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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0월13일(음 8월29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국체전 개막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오후 5시20분 목포종합경기장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전남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전국 17개 시·도 2만8500여 명,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1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핸드볼과 볼링 등 일부 종목의 사전경기를 이미 시작한 가운데 총 49개 종목 실시. 1만7000여 명의 방문이 추산되는 개·폐회식장 인근에는 임시주차장 15곳, 4410면 확보 및 경기장과 임시주차장·각 권역을 잇는 셔틀버스도 총 153대 운행.

 

2. 故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선정

 

故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 10월13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최초 노벨상 수상자 영예 차지.

 

3. 남원초등학교 수학여행 참사

 

1971년 오늘, 군산으로 수학여행을 가려던 남원국민학교(지금 남원초등학교) 6학년생들을 태운 순천~서울행 제192호 완행열차가 남원역에서 1.5km 벗어난 언덕에서 제동장치 고장으로 후방의 유조 화물열차와 추돌해 학생 19명 등 20명 사망, 수십 명 부상. 희생 학생들은 학교가 보이는 노암동 야산에 안장했으며 위령탑을 세우고 추모지 조성.

 

4. 세계 자연재해 감소의 날

 

1989년 12월 국제연합(UN)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도모하고자 기구 내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이 주관하는 세계 자연재해 감소의 날 지정. 자연재해 위험 인식과 재난 감소를 전 세계에 하루 동안 홍보하던 유엔은 1989년 총회에서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 행사기념일 지정을 주창했으나 2009년에 오늘 날짜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