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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54명 중 국내 4924명…이틀째 4000명대

[IE 사회] 서울 경찰기동대, 청주 어린이집, 부산 연제구와 인천 미추홀구 교회, 전남 고흥 초등 돌봄교실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0명대다. 다만 전일보다 약 600명 증가하며 50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95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48만2310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924명은 국내 발생, 3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115명 ▲부산 160명 ▲대구 129명 ▲인천 248명 ▲광주 47명 ▲대전 118명 ▲울산 14명 ▲세종 10명 ▲경기 1315명 ▲강원 108명 ▲충북 80명 ▲충남 134명 ▲전북 74명 ▲전남 56명 ▲경북 128명 ▲경남 128명 ▲제주 6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678명을 기록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0명(필리핀 1·러시아 1·인도 1·베트남 1·인도네시아 1·몽골 1·캄보디아 1·싱가포르 1·태국 1·요르단 1) ▲유럽 12명(영국 2·프랑스 5·폴란드 1·아일랜드 1·스웨덴 1·네덜란드 1·독일 1) ▲아메리카 7명(미국 7) ▲아프리카 1명(알제리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는 5명, 지역사회는 25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23명, 외국인 7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6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957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82%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774명, 임시선별검사소 확진자 수는 1325명이다. 아울러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명(신규 3), 국내감염 27명(신규 9)이 확인돼 모두 36명이다.

 

한편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명, 비수도권은 8명으로 제한된다. 현재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수도권 최대 10명, 비수도권 12명이다. 

 

또 정부는 방역패스 제도를 식당·카페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일주일의 계도기간을 둘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