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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7명 중 지역서 188명…나흘째 세 자릿수

[IE 사회]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경기 용인시 죽전·대지고등학교 등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주축이 된 광복절 서울 집회가 또 다른 도화선이 되며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9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551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88명은 지역 발생, 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9명 ▲부산 7명 ▲대구 1명 ▲인천 7명 ▲광주 7명 ▲대전 2명 ▲경기 67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3명 ▲전북 1명 ▲경북 1명이다.

 

해외 유입 지역은 ▲아시아 5명(방글라데시 2·키르기스스탄 1·인도네시아 1·쿠웨이트 1) ▲몰타 1명 ▲미국 1명 ▲알제리 1명 ▲남아공 1명이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2명, 격리단계에서는 7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4명, 외국인 5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48명 ▲서울 2077명 ▲경기 1968명 ▲경북 1414명 ▲인천 415명 ▲광주 235명 ▲충남 211명 ▲부산 215명 ▲대전 170명 ▲경남 170명 ▲충북 86명 ▲강원 82명 ▲세종 50명 ▲울산 65명 ▲전북 44명 ▲전남 42명 ▲제주 26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305명을 유지했으며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2%포인트 떨어진 1.97%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7명으로 총 1만3917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68만8470명이 받았으며 이 중 164만9991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2964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