 접시에서 제품 이상이 발생하자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은품으로 증정된 랍스터 접시 일부에서 제품 이상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써브웨이 '랍스타 샌드위치'를 사면 받을 수 있는 접시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 업체는 겨울 시즌을맞아 랍스터를 활용한 한정판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을 내놓으며 랍스터 일러스트가 그려진 접시를 선착순으로 제공했다. 이 접시를 받아 사용한 일부 고객들이 접시를 사용하거나 세척하면 프린팅이 지워진다는 글을 온라인상에 올리며 화제가 된 것. 이에 대해 써브웨이는 "고객 여러분께서도 해당 접시 사용 중단을 안내드린다"며 "이로 인해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써브웨이는 논란 이후 접시 증정을 중단했으며 민간 외부 기관에 품질 검사를 의뢰했다. 더불어 해당 기간 랍스터 또는 랍스터&쉬림프 샌드위치를 구매해 사은품을 받은 고객에게
[IE 산업] 오뚜기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대표 제품 '진짬뽕'을 리뉴얼. 3일 오뚜기에 따르면 진짬뽕은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국내 짬뽕라면 시장에서 '불맛' 트렌드를 이끈 제품으로 평가. 오뚜기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 유성스프 풍미를 기존보다 높여 깊은 불향을 구현했으며 해물 풍미와 매콤·칼칼한 맛을 개선. 패키지 디자인도 개편해 제품 핵심 메시지인 '진~한 불맛'을 전면에 강조했으며 영문명을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 소비자의 접근성도 높임. 리뉴얼 제품은 전국 유통망을 통해 순차 판매되는데, 오뚜기몰에서는 1000개 한정 신상품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올 11월 라면 브랜드평판 빅데이터에 따르면 19개 라면 브랜드 중 진짬뽕은 8위를 차지.
[IE 산업] 온라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G마켓에서 고객 약 60명의 계정이 도용당해 무단 결제가 이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전날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이용자 60여 명이 지난달 29일 무단 결제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신고했다. 외부 공격자가 무단으로 일부 계정에 등록된 간편 결제서비스 '스마일페이'를 통해 기프트 상품권(금액 상품권)을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피해 금액은 3만~20만 원 수준이다. 현재 G마켓은 해킹이나 외부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외부에서 탈취한 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이 업체는 무단 결제 문의가 쏟아진 이후 자체 보안 단계를 높였고 추가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G마켓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 차단과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조치했다"며 "추가 보안 강화 작업을 지속해 소비자 정보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G마켓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개인정보 보호 강화 대책'이라는 공지를 통해 ▲로그인 비밀번호 변경 ▲로그인 2단계 인증 ▲보안 알림 기능 사용 권장 등을 안내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