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셰이크를 해먹으려 바나나를 사러 갔다가 예전보다 저렴한 가격의 샤인머스켓 몇 송이를 샀습니다. 저품질 샤인머스켓이 유통돼 소비자들 불만이 늘고 있다던데 아무래도 제가 여기 속하나 봅니다. 재배농가가 늘자 값만 맞으면 조금이라도 더 시장에 빨리 내놓으려고 숙기에 이르지 않은 샤인머스켓을 조기에 수확해 판매해서 그런 거 같다는데 그럼 후숙을 거쳐 먹어야겠습니다. 참고로 송이당 50알 내외, 가지당 송이수 1개를 넘기지 않으면서 적숙기에 당도 18브릭스 이상이어야 고품질 샤인머스켓이라고 하네요. 그건 그렇고 19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바나나가 과거에 얼마나 귀한 과일이었는지 모를 겁니다.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보면 지금은 무게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인 바나나( 2위 수박·3위 사과·4위 포도·5위 오렌지)지만 과거엔 샤인머스켓과 견줄 정도의 고급 과일이었습니다. 좀 더 깊게 살펴보자면 바나나는 히말라야 이남과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호주 일대가 원산지로 기원전 약 5000년 전 재배하기 시작한 인류 최초의 작물이자 인류 첫 품종개량 식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부터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했는데 일제강점기
[IE 금융] 최근 네이버·카카오를 포함한 빅테크들이 금융업에 진출하는 가운데 정책당국이 다각도에서 지켜보고 규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16일 보험연구원 이정우 연구위원이 낸 '플랫폼을 통한 네트워크 효과와 레버리지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빅테크가 다른 시장에 진입하면서 생기는 레버리지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가 등장하고 있다. 레버리지 문제는 기업들이 어떤 한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다른 시장에 행사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시장지배력을 얻는 것을 뜻한다. 이 연구위원은 "서비스 질이 아니라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함으로써 생긴 네트워크 효과로 시장지배력을 다른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테크가 인접 시장에서 판매하는 자신들의 상품을 자신의 플랫폼에서 검색되게 하는 경우, 플랫폼에 끼워팔기하는 경우, 플랫폼 설치와 함께 인접 상품도 함께 설치되도록 하는 경우, 자신의 플랫폼에서는 다른 경쟁자의 상품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경우 등 레버리지를 위한 다양한 수단이 있다"고 부연했다. 또 이 연구위원은 "디지털 플랫폼들이 다른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당장은 이익이 될 수도 있지만 경쟁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2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만146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12만46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2만1382명은 국내 발생, 87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190명 ▲부산 993명 ▲대구 1050명 ▲인천 1281명 ▲광주 565명 ▲대전 618명 ▲울산 437명 ▲세종 190명 ▲경기 6091명 ▲강원 735명 ▲충북 647명 ▲충남 845명 ▲전북 672명 ▲전남 545명 ▲경북 1330명 ▲경남 1034명 ▲제주 15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156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8840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위중·중증 환자는 247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1721명, 비수도권 9598명을 합쳐 2만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부마민주항쟁 우리 현대사에서 민주이념을 계승한 민주항쟁의 하나인 부마민주항쟁 발생일인 10월16일이 2019년 9월17일 국가기념일로 지정. 1979년 부산이 정치적 본거지인 신민당 김영삼 총재 당선 후 8월11일 YH사건, 9월8일 김영삼 총재직 정지 가처분 결정, 10월4일 김영삼 의원직 박탈 등 여야격돌로 정국 경색. 이러던 중 10월13일 신민당 의원 66명 전원 사퇴서 제출과 관련, 사퇴서 선별수리론이 제기돼 부산, 마산 민심 자극. 10월15일 부산대는 민주선언문 배포, 16일 학생과 시민 합세의 대규모 반정부시위 전개. 시위는 16일부터 이틀간 이어졌고 18일부터는 마산 및 창원으로 확산. 정부는 18일 0시 부산 지역 비상계엄령 선포 후 1058명 연행, 66명 군사재판 회부. 20일 정오엔 마산 및 창원 일원 위수령 발동 후 505명 연행, 59명 군사재판 회부. 2. 국회대로 지하차도 공사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사업을 2013년부터 단계적 시행 중인 서울시는 국회대로 새 지하차도 건설을 위해 양천구 신월IC부터 홍익병원 사거리까지 화곡지하차도 구간을 16일 0시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2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만284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09만8996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2만2791명은 국내 발생, 5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575명 ▲부산 1178명 ▲대구 1108명 ▲인천 1390명 ▲광주 546명 ▲대전 696명 ▲울산 458명 ▲세종 179명 ▲경기 6431명 ▲강원 804명 ▲충북 772명 ▲충남 770명 ▲전북 675명 ▲전남 603명 ▲경북 1324명 ▲경남 1092명 ▲제주 19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239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8808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위중·중증 환자는 245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2473명, 비수도권 1만113명을 합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정희, 5대 대통령 당선 1963년 10월15일 직접 선거 방식으로 치른 5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공화당 박정희 후보가 민정당 윤보선 후보에게 앞서 당선. 득표차는 역대 1위와 2위 대통령 후보 간 득표차 중 최소인 15만6026표. 이때부터 10대 최규하 대통령 취임 전인 9대까지 대통령직 연임. 2. 지강헌 인질극 사건 1988년 오늘은 교도소 이감 중 탈주해 인질극을 벌인 지강헌 사건 발생일. 흉악한이 아니라 잡범 수준이던 지강헌 일당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인질극 장면이 텔레비전으로 전국 생중계된 가운데 사회 불평등을 부르짖은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가 큰 파장. 또 보호감호제도의 불만으로 탈주한 사실이 알려져 관련 논란도 촉발. 지강헌은 경찰에게 비지스의 홀리데이 카세트테이프 요구 후 노래를 들으며 깬 창문 유리조각으로 자살 기도. 인질이던 가족은 모두 경찰 진입으로 구출됐고 이 과정에서 지강헌은 총에 맞아 세브란스병원 이송 후 과다출혈 사망. 3. 문화의 날 매년 10월20일이었으나 2006년부터 10월 셋째 토요일로 변경. 1970년대에 접어들어 문화창조
