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입동 24절기의 열아홉 번째인 입동(立冬). 태양 황경이 225도에 이르는 시기로 겨울이 시작되는 날. 과거엔 시골에서 고사를 지내고 이웃 간 음식 교환. 이 절기의 미풍양속은 음식을 대접하는 자발적 양로잔치인 치계미(雉鷄米)와 겨울잠을 자기 위해 도랑에 숨은 미꾸라지를 잡아 추어탕을 끓여 대접하는 도랑탕 잔치가 대표적. 2. 친일인명사전 발간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강점기에 부일 협력 등 친일반민족행위에 참여한 한국인 친일파의 목록을 정리해 2009년 11월8일 발간.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기준으로 선정된 인물들의 구체적인 반민족행위와 해방 이후 주요 행적 등 수록. 민족문제연구소에는 역사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국사편찬위원회 등 각 분야 역사학자들 다수 참여. 총 3권에 4776명이 수록됐으며 발간 당시부터 논란으로 특히 상당수 보수인사들과 보수단체들이 강력히 반발. 3. 대한민국,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1995년 오늘, 우리나라가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 회원국의 평화와 안보를 담당하는 안보리의 결정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국 빈대 상황판 작성 빈대 확산을 막고자 조성한 정부 합동대책본부가 오늘부터 전국 빈대 발생 현황 파악 시작. 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상황을 취합한 후 전국 현황판을 만들어 현장 대책에 활용하되 2차 피해를 우려해 출현 시설 공개 여부는 검토. 한편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이었으나 올해 10월부터 전일 오후까지는 11건. 2. 러시아 10월 혁명 기념일 1917년 3월과 11월 러시아에서 발발한 두 차례 혁명으로 전제군주국이던 러시아 제국 붕괴 후 세계 첫 공산주의 국가인 소비에트 러시아 탄생. 당시 러시아가 타 유럽국가들처럼 그레고리력을 쓰지 않고 율리우스력을 공식 연호로 사용한 까닭에 현재 날짜가 된 것이며 그레고리력 11월7일이 율리우스력으로는 10월25일. 3. 한양도성 완공 1396년 음력 9월24일 조선 시대 한양을 둘러싼 한양도성 완공. 1396년 태조의 지시로 축조해 세종, 숙종, 순조 시기에 보수공사. 대외적 악재로 상당 구간 훼손됐으나 장기간 복원사업을 실시해 2013년 기준 총길이 1만862
하늘이 흐렸다가 갰다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와중에 해외에서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우리 날짜로 지난달 19일 발표된 '2023 롤링스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명단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렸던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김하성 선수가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는 소식입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의 골드글러브는 스즈키 이치로 이후 김하성이 처음입니다. 그것도 이치로는 외야수 부문이었고 내야수로는 김하성이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요. 이어 역시 유틸리티 부문에서 타격 최우수 선수를 뽑는 실버슬러거 후보로도 선정되는 동시에 골드글러브 수상자 중 최고를 가리는 플래티넘 글러브 후보로도 나섭니다. 각각의 시상식은 10일과 11일에 발표하고요. 후보들이 너무 쟁쟁해 수상 가능성이 희박한 실버슬러거 트로피지만 그래도 공격과 수비 전체에서 야구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쾌거입니다. 각종 수비지표에서 수위권에 오른 만큼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 가능성도 열려있고요. 지난 2011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플래티넘 글러브는 팬 투표로 수상자를 가리는데 포지션 구분 없이 양 리그 최고 수비수 한 명 씩만 뽑습니다. 역대 플래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공매도, 내년 6월까지 전면 중단 금융당국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증시 불안을 이유 삼아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를 오늘부터 내년 6월까지 전면 중단 결정. 주식을 빌려 판 뒤 나중에 사서 갚는 매매 기법인 공매도 중단 기간에 기관과 개인 간 차입 조건 차이를 없애는 한편 불법(무차입) 공매도 사전 방지 대안 모색, 글로벌 투자은행(IB) 10여 곳 전수조사 등의 제도 개선 추진 방침. 또 금융감독원은 이날 인력 20명 정도의 '공매도 특별조사단'도 출범. 2. '마약투약 혐의' 지드래곤, 경찰 자진 출석 지난달 25일 입건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오늘 경찰에 자진 출석 예정. 권 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마약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최근 변호사 선임계와 함께 자진 출석 의향서를 경찰에 제출. 모발·소변 검사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후문. 현직 의사로부터 공급받은 마약을 권 씨 등과 함께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받았다는 배우 이선균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부인하는 입장, 3. 보행안전주간 오늘부터 12일까지 보
2023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 원정에 나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5-0 승리를 거둬 시리즈 전적 4승1패의 성적으로 창단 62년 만에 첫 WS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5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kt 위즈가 정말이지 2연패 뒤 마법 같은 3연승, 그것도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에 한 점차 승리를 거뒀고요. 자체 청백전 등으로 컨디션을 조율하며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오는 7일부터 7전4선승제의 자웅을 겨루게 됐네요. 만약 LG가 우승한다면 1982년 프로야구 원년 이래 한국시리즈 통산 3회, kt는 2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안타깝게도 키움 히어로즈는 2014(넥센), 2019, 2022 시즌에 준우승에 머물며 현존 10개 구단들 중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가장 오랜 기간 우승 갈증에 시달리는 팀들은 어느 곳일까요? 2022년 시즌까지 5년 이상 장기간 우승을 이루지 못한 팀별 기록을 살펴봤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1993~2023년 : 1992년 최종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민국, FAO 가입 1949년 오늘, 우리나라가 인류 영양 상태·생활 수준 개선, 농수산물 생산 및 분배 능률 향상을 위해 설립된 유엔식량농업기구(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FAO) 가입. 