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다음 달 30일 사업 종료를 예고한 푸르밀이 돌연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이에 푸르밀 노동조합(노조)은 회사가 노조와 상의도 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업계 및 노조에 따르면 푸르밀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신동환 대표이사 명의의 공고문을 사내 게시판에 게시했다. 전 직원이 신청 대상이며 희망퇴직 위로금은 통상임금과 상여금 2개월분이다. 희망 퇴직일은 사업 종료일인 다음 달 30일이다. 앞서 푸르밀은 지난 17일 전 직원에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보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푸르밀 노조는 1차 교섭을 진행한 데 이어 2차 교섭까지 앞두고 상의 없이 희망퇴직을 공고했다며 반발 중이다. 푸르밀 김성곤 노조위원장은 "1차 교섭 때 회사 정상화와 매각 검토를 요청했고 희망퇴직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기습적으로 희망퇴직을 공고했다"며 "본사에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르밀 노조는 지난 24일 사측과 1차 교섭을 열고 사태를 논의했으며 지난 26일 서울 본사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후 이달 31일 오후 2시 2차 교섭을 개회할 예정이었는데, 회사의 희망퇴직 공지에 대책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IE 금융] 5대 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이 모두 발표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가 KB금융지주를 제치고 '리딩금융'에 올라섰다. 또 지난 2분기 4위를 기록했던 하나금융이 다시 3위를 기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 ▲KB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은 15조82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3조9473억 원 대비 11.87% 증가했다. 이는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익이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금리가 올라 예대마진이 커졌기 때문이다. 우선 신한금융은 KB금융에 빼앗겼던 리딩금융 자리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154억 원으로 전년 3조5594억 원보다 17.51% 뛰었다. KB금융의 경우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3분기보다 21.2% 늘어난 4조279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성적표만 떼보면 KB금융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 KB금융의 당기순익은 1조271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KB증권, 손해보험과 같은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3‧4위 자리다툼에서는 하나금융이 승리했다. 하나금융은 2조8494억 원
[IE 산업]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마늘, 고추,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 총 1만500t을 시장에 방출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마늘의 경우 소비자에게 30% 할인 판매를 조건으로 비축물량 5000t을 깐마늘로 가공해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건고추는 매주 500t 정도씩 총 1400t을 풀고 양파는 매주 240∼500t씩 총 3600t을 시장에 푼다. 정부는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는 천일염에 대해서도 비축물량 중 500t을 시장에 풀고 소비자에게는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입장이다. 이른 장마로 일조량이 감소하고 평균 기온이 낮아 올해 천일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1% 감소한 26만t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생산량이 지난해 수준은 될 것으로 판단해 생육 관리를 강화한다. 정부는 고춧가루와 갓은 지난해 수준으로 공급되고 쪽파, 새우젓, 멸치액젓은 지난해보다 공급량이 늘 것으로 진단했다. 장바구니 부담을
[IE 산업]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헬륨가스를 이용한 파티용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헬륨가스 과다 흡입을 주의할 것을 부탁했다. 2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약 10년간(2013.1.~2022.6.)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헬륨가스 안전사고는 총 7건으로 발생빈도는 높지 않았다. 다만 이 중 6건이 어린이가 헬륨가스를 과다 흡입해 발생한 비의도적 사고였다. 헬륨가스는 무독성의 불활성기체로 주로 풍선 충전에 사용되는데 다량을 한꺼번에 마실 때 산소 공급을 차단해 질식사할 수 있다. 소비자원과 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온라인 판매 헬륨가스 9개 제품 표시 및 유통실태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5개 제품은 온라인 상품 상세페이지 또는 용기에 헬륨가스 과다 흡입의 위험성이나 어린이 취급 관련 주의·경고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개 제품은 고압가스에 해당하는데도 시설기준과 기술기준을 준수한 등록 차량이 아닌 택배로 불법 유통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조사 대상에 국한하지 않고 시장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해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주의·경고 표시 강화를 요청했다. 가스안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사건 이장림 목사 등이 1992년 오늘 세계 종말로 예수가 세상에 왔을 때 신도들이 하늘로 올라간다는 휴거(携擧) 종말론을 주장해 사회에 혼란을 야기한 다미선교회 시한부종말론 사건 발생. 당연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같은 해 12월4일 법원은 이장림에게 사기죄로 징역 2년 선고.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 2만6000달러 몰수형 선고. 2. 윤금이 피살 사건 1992년 10월28일 경기 동두천시 기지촌의 술집 종업원 윤금이가 주한 미군 2사단 소속 케네스 마클 이병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한 윤금이 피살 사건 발생. 사망 원인은 얼굴 함몰에 따른 과다 출혈이며 사건을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참혹. 주한 미군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 운동 촉발. 가해자는 징역 15년 선고 후 1994년 5월부터 복역하다가 2006년 8월14일 가석방 출국. 3. 교정의 날 교정의 날은 교정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재소자의 갱생 의지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기념일로 지난 2002년 제정. 광복 직후인 1945년 10월28일 일본에게 19곳의 교정 시설, 2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3만 명대를 벗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만592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46만6992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만5864명은 국내 발생, 6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7476명 ▲부산 1677명 ▲대구 1600명 ▲인천 2317명 ▲광주 804명 ▲대전 1030명 ▲울산 703명 ▲세종 308명 ▲경기 1만447명 ▲강원 1393명 ▲충북 1136명 ▲충남 1406명 ▲전북 1016명 ▲전남 842명 ▲경북 1833명 ▲경남 1662명 ▲제주 21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만24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100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위중·중증 환자는 252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2만85명, 비수도권 1만
