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약 4700억 원의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독일 헤리티지 펀드에 대한 금융당국의 분쟁조정이 빠르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올해 안에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펀드는 독일 현지 시행사가 기념물 보존 등재 부동산을 사들여 고급 주거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에 국내 금융사 7곳이 브릿지론 형태의 대출을 실행하며 팔렸다. 국내에서 총 4885억 원어치가 팔린 독일 헤리티지 펀드는 현지 시행사의 사업중단 등으로 지난 2019년 6월 환매가 중단돼 4746억 원이 미회수됐다. 이를 판매한 금융회사는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은행 ▲우리은행 ▲현대차증권 ▲SK증권 ▲하나증권 등 7곳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이 접수한 분쟁조정 요청 건수는 하나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6곳에 대한 190건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이들 금융사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 운용사 및 관련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증권사도 여기에 연결됐다"며 "모집 자금이 싱가포르 소재 자산운용회사와 신탁회사 등을 경유해 최종적으로 독일의 사업자에게 전달되는 복잡한 투자구조로 특히 해외에서의 사실관계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여러 기록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지난 4월 피파 홈페이지에 올라온 주요 기록은 리오넬 메시의 경기 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 득점 기록입니다. 메시는 두 경기만 더 뛰면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월드컵 21경기를 소화하게 되고 호날두는 이번 대회 득점 시 월드컵에서 5회 연속 득점한 세계 첫 선수가 됩니다. 스포츠 종목을 겉핥기 수준으로만 알아도 기록을 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부상으로 우울하지만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월드컵과 얽힌 흥미로운 기록들만 모아 소개합니다. 역대 피파 월드컵 유별난 대회 기록 (자료출처 : 피파 공식 홈페이지) - 월드컵 역대 최다 패배 : 57경기 27패 멕시코 - 월드컵 역대 최다 경고 : 아르헨티나 123장 - 월드컵 역대 최다 레드카드 : 브라질 11회 - 모든 팀이 전부 1패 이상 기록한 대회 : 1954 FIFA 스위스 월드컵 - 본선 전패 팀이 없는 대회 : 1958 스웨덴 월드컵 - 0:0 무승부가 한 차례도 없던 대회 : 1954 스위스 월드컵 - 가장 적은 해트트릭이 나
[IE 금융] 롯데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이달 6일 오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4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동안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디지로카앱이 제공하는 ▲카드 서비스 ▲금융 서비스 ▲혜택 ▲라이프 서비스 ▲띵샵, 기프티샷 등 기타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 고객센터 연결 시 ARS 서비스 이용은 불가하고 ▲카드 분실 등록·해제 ▲승인 확인·취소 ▲CVC 오류 해제에 관한 상담만 가능하다. 단 일반적인 카드 결제는 대부분 지원한다. 실물카드(신용·체크·기프트카드)와 삼성페이, 페이코(PAYCO) 등 주요 페이 서비스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는 가능하다. 온라인 결제는 ▲엘페이(L.PAY) 결제 ▲일반 결제 ▲페이코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작업 기간 앱카드와 페이 서비스 내 신규 카드 등록은 불가능하며 온·오프라인 앱카드 결제와 오프라인 핸드페이, TV페이 결제는 할 수 없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카드의 올 3분기 누적 휴면카드 수는 171만500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점자의 날 점자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4일을 기념하기 위한 날. 박두성 선생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가 설립한 제생원 맹아부에서 맹아 교육을 했는데, 일본어 점자를 바탕으로 이뤄진 맹아 교육을 보고 우리나라 말로 된 점자를 만들기로 다짐. 이후 1920년 제생원 학생과 일반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한글 점자 연구를 시작해 1926년 6개의 점을 기초로 한글의 모든 글자를 표현하는 '훈맹정음' 반포. 2. 제1회 '가갸날' 행사 1926년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어연구회가 제1회 한글날의 시초인 '가갸날' 행사를 개최. 당시 한글이라는 말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글을 가장 먼저 배울 때 '가갸거겨…'라고 하는 데서 착안해 가갸날이라고 정함. 이후 1928년 명칭을 한글날로 변경. 