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식품제조가공업소 정화식품이 제조한 '한입오징어다리'에 대해 경북 포항시가 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를 내렸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4년 5월18일까지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대장균은 사람이나 동물 대장에 서식하는 세균인데,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번식한다. 대장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등을 섭취하면 감염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감염 시 구토, 구역, 복통, 설사, 두통 등 증세를 호소한다. 균 종류에 따라 경련성 복통이 있거나 피가 섞인 설사가 나오기도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해야 하며 반품은 제조업소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텍(09047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첫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제이스텍은 영업 비밀을 이유로 계약종료일까지 사명 공개를 유보한 업체에 2차전지 배터리 셀 제조 공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71억1710만 원(1300만 달러로 계약일인 13일 서울 외국환중개시장 매매기준율 고시환율 1316.7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1439억4000만 원의 11.89% 규모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한 적이 없는 이번 상대방 업체와의 계약 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2025년 1월31일까지다. 계약업체 정보는 계약기간 만료일인 유보기한 경과 후 즉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제이스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원(0.38%) 오른 7990원에 한 주 첫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제이스텍은 지난 9월 인도에서 2차전지 배터리셀 공장에 대규모 투자 중인 미국의 인터내셔널 배터리 컴퍼니 IBC(International Battery Company)의 2대 주주가 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외신을 종합하면 BMW, GM, 테슬라 등 세계 유수
[IE 산업]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당초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생크림, 휘핑크림, 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고민했지만, 소비자 물가 부담을 고려해 최종 인상하지 않겠다고 9일 알렸다. 이번 사안은 주요 먹거리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부담 최소화 및 정부의 물가 안정 협조 차원에서 결정됐다는 게 서울우유의 설명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지난 10월부로 원유 기본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수요가 많은 일부 유제품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표 유업체로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앞서 흰 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 1000mL의 대형할인점 납품가에 대해 약 3%의 최소 인상분만을 적용. 편의점 판매가는 4.9% 인상. 또 인기 제품인 비요뜨 편의점 판매가를 27.8%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소비자들의 반발을 받자 인상 폭은 11.1%로 낮춤.
[IE 산업] 최근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 인상에 따라 식당 및 주점에서 소주 1병에 6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소비자 우려에 주류도매업계가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전날인 8일 이사회에서 결의대회를 개최, 당분간 소주 도매출고가를 동결한다고 알렸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정부의 주류 관련 법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을 돕고 건전한 주류 유통질서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현재 전국에 16개 시·도협회와 1100여 개 도매사업자가 회원사로 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가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한 것에 대해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소매업소와 소비자 상생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 따라 전국의 종합주류도매사업자들은 기업의 자구 노력과 인상 요인을 흡수해 주류 도매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결의했다. 또 국가의 물가정책에 협조하고 서민경제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원부자재값 인상을 호소하던 하이트진로가 예정대로 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주요 소주와 맥주 제품 출고가가 오르는 만큼 편의점 판매가도 비싸진다. 8일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 발표대로 내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전했다. 참이슬후레쉬와 참이슬오리지널 360㎖의 편의점 판매가는 기존 1950원에서 2100원으로 7.7% 오르게 된다. 360㎖ 병과 1.8ℓ 미만 페트류 외에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 등 1.8ℓ 이상의 페트류 제품 및 일품진로 등은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또 테라와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도 올려 편의점 판매가의 경우 355㎖ 캔 제품 가격은 기존 2100원에서 2250원으로 7.1% 상향 조정된다. 500㎖ 병 제품은 2100원에서 2400원, 1ℓ 제품은 4700원에서 5400원으로 각각 14.3%, 14.9% 오른다. 테라와 켈리, 하이트의 1.6ℓ 제품을 사려면 6900원에서 14.5% 올라 7900원을 줘야 한다. 테라 1.9ℓ는 7500원에서 17.3% 올라간 8800원이다. 하이트진로보다 먼저 가격을 올린 오비맥주의 카스 355㎖와
