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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스도 오른다…' 남양유업, 발효유 출고가 3.5% 인상

 

[IE 산업] 남양유업은 다음 달부터 발효유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3.5% 인상한다.

 

1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 회사가 발효유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약 4년 만이다. 남양유업은 떠먹는 발효유, 마시는 발효유, 일반 요구르트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인상 대상 브랜드에는 불가리스, 1000억 프로바이오틱, 불가리스 위쎈 등이 있다. 다만 마시는 발효유 '이오'는 가격이 유지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 가격과 함께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이 증가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