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하나은행이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인 '고고팩토리'와 디지털 기반의 금융·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하나은행보다 앞서 여러 금융사들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뜨거운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고고모바일 제휴 요금제는 이용 시 ▲통신사 할인 ▲휴대전화 요금 자동납부 할인 ▲하나카드 결제출금 할인 ▲하나은행 첫 거래 추가 할인 등을 통해 첫 개통일로부터 12개월 동안 매월 최대 5000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정 이동통신사(이통사)가 아닌 요금제 비교 플랫폼과 손잡고 출시된 제휴 상품인 만큼, 소비자가 자신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에 따라 맞춤형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로써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이 커졌다. 앞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자회사인 토스모바일은 지난 1월30일 알뜰폰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토스모바일은 이동통신 3사망을 모두 아우르는 상품을 제공 중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12월 규제 샌드박스(탈규제 시범 적용 사업)를 통해 '리브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가입자 규모는 지난해 10월 기준 약 35만 명으로 지난
[IE 산업]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자 99%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수도권 40개소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서비스 이용자 115명 중 114명(99.1%)이 안전모와 같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았다. 이들 이용자 중에 35명(30.4%)은 자전거를 탄 채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한 손 운행, 역주행, 2명 탑승 등 안전에 적합하지 않은 운행도 하고 있었다. 또 조사 대상 수도권 40개소 내에서 부적절한 구역에 주차한 사례도 346건이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기자전거를 포함한 자전거 운전자는 인명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착용하지 않더라도 벌칙이나 과태료 부과 대상은 아니다. 특히 공유 전기자전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 중 절반에 가까운 42.6%가 통행을 방해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 10m 이내, 지하철역 진출입로를 적절한 주차 장소로 잘못 인식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공유서비스 사업자 중 안전모를 제공한 곳은 없었으나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500명 중 361명(72.2%)이 공용 안 전모를 착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만큼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안전
[IE 금융]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의 고정금리를 지난 1월 최대 0.34%포인트(p) 인하에 이어 0.22%p 추가 인하한다. 9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아담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최초 5년간 적용되는 금리를 0.22%p 낮춘다. 5년 이후에는 금융채 연동금리(12개월)로 자동 변경된다. 이번 금리 인하로 이날 기준 연 4.2~5.2%의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한도 10억 원)이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최소 2일 만에 가능하다. 또 앞서 이달부터 규제 완화에 따라 대출 한도와 대상 고객도 확대했다. 생활안정자금 목적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려 고객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한도가 남아 있을 경우 신청 가능하다. 기존에 불가능했던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고객의 구입 자금 대출도 LTV 30%까지 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는 최근 들어 기준 금리 인상 분위기가 확산되고 지난달 고정금리를 선택한 고객이 82%에 달하는 등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금리 인하
[IE 금융] 금융당국이 오는 5월 개시를 목표로 구축 중인 대환대출 인프라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 당국은 오는 12월 내 출시를 목표로 금융권과 협의 중이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전날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현재 금융위는 오는 5월 오픈을 목표로 금융소비자가 보다 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만들고 있는데, 개인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총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대출비교 플랫폼이 참여할 계획이며 금융소비자는 앞으로 은행 전체(19개), 비은행권 주요 금융사(저축은행 18개·카드 7개·캐피탈 9개)의 신용대출을 다른 대출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23개 대출비교 플랫폼은 핀테크, 빅테크, 금융사 등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해 제휴 범위와 금융서비스 간 연계, 신용평가 모델 등을 통해 이용 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당국은 금융사가 플랫폼 사업자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합리적으로 결정되도록 유도해 금융소비자 부담을 낮춘다. 다수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참여로 비은행권 대상의 중개 수수료가 기존 대비 상당수준 인하될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 주식을 1조 원 이상 사들이며 5달 연속 '사자' 행렬을 이어갔다.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주식 1조1690억 원을 사들였는데, 이는 5달 연속 순매수다. 코스피에서는 5350억 원, 코스닥에서는 6340억 원을 사들였다. 지난 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 주식은 시가총액의 26.7%인 635조1000억 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2조400억 원), 미주(1000억 원)는 순매수했지만, 아시아(1조5000억 원), 중동(2000억 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1조 원), 룩셈부르크(8000억 원) 등이 샀으며 싱가포르(1조5000억 원), 사우디(4000억 원) 등은 팔았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8240억 원을 사들였다. 3조6020억 원은 만기상환해 총 7780억 원 순회수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채권은 상장잔액의 9.2%인 221조4000억 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3000억 원)은 순회수했지만, 유럽(1조6000억 원), 미주(4000억 원) 등은 순투자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외국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새 학기를 앞둔 가운데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89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60만5187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883명은 국내 발생, 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131명 ▲부산 577명 ▲대구 469명 ▲인천 642명 ▲광주 318명 ▲대전 316명 ▲울산 178명 ▲세종 99명 ▲경기 2893명 ▲강원 273명 ▲충북 363명 ▲충남 480명 ▲전북 432명 ▲전남 327명 ▲경북 592명 ▲경남 552명 ▲제주 24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66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08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37명, 위중·중증 환자는 143명이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베를린 선언 2000년 3월9일, 김대중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연설 중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선언문 발표. 남북 간 화해·협력을 위해 북한 측에 제시한 네 가지 원칙은 ▲정부 차원의 협력 ▲화해와 협력 호응 ▲이산가족 문제 ▲남북한 당국의 대화. 2. 윤석열 대통령 당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경합을 벌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해 오늘 당선. 2016년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에서 수사팀장을 맡았고 문재인정부에서 제59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2019년 7월25일 제43대 검찰총장으로 임명. 잔여 임기 4개월을 남기고 검찰총장직 사임 후 2021년 7월30일 국민의힘 입당으로 대통령직 도전 공식화. 같은 해 5월10일 대통령에 취임하며 윤석열 정부 시작. 3. 이세돌 VS 알파고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이 2016년 3월9일부터 10, 12, 13, 15일 다섯 차례 영국 런던의 인공지능업체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AlphaGo) 프로그램과 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5번기 전개.
