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굴을 섭취한 분들이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고생한다는 소식을 자주 접했는데 어제는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의 패류독소 주의보가 발령됐다는 기사(클릭하면 이동)까지 나왔습니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패류독소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6월30일까지 수거·검사에 나선다는 보도자료를 내놨습니다. 바다에 존재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패류나 피낭류가 먹고 독소로 축적한 패류독소를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마비성, 설사성, 기억상실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도 있었고요. 매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남해안 일대에서부터 발생하는데 해수 온도가 15~17도일 때 최고치였다가 6월 중순경부터 소멸한다고 합니다. 조심해야겠네요. 조심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연초부터 복잡한 일이 곳곳에서 터지네요. 유유자적하게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조개를 주울 여유가 있던 때가 그립습니다. 알고 보면 수많은 교차가 이뤄지는 해안선에서 여유를 찾는다는 게 좀 역설적이기도 하지만요. 마침 패류독소와 역설을 칭하는 패러독스(paradox, 逆說)는 발음도 비슷하네요. 해안선의 역설이라는 사고(思考)도 있습니다. 해안선의 역설은
[IE 금융] 3월의 첫 거래일인 전일인 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바이오인프라'가 상장 첫날 하한가로 마감한 가운데 이달 기업공개(IPO) 일정을 앞둔 새내기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국내 증시에 신규 입성하는 신규 기업은 바이오인프라와 나노팀에 이어 8개 기업이 있다. 먼저 전일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인프라는 임상시험 수탁회사(CRO)로 지난해 하반기 IPO를 연기했는데, 공모 구조를 바꿔 올해 재도전했다. 수요예측 당시 1595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 밴드(1만8000~2만1000원) 최상 단가를 확정지었다. 다만 일반청약 당시 1034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하며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지만,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박스권 증시에 호흡 불어넣을 코스닥 춘풍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나노팀은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시초가 대비 공모가가 2배에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을 찍었다. 현재 이 기업은 시초가 대비 15.38%(4000원) 오른 3만 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나노팀은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 때 밴드가 최상단인 1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IE 산업] 신세계는 자사주 40만 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날 신세계에 따르면 자사주 40만 주는 발행주식총수의 4.06%로 전날 종가(20만7500원) 기준 약 830억 원이다. 취득예상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3개월이며 장내 매수로 취득할 예정이다. 신세계 측은 자사주 취득 배경에 대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회사가 다시 사들이는 것으로 6개월 이내 다시 팔 수 없음.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 부양 수단으로 활용됨.
[IE 산업] 글로벌 경기 침체가 창업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면서 작년 창업기업 수가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2022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창업기업 수는 131만7479개로 전년 대비 10만494개 줄었다. 부동산업 신규 창업이 전년 대비 11만1623개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업 창업 감소는 소득세법 개정, 주거용 건물임대업 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지난해 창업은 전년 대비 1만1129개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 농·임·어업과 광업, 교육서비스업 등은 전년 대비 창업 수가 각각 7.3%, 12.9%, 4.3% 뛰었다.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전자상거래 증가, 거리두기 해제, 귀농 인구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 금리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영향을 받는 제조업, 금융보험업 등은 각각 13.3%, 21.2% 창업이 사그라들었다. 기술 기반 창업도 대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4.3% 감소한 22만9000개에 그쳤다. 그러나 이는 전체 창업 감소율인 7.1%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체에서 기술 기반
오늘은 세계 야생 생태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 2013년 12월 열린 제68회 유엔총회 중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을 기념하고자 1973년 협약을 채택한 3월3일로 제정. 연도별 기치(출처 : 유엔환경계획) 2015년 - It’s time to get serious about wildlife crime. (야생동물 범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 2016년 - The future of wildlife is in our hands. (야생동물의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있다) 2017년 - Listen to the young voices. (젊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2018년 - Big cats - predators under threat. (큰 고양이, 위협받는 포식자) 2019년 - Life below water: for people and planet. (사람과 지구를 위한 수중의 삶) 2020년 - Sustaining all life on earth. (지구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모든
[IE 금융]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강화를 위해 예대금리차 공시 확대를 추진한다. 3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현재 공시 중인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와 함게 은행별 수익성을 보여주는 대출금리, 예금금리와 같은 상세 금리정보도 모두 잔액 기준으로 함께 공시한다고 알렸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한국은행(한은)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와 동일하게 산정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요구불예금 및 마이너스통장대출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 측은 "지난해 7월부터 은행별 최근 금리 동향을 보여주는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치라도 비교 공시 중"이라며 "이는 은행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공시되지 않아 은행권 경쟁 촉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전세대출금리도 비교공시 항목에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로 구분해 공시하고 있다. 다만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전세대출금리는 은행별로 공시하지 않아 경쟁 촉진과 선택관 보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가계대출금리도 기준금리 가산금리, 우대금리로 세분화한다. 전체 가계대출금리의 경우 금리 정보가 세분화되지 않아