명칭처럼 세계 식량 안보와 농촌 개발에 핵심역할을 맡으며 우리나라는 FAO 한국협회와 FAO 한국 연락 사무소가 FAO업무 지원. 2. 규장각 설치 1776년 오늘, 조선 후기 왕실 학문 연구기관이자 왕실 도서관인 규장각 설치. 정조 즉위 후 창덕궁 금원 북쪽에 세운 규장각은 역대 왕의 글과 책을 수집 및 보관하는 역할 수행. 규장(奎章)은 임금의 시문이나 글 지칭. 정조는 비서실과 문한(文翰), 과거 시험 주관, 문신 교육 등의 임무까지 부여. 1894년 갑오개혁 때 궁내부 산하 재편 이후 1910년 경술국치로 폐지. 3.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종료 1996년 9월18일, 북한 인민무력부 산하 정찰국 소속 상어급 잠수함이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지리 일대에 침투, 정찰 공작 활동 후 복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점자의 날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교육자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4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 박 선생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설립한 제생원 맹아부에서 맹아 교육을 하며 일본어 점자 바탕에서 벗어난 우리 점자 창제 다짐. 이후 1920년 제생원 학생, 일반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한글 점자 연구를 시작해 1926년 6개의 점을 기초로 한글의 모든 글자를 표현하는 '훈맹정음' 반포. 2. 한글날 시초 '가갸날' 행사 1926년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어연구회가 제1회 한글날의 시초인 '가갸날' 행사 개최. 당시 한글이라는 말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글을 가장 먼저 배울 때 '가갸거겨…'라고 하는 데서 착안. 2년이 지나 1928년 명칭을 한글날이라는 새 이름을 정했고 광복 후 양력 10월9일로 확정한 이후 2006년부터 국경일 지정. 3. 고수동굴서 동양 최초 벽화 발견 1973년 오늘, 충청북도 단양군 고수리 고수동굴에서 동양 최초의 동굴벽화 발견. 정식명칭은 단양 고수리 동굴이며 1976년 9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카자흐스탄에 홍범도 장군 기념공원 개원 보훈부는 1일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시 이반주르바거리 소재 홍범도 장군 옛 묘역 기념공원 공사를 마치고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그곳에서 개원식 전개. 공원은 부지면적 1067㎡(323평)에 참배 공간, 전시관, 야외 휴게공간으로 조성.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이자 독립 영웅 홍 장군 유해의 국내 봉환 후 2년여 만에 기념공원을 조성했지만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로 논란. 2.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오늘 오후 4시30분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울림'을 기치로 내걸고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 개최. 전남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인 1만여 명 참석. 이날부터 엿새간 주 개최지 목포를 축 삼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 분산 실시. 3. 학생독립운동기념일 1929년 10월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를 이용하던 조선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이 충돌하자 1929년 11월3일 광주를 시작으로 19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늘 오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도쿄전력이 오늘 오전 10시30분경부터 1, 2차 때와 같이 17일 동안 후쿠시마 오염수 7800여 톤의 3차 해양 방류 실시. 도쿄전력은 3차 방류 직전 준비 작업으로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측정 결과,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발표. 다만 2차 방류 기간인 지난달 21일 방수구 근처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가 검출 하한치보다 높은 ℓ당 22베크렐(Bq)로 확인. 일본은 내년 3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염수 3만1200톤 방류 예정. 2. 소음공해 오토바이, 주거지 운행 제한 지난해 오늘부터 시끄러운 공장 내부 소음 수준인 95dB(데시벨) 이상의 큰 소음을 내는 오토바이를 이동소음원으로 보고 지자체별 제재 시행. 주거지역 내 운행 금지구역·시간 등 설정 후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 부과. 3. 지존파 사형 집행 1993년 7월부터 1994년 9월까지 5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인한 지존파의 사형 집행일은 1995년 오늘. 두목 김기환 등 일당 7명은 전남 함평군에서 부유층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하며 조직 결성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1965년 11월1일은 현대건설이 태국 파타니-나리티왓 고속도로 건설을 첫 수주한 날로 해외 건설 촉진을 도모하고자 첫 해외건설 수주일을 기려 해외건설의 날 제정. 격년제로 이뤄지는 행사는 지난해 전개됐으며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여. 2. 잡지의 날 1965년 10월20일, 사단법인 한국잡지발행인협회(지금 한국잡지협회)가 1908년 최남선이 발행한 최초 월간 종합지 '소년' 창간일 11월1일을 잡지의 날로 제정. 국민 계도를 목적으로 한 행적을 기리고 향후 더 나은 잡지를 만들어 건전한 언론의 구실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자 지정. 이날은 매년 한국잡지협회와 한국잡지기자협회 공동주관으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잡지문화상 시상. 3. 모든 성인 대축일 모든 성인 대축일은 로마 가톨릭교회 등 기독교에서 천국에 있는 모든 성인들을 기리는 날. 동방 기독교에서는 매년 성령 강림 대축일 이후 첫 번째 일요일, 서방에서는 11월1일. 하느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는 성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