지난 편('샤니' 왈츠의 왕 '요한'으로부터 전해 듣는 이름들)에 이어 그리스도교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여성 인명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나 각 나라별로 발음 등 작명 기준에 맞춰 대동소이합니다. 일단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Maria)는 메리(Mary), 몰리(Molly)를 파생시켰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인 성 안나는 앤(Ann), 낸시(Nancy), 애니(Anny), 낸(Nan), 내니(Nanny)라는 이름의 본이 됐고요. 제사장 스가랴(Zechariah)의 아내로 성모 마리아의 사촌이자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Elizabeth)에게는 엘리자베스(Elisabess), 베티(Betty), 리즈(Liz), 리사(Lisa), 엘리사(Elisa) 엘시(Elsie), 베스(Beth), 베시(Bessie), 이사벨(Isabel)이라는 이름이 뻗어 나왔습니다. 14성인 중 한 사람으로 그리스도교의 전설적 순교성녀인 바르바라(Barbara)는 바바라(Barbara)와 바비(Barbie). 수도자이자 성녀인 카타리나(Catharina)는 캐서린(Catherine), 카렌(Karen), 캐시(cathy), 케이티(Katie), 키티(Kitty), 카트린느(
[IE 금융] 다음 해부터 무주택자·1주택자는 주택 가격과 무관하게 대출 가능.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허용. 27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동산 대출 규제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발표. 김 위원장은 "최근 금리도 오르고 정책 요건이 변해서 과감하게 (대출 규제를) 하나 풀겠다"며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게는 투기 지역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까지 허용하겠다"고 설명. 이어 "15억 원이 넘는 주담대도 허용하겠다"며 "규제 완화를 할 것은 하고 안정을 위해 지원할 것은 국토부와 협의해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 규제 지역에서 무주택자·1주택자(기존 주택 처분조건부)는 주택 가격과 무관하게 대출이 가능. 보유주택과 규제지역, 주택가격별로 차등 적용되는 LTV 규제도 앞으로는 50%로 단일화. 다만 다주택자는 현행대로 비규제지역 60%, 규제지역 0%라는 LTV 규제가 유지. 이에 따라 무주택자와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1주택자에 한해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 원 초과 아파트 주담대도 가능. 금융위는 생활안정자금, 임차보증금 반환
약 800만 명의 개인사업자를 위한 새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카카오뱅크가 기업 뱅킹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지난해 말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100만 명 이상 신규 개인사업자가 창업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이런 기세로 짐작할 수 있듯 지난달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은 443조1000억 원을 기록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커지는 개인사업자 시장에 비해 일반 개인 고객보다 숫자가 적고 법인 고객보다 수익성은 낮아 금융권에서 뒷순위로 밀려난 게 현실인데요. 때문에 개인사업자에게 은행은 접근이 불편하고 어려울뿐더러 혜택도 적습니다. 이에 27일 카카오뱅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 달 1일 출시 예정인 카카오뱅크만의 개인사업자 뱅킹을 소개를 했는데요. 대출상품부터 수신 상품(통장)과 지급결제(카드)까지 망라한 풀뱅킹 서비스입니다. 특히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개인 뱅킹과 개인사업자 뱅킹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습니다. 카카오뱅크 이병수 개인사업자스튜디오 팀장은 "'개인사업자에게 좋은 은행을 만들자'는 방향성 아래 개인사업자의 편리성과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는데요. 카카오뱅크의 궁극적인 목표
[IE 경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 업무를 본지 10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삼성그룹 동일인(총수) 지정 이후 4년, 부친 故 이건희 회장이 세상을 떠난 지 2년 만에 회장 승진. 삼성전자 입사까지 따지면 1991년 이래 31년 만에 회장직 취임.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전개된 회계 부정·부당 합병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한 이 회장은 책임감을 느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국민들에게 응원 부탁. 이날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의결을 안건으로 내건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의 발의 및 이사회 의결에 따라 회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 이 회장에게 이사회가 요구하는 사항은 대외 여건 악화에 맞선 책임 경영 강화와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 과감한 의사결정.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 플러스 생활정보 故 이건희 회장의 병세 악화로 2014년부터 삼성그룹의 실질적 총수 역할을 한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16년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때 전체 책임을 지고 등기이사직을 맡으며 경영일선 참가. 한때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으나 삼성테크윈을 위시한 비주력 사업 부문 매각 및 하만 인수 등으로 수완 발휘. 아
[IE 금융] 케이뱅크는 27일부터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 금리를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7%로 인상했다. 이날 케이뱅크는 플러스박스 금리를 기존보다 0.2%포인트(p) 올렸다. 최대 한도는 3억 원이며 1000만 원을 예치하면 한 달 이자로 1만9000원(세후)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처럼 용도별로 통장을 최대 1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여기 더해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금리도 최대 1%p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가입 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금리는 기존보다 1%p 오른 연 3.9%다. 가입기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은 연 2.8%에서 연 3.1%다.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은 연 4.1%에서 연 4.2%로 뛰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며 최대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금리를 지난 5일 0.2%p 인상한 데 이어 이달에만 두 차례 인상.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4만 명대를 벗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만498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543만110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3만4932명은 국내 발생, 55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845명 ▲부산 1745명 ▲대구 1552명 ▲인천 2216명 ▲광주 892명 ▲대전 1072명 ▲울산 725명 ▲세종 342명 ▲경기 1만260명 ▲강원 1295명 ▲충북 1074명 ▲충남 1301명 ▲전북 1002명 ▲전남 812명 ▲경북 1968명 ▲경남 1653명 ▲제주 178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932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9069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위중·중증 환자는 242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2만1043명, 비수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