한글날은 광복 후 양력 10월9일로 확정됐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4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만344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76만70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4만3400명은 국내 발생, 4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8677명 ▲부산 2092명 ▲대구 1953명 ▲인천 2633명 ▲광주 1046명 ▲대전 1391명 ▲울산 731명 ▲세종 397명 ▲경기 1만2709명 ▲강원 1634명 ▲충북 1490명 ▲충남 1782명 ▲전북 1290명 ▲전남 1061명 ▲경북 2361명 ▲경남 1916명 ▲제주 26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401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31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21명, 위중·중증 환자는 304명이다. 3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과
[IE 금융] 올해 3분기 금융사 민원 건수가 증권사 전산장애,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민원, 불법 리딩방 등 순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민원 건수는 6만5975건으로 전년 동기 5만5570건 대비 18.7% 뛰었다. 은행과 생명보험사(생보사), 저축은행 민원은 감소했지만, 손해보험사(손보사)와 증권사 민원이 급증하면서 전체 민원 건수를 올렸다. 먼저 생·손보사 민원 비중은 지난해 3분기 86.8%에서 올해 82%로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가운데 손보사는 3만61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백내장과 도수치료 등 실손보험 손해율이 늘어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다. 이 기간 생보사 민원 건수는 1만80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 증권사의 경우 전산장애 탓에 민원 비중이 3.9%에서 10.4%로 급증했다. 3분기까지 증권사 민원 건수는 6806건으로 전년 동기 2145건 대비 217.3% 폭등했다. 카드사는 3825건으로 전년 동기 3350건 대비 14.2% 상승했다. 특히 불법 리딩방과 관련한 유사투자자문업체에 피
[IE 산업] SPC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제빵기사들을 고용해 설립된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노조와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회적합의 발전 협의체'를 발족해 발전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3일 민주노총 화섬노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합의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노사 합의서를 보면 ▲노사간담회 구성 ▲부당노동행위자 인사 조치 ▲부당노동행위 재발 방지 약속 및 차별 없는 승진 평가 ▲신입직원에게 공평한 조합 선택의 기회 제공 ▲현행보다 자유로운 보건 및 연차 휴가 사용 ▲PB파트너즈 관련 고소·고발 취하 ▲양재사옥 주변 시위 천막 철거 등의 합의가 있다. 이들은 노사간담회를 구성해 소수 노조인 민주노총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로 했으며, 노조 활동에 대한 적극 지원 등 소수 노조를 배려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PB파트너즈 관계자는 "상호 존중과 협력에 바탕을 둔 사회적합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노사 상생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고용노동부는 SPC에
문서 파일 가득 공상을 타이핑해 채우고 의미를 담아 번호를 매기면 언젠가 몇 가지는 맞지 않을까요? 이런 무작위 공상이 아니라 장차 있을 법한 일을 긴 얘기로 써 책에 담았는데 이 내용이 미래의 사건과 같은 줄을 타고 있다면 예언서라 부를 수 있을까요? 20세기 파리 - 쥘 베른(1863) 과학소설(SF, Science Fiction)의 개척자인 쥘 베른의 소설 '20세기의 파리'는 취업난을 겪는 인문학도 미셸과 발명품에 대한 얘기입니다. 소설 내용상 1960년 선보이기 100여 년 전쯤 미래 발명품을 예상한 작품으로 달착륙선, 잠수함 외에도 국제 금융시장을 비롯해 인터넷, 에어컨 등 놀라운 예견이 가득합니다. 다른 저서에서도 여러 발명품들을 다뤘지만 처음 거론한 책은 20세기의 파리입니다. 미래 급행열차 - 미셸 베른(1888) 쥘 베른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기도 했던 골칫덩이 아들 미셸 베른은 20세기 파리 출간 후 25년이 지나 '미래 급행열차'를 집필했습니다. 사후에 발견된 아버지의 글 뭉치들을 마음대로 건드렸던 미셸의 얘기에서는 하이퍼루프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00년에