[IE 경제] 9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평균 10.6원 인상. 가정용과 소상공인·중소기업용 등 업소용 전기요금은 일단 동결.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한전) 사장은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 중 이 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 장기화하는 고물가·고금리 및 경기 침체에 따른 서민경제의 부담을 감안해 대기업 사용 요금만 인상한다는 게 정부 측의 설명.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021년 이후 누적 적자 47조 원, 올해 상반기 기준 부채 201조 원에 이르는 등 재무 부담이 가중돼 근본 해결책으로 전기요금 인상에 무게. 한전은 특히 산업용(약 44만호) 가운데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을 kWh당 평균 10.6원 상향 조정. 작년 기준 산업용(을) 전기 이용 고객은 4만2000호가량으로 전체 이용 고객의 0.2% 정도. 아울러 한전은 산업용(을) 요금도 시설 규모 등 요금 부담 여력을 따져 전압별 세부 인상 폭 차등화. 이를 보면 산업용(을) 중 고압A(3300∼6만6000V 이하)는 kWh당 6.7원, 고압B(154kV)와 고압C(345kV 이상)는 kWh당 13.5원 각각 인상. 이번 인상
[IE 금융] 이수그룹 계열사로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이수앱지스(08689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첫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이 업체는 이란 제약회사 파라텝 아인(Farateb Ayeen)에 희귀질환 치료제 '애브서틴(Abcertin) 400U'를 공급한다고 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9억49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411억7000만 원의 26.59% 수준이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2016년부터 파라텝 아인과 거래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기간은 주매구문서 수령일자인 지난 6일부터 내년 5월3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수앱지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시일 현재 전일보다 80원(1.33%) 오른 6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009년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이 강점이며 2012년 애브서틴 품목 허가를 따냈다. 올 8월14일 이 업체가 밝힌 2분기 매출 개선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배경에는 애브서틴이 있다. 이 약은 상반기에 150억 원어치를 팔았는데 이 가운데 111억 원가량을 해외에서 소화했다. 당시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8% 늘어난 163억
[IE 산업] 남녀노소 사랑 받는 '트로트 가수'를 광고모델로 섭외하기 위한 유통업계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계 소비의 결정권을 쥔 5060대 여성 소비자들이 주된 팬층이다 보니 생활용품이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주류와 생활가전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건기식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국내 단백질 시장 1위에 올라서는 데에 결정적 공을 세운 가수 장민호를 4년 연속 모델로 채용했다. 장 씨는 지난 2020년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론칭 때부터 하이뮨 브랜드 모델을 맡았다. 처음 모델 발탁 당시 TV CF는 낼 계획이 없었지만, 팬들의 요청에 따라 장민호가 직접 부른 '하이뮨송'을 들어간 TV CF를 선보인 결과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출시 3년 7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가수 임영웅은 이미 광고계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 일례로 임영웅을 광고모델로 한 TS샴푸는 지난 2019년 롯데홈쇼핑 론칭 이후 현재까지 120억 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임영웅 굿즈를 증정하는 TS샴푸 판매 방송은 평소 대비 두 배 이상인 3000세트 이상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또 지
[IE 금융] 그 외 기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로 2차전지용 X-Ray 검사 솔루션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이노메트리(30243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첫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이노메트리는 영업 비밀을 이유로 계약종료일까지 사명 공개를 유보한 업체에 2차전지용 X-Ray 검사장비를 공급한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9억8000만 원(903만6203달러로 계약일 서울외국환중개 최초 고시환율 1325.8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757억1000만 원의 15.82% 수준이다. 2차전지 제조업을 영위하는 계약 상대방 업체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이행한 적이 있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6일부터 오는 2026년 6월20일까지다. 장비는 미국 지역에 공급하며 계약업체 정보는 계약기간 만료일인 유보기한 경과 후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이노메트리는 지난 3월에도 같은 조건의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당시 공급지역은 중국으로 계약금액은 54억2200만 원이었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공시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430원(3.75%) 내려간 1만1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노메트리는 지난 9월4일 미국
[IE 산업] 식품업계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를 늘리며 시각장애인의 권리 신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는 라면과 컵밥, 용기죽 등에 점자 표기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 제품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점자로 새기기도 한다. 먼저 오뚜기로 예시를 들면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9월 '컵누들 김치·얼큰 쌀국수'를 시작으로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를 기재했다. 점자 적용은 컵라면의 물 붓는 선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시각장애인들의 의견에 따랐는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은 뒤 도입됐다. 현재 오뚜기 컵라면 용기 겉면에는 제품명과 물 붓는 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나타내는 기호가 점자로 있다. 컵밥에는 제품명과 조리법을 나타내는 기호를 점자로 적었다. 롯데웰푸드는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점자 표기 '아몬드 빼빼로' 4000개를 지난달 21일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후원한 바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4월 점자 및 노치 표기 확대에 나섰다. 기존 '나100%우유' 3L에만 적용했던 점자 표기를 '나100% 우유' 2.3L와 '아침에주스' 대용