[IE 산업] 롯데제과는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과 관련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안건이 의결되면 1967년 이후 약 56년 만에 사명이 바뀐다. 이에 따라 영문 표기도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바뀌고 홈페이지 도메인 주소도 변경된다. 롯데제과는 사명 변경 이유를 "통합법인 출범에 따른 신시장 대응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하면서 제과만이 아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사명 변경 안 검토. 제과와 제빵, 육가공, 간편식 등 사업 다각화에 따라 회사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명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
경기가 불황인 와중에 계속해서 오르는 물가 탓에 가계 살림이 어려워지면서 보험 계약 해지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도해지 대신 여러 제도를 통해 보험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8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보험료를 내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 만기 연장과 같은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소비자가 보험을 중도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납입금액보다 적거나, 재가입도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보호 차원에서 이런 제도들을 마련한 것인데요.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 불황형 해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는 자신이 가입한 상품 특성과 가계 상황을 고려한 유지관리 제도를 이용해보라고 조언합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기준 국내 생명보험사(생보사)의 해지 환급금은 38조5299억 원인데, 이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라네요. 우선 '보험료 납입유예 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고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제도인데요. 다만 해지환급금에서 계약 유지에 필요한 위험보험료 및 사업비 등을 차감하기 때문에 보험계약이 자동 해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 또 '감액
[IE 금융]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지난 2019년 메리츠증권과 체결한 '미국 프론테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투자 무효를 주장했다. 펀드 판매 과정에서 메리츠증권이 핵심 위험 사항을 알라지 않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8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 롯데손보와 메리츠증권은 미국 프론테라 발전소 관련 펀드 투자 계약을 맺었다. 상품명은 '하나대체투자 미국 발전소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인데, 이 펀드에 5000만 달러(약 650억 원)를 투자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펀드와 관련된 기업들이 채무불이행을 선언했고 지난 2021년 8월 기업회생절차마저 종료되면서 롯데손보 투자액은 전액 손실 처리됐다. 이에 대해 롯데손보는 메리츠증권이 계약 과정에서 담보구조의 취약성, 발전소 현금 흐름의 심각한 변동성과 같은 특수한 위험성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발전소 가동률, 원리금 상환 가능성에 대한 평가에 현실성이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메리츠증권 측은 "해당 펀드를 총액 인수한 후 롯데손보에 재매각했으며, 펀드 운용에는 관여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롯데손보 및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과 여러 번 현지 실사도
[IE 산업] 햄버거 전문점 버거킹이 '와퍼'를 비롯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8일 버거킹에 따르면 버거킹은 이달 10일부터 버거류 32종, 사이드 및 음료 15종 등 총 47종 메뉴의 소비자 판매 가격을 평균 2%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와퍼는 6900원에서 7100원, '갈릭불고기와퍼'는 7300원에서 7400원, '프렌치프라이'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한편, 버거킹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버거킹은 당시 버거류 36종을 포함한 총 46종 제품의 판매가를 평균 4.5%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햄버거 전문점의 가격 인상 릴레이는 계속 진행 중. 지난달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맥도날드,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가격을 인상. 또 이달에는 맘스터치가 주요 메뉴 가격을 올림.
[IE 금융] 신협중앙회가 신한카드와 함께 최저 연 4.5%에서 최고 10.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8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상품은 지난 2020년 10월 처음 선보인 신협의 고금리 특화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며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60만 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의 12개월 만기 상품이 출시된다. 기본 금리는 연 4.5%로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일이 속한 월부터 3개월 동안 신한카드 사용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월이 2회 이상인 경우 우대이율 연 5.0%포인트(p)를 추가 제공한다. 여기 더해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를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p)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로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적금 가입 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0.1%p) 조건 등을 충족하면 총 0.5%p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연 5.0%p 추가 우대금리 적용 대상은 ▲신협과 신한카드의 제휴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는 사람 ▲카드발급일 기준 기존 신한카드의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