[IE 금융] 카드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자 각종 해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4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지난 8월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75%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61.5%는 올가을에서 겨울 사이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응대했다. 현재 방역당국이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면제한 데다, 세계 각국에서 기존 규제를 없애면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카드사들은 해외여행객을 잡고자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NH농협카드는 이달 말까지 '세계여행 부루마블' 이벤트를 하고 있다.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4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 가운데 총 1012명에게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0만 원 ▲리모와 캐리어 하이브리드 ▲고프로 히어로10 블랙 여행키트 ▲캐시백 1만원(1000명) 등을 제공한다. 1인당 최대 15매, 이용금액 40만 원당 추가로 추첨권이 부여되며 해외 이용액은 가중치 3배가 적용된다. 하나카드는 하나투어에서 오는 31일까지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하나투어 일본 여행 상품을 포함해 전체 상품에 대해 70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0월14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우리금융, 우리페이 꿀머니 등록·충전 이벤트(~10.31)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함께 우리WON뱅킹 및 우리WON카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우리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꿀머니 충전 이벤트를 실시. 꿀머니는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우리WON멤버스의 포인트로 1꿀머니=1원. 우리카드는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의 우리페이 서비스에서 꿀머니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는 고객 5만 명을 대상으로 2000 꿀머니를 선착순 지급.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의 우리페이 서비스에서 5000 꿀머니 이상을 충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 꿀머니(3명) ▲50만 꿀머니(7명) ▲요기요 5,000원 상품권(4천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6천명) 등을 약 1만 명에게 제공. ◇DB손보, 창립 60주년 기념 6개의 약속 이벤트(~10.31) DB손보 앱에서 6자 토크와 서비스
[IE 금융] 올해 증시 하락 여파에 상반기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 손익이 전년 동기보다 110% 급감했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상반기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손실액은 8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5865억 원 대비 6727억 원(110.3%) 감소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자체 헤지 운용이 어려워지고 발행·상환 물량이 감소하면서 손익이 감소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특히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의 조기 상환이 줄어들고 손실 발생 구간(녹인·Knock-In)에 진입한 상품은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녹인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은 2799억 원인데, 이 중 61.3%는 2024년 이후 만기가 도래한다.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과 상환액은 모두 줄었다.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한 29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상환액(17조6000억 원)도 66.3% 하락했다. 상환액이 발행액을 밑돌면서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늘어났다. 상반기 말 기준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94조9000억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반기문 UN 사무총장 선출 2006년 오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제 8대 국제연합(UN) 사무총장으로 선출. 사무총장은 1만6000여 명의 사무국 직원과 산하기관까지 4만여 명 임명, UN 내 모든 기관과 협의 권고 권한이 있으며 국제 분쟁 예방을 위한 조정과 중재, 국제 사회에서 국가 원수 내지는 행정수반에 준하는 예우. 1945년 출범 이후 사무총장은 모두 9명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 등 15개국 중 상임이사국 모두를 포함, 9개국 이상 지지 후보를 총회 추인 후 확정. 2. 서울 UFO 격추 미수 사건 1976년 10월14일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 서울 강북 일대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 근접 조우 사건 발생. 이날 저녁 십여 개의 괴비행체를 발견한 시민들 제보로 당시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 중이던 이수만이 사실 전파. 비행물체는 약 1-2시간 서울 상공 비행. 같은 시각 수도경비사령부 산하 방공여단에서도 비행물체 포착해 격추 태세 돌입. 오후 7시경 대공포로 사격 실시했으나 격추되지 않았고 계속 대열 유지. 이후 수십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2만 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만359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07만6239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2만3523명은 국내 발생, 6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831명 ▲부산 1111명 ▲대구 966명 ▲인천 1408명 ▲광주 514명 ▲대전 731명 ▲울산 485명 ▲세종 171명 ▲경기 6589명 ▲강원 900명 ▲충북 775명 ▲충남 893명 ▲전북 704명 ▲전남 647명 ▲경북 1460명 ▲경남 1190명 ▲제주 148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282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8783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위중·중증 환자는 237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1만3457명, 비수도권 1만609명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카드사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들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인 카드채 금리가 연일 올랐기 때문.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은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3.00%로 0.50%포인트(p)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이다. 이처럼 또다시 금리가 상승하면서 카드업계가 기운이 없다. 카드사는 은행처럼 자체 수신 기능이 없기 때문에 카드론, 현금서비스와 같은 영업에 필요한 자금의 약 60~70%를 여신전문금융사채권(여전채)에 의존한다. 이에 카드사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자금 조달에 취약하다. 실제 올해 여전채 금리가 오르면서 카드사들의 조달 비용도 함께 뛰었다. 채권금리가 오를 경우 채권 발행자는 채권을 사는 투자자에게 높은 금리를 줘야 한다. 이날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여전채 AA+ 3년물 금리는 5.511%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1월3일) 2.420%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여전채 AA+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등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