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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3명…115일 만에 세 자릿수

[IE 사회]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과 국내로 들어온 이라크 건설 근로자들의 집단 확진 사례가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급증했다.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송파구 사랑교회, 포천 군부대 여파도 여전해 지난 4월1일 신천지 집단감염 탓에 1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115일만에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13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09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27명은 지역 발생, 8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11명, 부산 5명 등이다. 해외 유입 지역은 ▲아시아 78명 ▲아메리카 3명 ▲유럽 2명 ▲아프리카 3명 등이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81명, 지역사회에서는 5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43명, 외국인 43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39명 ▲경북 1396명 ▲서울 1558명 ▲경기 1501명 ▲인천 380명 ▲충남 186명 ▲부산 166명 ▲경남 158명 ▲강원 72명 ▲세종 50명 ▲충북 71명 ▲울산 57명 ▲광주 202명 ▲대전 166명 ▲전북 39명 ▲전남 35명 ▲제주 26명 등이다.  

 

 

이날은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298명 그대로였고 전체 치명률은 2.11%로 전일보다 0.02%p 떨어졌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9명으로 총 1만2866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51만8634명이 받았으며 이 중 148만4861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만9681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