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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4월16일(음 2월26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월호 참사 발생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50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청해진해운 소속 인천발 제주행 연안여객선 세월호는 이날 오전 8시58분 병풍도 북쪽 20km 인근에서 조난신호를 보낸 후 완전히 침몰해 304명 사망. 생존자 172명 중 절반 이상은 민간 어선 등에 의해 구조됐으나 시신 미수습자도 5명. 2017년 3월28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선출안 국회 의결 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참사 발생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 

 

2. 제2경인 삼막~북의왕IC 통행 재개

 

5명이 숨지는 방음터널 화재가 발생했던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북의왕IC 7.26㎞ 구간 통행을 오늘 오후 5시부터 재개. 지난 2월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긴급안전점검 결과 교량부 구조적 손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도로 노면 재포장 및 방호벽 단면보수 등 복구공사 시행. 이제 정부가 관리하는 도로는 올해까지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전면교체하고 지자체 관리 방음터널은 내년 2월까지 교체토록 협의 방침.

 

3.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 발생

 

2007년 오늘, 미국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 소재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와 주립 대학교 캠퍼스 내 웨스트 앰블러 존스턴 홀과 노리스 홀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 발생. 이 대학 학부생인 재미 한인 조승희가 반자동 권총 두 정을 난사해 32명이 사망하고 창밖으로 피신한 6명 등 29명 부상. 이후 조승희는 경찰 급습을 목격하자 스스로 생을 마무리. 

 

4. 세계 음성의 날

 

1999년 브라질 전문의들이 처음 제창한 이후 2005년 각국 후두학 교수들이 음성 건강의 중요성 전파에 공감해 세계 음성의 날  제정 공식화. 이후 매년 4월16일은 국제적 기념일로 발전했고 2003년에 1회 행사 개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