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레 만에 2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 중 해외 유입 16명

[IE 사회]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과 국내로 들어온 이라크 건설 근로자들의 집단 확진 등 해외 유입 확산 여파가 일단 잠잠해지면서 100명대까지 급증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레 만에 2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5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17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지역 발생, 1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명, 부산 1명, 경기 2명이다. 해외 유입 지역은 아시아 14명(필리핀 4명·이라크 3명·러시아 3명·카자흐스탄 2명·홍콩 2명), 미국 1명, 벨기에 1명이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는 9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9명, 외국인 7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39명 ▲경북 1396명 ▲서울 1574명 ▲경기 1514명 ▲인천 380명 ▲충남 186명 ▲부산 168명 ▲경남 158명 ▲강원 72명 ▲세종 50명 ▲충북 71명 ▲울산 57명 ▲광주 203명 ▲대전 166명 ▲전북 39명 ▲전남 35명 ▲제주 26명 등이다.  

 

 

이날은 사망자는 한 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9명이 됐으며 전체 치명률은 2.11%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15명으로 총 1만2905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52만6974명이 받았으며 이 중 149만4029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만8770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