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하나금융이 지난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822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고 알렸다. 31일 하나금융 2023년 연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나금융 박종무 CFO 부사장은 "하나금융그룹의 4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0.39%로써 전분기 대비 3b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822억 원의 대손충당금, 한화증권의 IB 자산에 대해 1204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다"며 "하나은행에서 일부 충당금 환입이 발생하면서 대손 비용률이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하나은행의 민생금융 지원 방안 규모는 총 3557억 원"이라며 "이 가운데 이자 캐시백 2041억 원은 2023년 4분기에 기타 충당금으로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잔여 금액 약 1500억 원은 올해에 이자 환급 또는 기타 자율적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조4516억 원을 시현. 이는 전년 대비 3.3%(1190억 원) 감소한 수치로 ▲수수료와 매매평가
[IE 사회]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최연우)는 이달 29일 '휴먼에이드 감사의 밤' 행사를 서울 강남의 한 파티룸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미디어 및 문화예술 일자리 마련을 응원하는 60여 명이 참석했다. 31일 휴먼에이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정일 SK SUPEX추구협의회 부사장 ▲스파크 민영서 대표 ▲서울대 박성철 객원교수(전 SK엔카 대표)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르완다연합대학교 이창기 총장 ▲경제사회연구원 최대석 이사장 등 참석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응원하고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달장애 청년 김태호·금채민 작가의 5개 작품 경매가 진행됐으며 휴먼에이드포스트 김민진·송창진 기자가 영상취재팀과 함께 참석자 인터뷰 등 취재를 맡았다. 전문 도예가 도기에 작가들의 그림을 입힌 항아리 작품 두 점은 이날 참석자에게 기념 선물로 건네졌다. 또 작년 동안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여덟 차례 진행된 포토뉴스 공모전 당선작 일부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최연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9년째 저희가 꾸준히 활동할 수 있게 물심양면 도움 주신
[IE 금융] 금융당국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때 내부통제 문제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대구은행이 예상대로 시중은행으로 전화되면 지난 1992년 평화은행(현 우리은행과 합병) 이후 32년 만에 시중은행이 새로 등장한다. 31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시 인가방식 및 절차'를 내놨다. 금융위는 작년 7월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구은행이 현재까지 전환 의사를 밝혔고 당국은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사례가 없던 만큼 신중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금융위는 시중은행 전환 심사를 신규 인가에 준하는 수준으로 할 계획이다. 형식적으로는 신규 인가가 아닌 인가 변경으로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신규 인가처럼 법령상 모든 세부 심사요건을 보겠다는 뜻이다. 또 은행의 영업범위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해 사업계획, 내부통제, 임원의 자격 요건 등 경영 관련 세부심사요건에 대해서는 보다 꼼꼼하게 심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부 심사 요건의 타당성 점검을 위한 절차인 외부평가위원회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 필요한 절차를 생략 없이 모두 진행한다. 여기 더해
[IE 산업] 가맹점주들이 점주 협의회를 구성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제재를 받게 된 맘스터치가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31일 맘스터치 운영사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가 점주 협의회를 구성했다는 이유로 가맹점주와 계약을 해지하고 압박한 행위로 공정위에 과징금 3억 원을 부과받았다. 다만 맘스터치가 패티 가격을 인상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맘스터치는 "공정위 심의 결과를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본 사안과 관련해 '부당한 계약 해지 행위' 및 '가맹점사업자단체의 구성·가입·활동 등을 이유로 가맹점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에 대해 조사 대응 및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고 입증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은 추후 의결서를 전달받은 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이의신청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맘스터치는 "최근 공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가맹사업 필수 품목 제도 개선' 정책과 관련해 창사 이래 고수한 '업계 최저 수준의 필수품목 지정' 및 '인테리어 비용에 따른 수수료 제
[IE 금융] 국내 핀테크업체들이 31일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작년부터 시작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정책이 전월세대출로 확대했기 때문. 이번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아파트에 한정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와 달리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원룸 등 모든 주택의 전세대출을 비교할 수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는 6개 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경남은행·케이뱅크)과 제휴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내놨다. 네이버페이의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은행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 서류 준비 없이 대출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비교 추천된 대출상품을 조회한 뒤 최종 상품을 선택하면 갈아타기 절차는 해당 금융사를 통해 진행된다. 토스도 이날부터 3개 금융사(신한은행·하나은행·케이뱅크)와 제휴를 맺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에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탭의 ‘대출’ 카테고리 중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누르면 된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알고리즘 검증사인 코스콤으로부터 '이해상충 방지 알고리즘 인증 확인서'를 받았