[IE 금융] 현대캐피탈이 이달 모든 자동차 구매프로그램(할부)의 상품 금리를 1%(100bp) 낮췄다. 3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가장 대표적인 자동차 할부 상품인 '모빌리티 할부형(현대자동차)/M할부형(기아)'의 경우 36개월 기준 5.7%로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용 카드(기아 제외)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의 1% 이상을 선수금으로 결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달 출시한 변동금리형 할부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금리를 1% 인하하고 할부 옵션도 확대했다. 기존 60개월 단일 상품으로 운영된 이 상품은 할부기간 옵션에 36개월, 48개월 상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상품을 모빌리티 할부형/M할부형으로 이용하면 36개월 기준 6.1%, 48개월 기준 6.2%, 60개월 기준 6.3%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대캐피탈은 기아와 함께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동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 이 프로모션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고객 상품 금리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으로 2022년 생산된 기아의 모든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납세자의 날 국민의 납세정신 계몽과 세수 증대를 목적 삼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1966년 국세청 설립 일자에 맞춰 매년 3월3일 기념. 기존 기념일 명칭은 조세의 날이었으나 납세 의무를 너무 강조해 국민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2000년부터 납세자의 날로 명칭 변경. 2.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 세계 야생 생태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을 기념하고자 협약이 채택된 3월3일에 맞춰 2013년 12월 제68회 유엔총회 중 제정. 협약은 1973년 미국 워싱턴에서 조인돼 1975년부터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1993년 7월 가입. 3. 삼겹살데이 단순하게 숫자 '3'이 두 번 붙어 삼겹살데이로 지정됐으며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고자 삼겹살을 소비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날. 4. 국립공원의 날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취지의 국립공원의 날은 1967년 공원법 제정 날짜인 3월3일로 지정. 2018년 6월 대국민설문을 거쳐 제정건의 후 2019년 11월 자연공원법 개정안 발의, 2020년 6월 개정안
[IE 금융] NH농협은행은 금리상승기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과 주택 외 부동산 담보대출에 일괄 우대금리를 적용해 0.3%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고정 0.6%p, 변동 1.1%p 내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고정 1.1%p, 변동 0.3%p 인하하는 등 3개월간 잇달아 금리 인하 방침을 지속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NH농협은행이 12조6000억 원에 이르는 패키지 금융지원을 실시. 이번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 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IE 산업]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헤드셋 일부 제품에서 간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헤드셋 1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이 관련 기준을 초과했다. 조사 결과 ▲에듀플레이어 '어린이 헤드셋' ▲케이원로지스틱 '도라에몽 헤드폰' ▲다와 '헬로키티 헤드셋' 등 3개 제품의 연결 잭, 헤어밴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DINP가 기준치(총합 0.1% 이하)를 초과해 0.3~17.2% 나왔다. 이들 3개 사업자는 유통처에서 제품을 회수해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과 교환을 하겠다고 알렸다. 일부 제품은 유럽 환경기준인 유해 물질 제한지침(RoHS)의 허용기준도 넘겼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개 성분과 납·카드뮴 함량에 대한 유럽연합(EU) 환경기준 RoHS를 참고한 결과 전 제품에서 납 함량은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났고 카드뮴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라에몽 헤드폰과 헬로키티 헤드셋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 함량이 0.75∼15.82%로 기준치를 초과했다. 13개
[IE 산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싸이버거'를 포함해 주요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3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햄버거를 포함한 전체 78종 품목 중 43종에 대한 판매가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햄버거류 평균 인상률은 5.7%다. 구체적으로 싸이버거 단품은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측은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 제반 비용이 올라 판매가를 조정했다"며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을 비롯한 인기 사이드 메뉴 판매가는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맘스터치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 앞서 싸이버거 단품 가격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름.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새 학기를 앞둔 가운데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40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54만398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388명은 국내 발생, 2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296명 ▲부산 641명 ▲대구 434명 ▲인천 580명 ▲광주 249명 ▲대전 287명 ▲울산 172명 ▲세종 86명 ▲경기 2715명 ▲강원 217명 ▲충북 298명 ▲충남 389명 ▲전북 391명 ▲전남 373명 ▲경북 494명 ▲경남 621명 ▲제주 15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59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01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30명, 위중·중증 환자는 135명이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