[IE 금융] 최근 고령화 심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건강과 절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보험업계 헬스케어 관련 혜택이 늘고 있다. 3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비흡연자에 할인을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은 비흡연자에게 최대 35%의 보험료가 할인된다. 여기 더해 미래에셋생명은 헬스케어 특화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은 3종의 주계약과 111종의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필요한 보장을 맞춤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 보험 업그레이드부터 종합적이고 세밀한 보장까지 가능하다. 보험을 통한 헬스케어 범위를 고객이 직접 선택한다. 만 15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데, 월납 보험료가 3만 원 이상이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관련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평상시 건강 관리를 위한 상담을 주로 진행하다가 필요 시 건강검진 설계·예약을 지원한다. 진단 이후 종합병원에 입·통원하면 일정 기간 간병인 지원이나 차량 에스코트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에는 투비콘과 건강정보분석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서비스
레고랜드 사태로 가뜩이나 움츠렸던 부동산시장 투자 심리가 더욱 냉각되자 리츠시장 역시 몸살을 앓을 지경입니다. 이런 와중에 금융투자업계에서 이 분야 선두에 섰던 미래에셋증권이 다시 한 번 앞장섰습니다. 리츠로만 한정할 경우 한국리츠협회 자료를 보면 국내 증시 상장 리츠 시가총액 및 자산총계 1~3위는 올 하반기 기준으로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이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부동산투자신탁을 의미하는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소액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자금을 신탁하는 회사나 금융상품입니다. 지금 시장에서 20여 종목이 거래되는 상장리츠는 리츠를 거래소에 상장해 거래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이고요. 배당수익을 통한 현금흐름 지속 창출, 거래소 거래에 따른 우수한 환금성이 두드러지는 것은 물론, 부동산 직접 소유 형태로 인플레이션 회피가 가능한 만큼 안정성을 담보해야 하는 연금 자산 운용 수단에 어울린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한 국내 리츠들의 임대 수익 기반 배당은 해당년도 이익금 90% 이상을 분기별 연 4회, 반기 2회, 연 1회 단위에 걸쳐 돌려주고요. 업계 처음 개인연금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만 명대를 벗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만689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71만7277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4만6841명은 국내 발생, 5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9547명 ▲부산 2217명 ▲대구 1767명 ▲인천 2874명 ▲광주 1202명 ▲대전 1509명 ▲울산 787명 ▲세종 419명 ▲경기 1만3826명 ▲강원 1827명 ▲충북 1622명 ▲충남 1760명 ▲전북 1426명 ▲전남 1063명 ▲경북 2612명 ▲경남 2134명 ▲제주 28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624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280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09명, 위중·중증 환자는 290명이다. 2일 오후 5시 기준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학생독립운동기념일 1929년 10월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를 이용하던 조선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이 충돌하자 1929년 11월3일 광주를 시작으로 1930년 3월까지 전국 320여 개 학교가 참여해 일제에 맞선 저항운동 전개. 이후 1929년부터 매년 '학생의 날'로 기념했으나 1973년 폐지됐고 1984년 부활. 2006년에는 이름을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변경. 2. 수능 전 자율방역 실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와 학원·PC방·스터디카페 등 방역 점검 실시. 아울러 교육부는 수능 당일인 17일까지 수험생과 가족에게 자율방역 강조. 자율준수사항은 실내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실내 환기, 밀폐·밀집·밀접환경 시설 이용 자제. 한편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교육청에 확진 사실 통보 후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시험 실시. 3. 우지 파동 촉발 1989년 11월3일 공업용 우지(쇠기름)로 면을 튀겼다는 익명 투서가 서울지방검찰청에 접수되며 우지파동 촉발. 검찰이 식품회사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실을 짚었지만 보건사회부의 무해 판정으로 라면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