[IE 금융]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프로테옴텍(303360)이 23년 만에 이름을 바꾸게 됐다. 프로테옴텍(PROTEOMETECH INC.)은 기업 이미지 제고, 브랜드 가치 증대 등 기업 경영상의 목적 달성을 위해 3일 주주총회를 거쳐 프로티아(PROTIA INC.)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프로티아는 프로테옴텍에 '영역'의 의미인 '이아'(ia)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상호변경이 포함된 제1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는 게 업체의 제언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프로테옴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50원(1.74%) 오른 2920원에 한 주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기술성장기업 제도를 활용한 코넥스 업체들의 이전 상장이 이어지던 지난 6월16일 기술평가특례로 코스닥 시장에서 새 도전에 나선 프로테옴텍은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기대를 밑돌았다. 올 6월7일부터 이틀간의 일반 청약 최종 경쟁률은 35대 1이었다. 청약증거금은 320억 원, 균등 배정 주식 수는 16.03주였다. 지난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이뤄졌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94대 1을 감안해 업체와 주관사는
[IE 금융] 기타 전기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에이프로(26226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잠잠했던 상반기와 대조적으로 하반기에만 네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에이프로는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L-H Battery Company, Inc.와 2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34억5600만 원(3219만9084달러로 일 서울 외국환중개 최초 고시환율 1349.6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793억9300만 원의 53.74% 수준이다. 계약 상대 업체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을 체결한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2026년 1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에이프로는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440원(3.64%) 오른 1만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올 3월 에이프로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794억 원으로 전년보다 29.0% 늘어 매출액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분 매출액 601억 원으로 195.61% 급증세를 시현했다. 특히 영업 손실을 줄인 끝에 1분기 연결 영업이익 83억 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 신한투자증권
[IE 금융] 아파트 건설업체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금호건설(00299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두 번째 1000억 원대 공사 수주 소식을 전했다. 금호건설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 대산~당진 간 건설공사(제4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09억85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2조485억700만 원의 5.91% 수준이다. 총 계약금액은 부가세를 포함해 1345억 원으로 금호건설이 시공지분 90%를 가졌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금호건설의 올해 공공공사 수주 규모는 3122억 원이 됐다. 해당 사업은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과 사기소동을 잇는 총 연장 4.11km의 4차로 고속도로 신설 신설공사로, 교량 12개소 및 당진JCT 연결을 포함한다. 이 도로의 전체인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총 길이 25.36㎞로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을 연결하며 고속도로 완공 시 대산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가 기대된다. 수주일은 30일이며 계약기간은 내달 27일부터 오는 2029년 8월26일까지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
[IE 산업] 하이트진로가 원부자재값 인상을 이기지 못하고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31일 하이트진로는 내달 9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올릴 계획이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빠졌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 측은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면서도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먼저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 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소비자가 소주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다양한 가격 할인 행사를 실
[IE 금융]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티에스아이(27788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하반기에만 여섯 번째 의무 계약 공시 소식을 알렸다. 티에스아이는 영업 비밀을 이유로 계약종료일까지 사명 공개를 유보한 업체에 믹싱시스템을 공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80억21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1487억8300만 원의 12.11% 수준이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바 있는 이 업체와의 계약기간은 계약일자인 지난 27일부터 오는 2025년 3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티에스아이는 이날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0원(1.82%) 오른 1만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티에스아이는 올해 하반기 들어 이날 공시를 제외하고 사명 공개를 영업 비밀로 한 업체와 모두 다섯 차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믹싱시스템 수주 두 건, 2차전지 믹싱시스템 수주 세 건으로 믹싱시스템 계약금액은 9월19일 공시 건 325억1900만 원, 같은 달 26일 공시 건 327억820만 원이다. 2차전지 믹싱시스템 건은 지난 7월11일 312억5900만 원에 이어 9월13일 두 건 321억3400만 원, 321억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