[IE 금융] 특별한 이유 없이 신용카드 이용 한도가 줄었을 경우 카드사가 마련한 모범 규준에 따라 감액 사유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도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게 가능하다. 3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카드 한도는 카드업계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 한도 부여에 관한 모범규준' 등에 따라 결정된다. 카드사는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원에게 부여된 한도 적정성을 점검한다. 만약 변동 사항이 있으면 1개월 이내로 이를 반영해 한도를 조정한다. 모범 규준에선 실소득, 신용도 및 이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다른 금융사의 대출과 카드 대금 연체가 발생하면 한도가 줄거나 사용을 중지당할 수 있다. 만약 실소득에 비해 한도가 불합리하게 줄었을 경우 카드사에 문의해 한도를 조정받을 수 있다. 연 소득, 금융소득, 재산소득 등 객관적인 소득 증빙이 필요하다. 아울러 결혼, 장례처럼 한시적으로 한도 증액이 필요할 때도 카드사 승인을 받아 한도 이상으로 결제할 수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한시적인 기간이 지나면 기존 한도로 돌아간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카드 한도 조정 사유가 궁금하면 카드업계에서 마련한 모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세대출 갈아타기 시작 오늘부터 전세자금대출까지 대환대출 인프라 확장. 별도 통합 사이트 없이 소비자의 과거 대출을 더 나은 조건의 다른 금융회사 대출로 쉽게 옮길 수 있는 서비스인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대출비교 앱이나 각 금융회사 앱에서 대출 갈아타기 가능. 해당 전세대출은 주택금융공사(HF)·주택도시보증공사(HUG)·SGI서울보증 등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 다만 버팀목 대출이나 지역연계 전세대출은 확인 필요. 2. 300여만 신용카드 가맹점에 우대수수료 적용 오늘부터 전체 가맹점 316만 곳의 95.8% 정도인 302만7000개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액 구간별로 우대수수료 적용. 신용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3년마다 수수료를 재산정하며 사흘 전 금융위원회는 올 상반기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 선정 결과 발표. 연매출 30억 이하 PG 하위가맹점 170만9000개와 개인택시사업자 16만5000명에게 0.5~1.5%의 우대수수료율 적용. 여신협회 콜센터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시스템에서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
[IE 금융]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에 시중은행들이 은행권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판매를 줄줄이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ELS 상품 판매를 지속하기로 했다. 31일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통해 H지수 ELS를 선제적으로 판매 제한해 타행 대비 판매 및 손실 규모가 미미하다"며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손실 우려가 높아진 홍콩H지수 판매액은 KB국민은행이 약 8조 원을 판매했으며, 신한은행 2조4000억 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 원, 하나은행 2조 원 등이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 판매액은 400억 원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ELS 판매창구를 PB창구로만 제한했다"며 "또한 판매인력도 필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판매경력이 풍부한 직원으로 한정하는 등 상품판매 창구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금융당국이 투자상품 관련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결과가 도출되면 그에 맞춰 판매정책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
[IE 금융]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에 시중은행들이 연이어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중지에 나서고 있다. 3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날 오후 내부 회의를 통해 ELS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ELS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으며, 차후 시장 안정성 및 소비자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전날 ELS 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알리며 추후 판매는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부터 원금 비보장형 ELS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ELT와 ELF의 기초자산으로 주로 편입되는 S&P500, 유로스톡스50, 닛케이225 등 주요 주가지수가 최근 10년간 최고점을 형성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능동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내달 판매 중지에 들어간다. 이 외 우리은행도 중단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은행들의 결정은 금융당국이 은
[IE 산업] 해태제과가 갓 수확한 제철 제주 감귤잼을 올린 '후렌치파이 감귤 마멀레이드'를 출시했다. 30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이번 신상품은 후렌치파이가 선보이는 첫 번째 겨울 시즌 에디션으로 겨울이 제철인 감귤이 주인공이다. 추운 계절에 먹어야 제맛인 만큼 올겨울에만 맛볼 수 있도록 54만 개 한정 생산한다. 이는 국내 유일 64겹 페스츄리의 바삭함으로 사랑받는 후렌치파이에 진한 감귤 마멀레이드로 상큼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겨울 갓 수확한 제주 감귤이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과 향도 진하다. 게다가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 마멀레이드로 만들어 식이섬유까지 풍부하다. 한편, 해태제과는 후렌치파이 1호 겨울시즌 에디션 출시와 함께 고객들께 제주 감귤 체험 기회를 주고자 추첨을 통해 항공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