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대출 고객에게 금리 인하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때 '임직원'이 과태료의 부과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은행'이 부과 대상이 된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은행과 신용공여 계약을 맺은 금융 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나아졌을 때 은행에 금리를 낮춰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안내 의무를 위반할 경우 2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상호저축은행법, 여신전문금융업법은 과태료 부과대상을 저축은행, 카드사로 규정했지만, 은행법은 임직원으로 규정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금융위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은행을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지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법이나 여신전문금융업법은 과태료 부과대상이 금융사로 규정돼 있었으나 은행법만 임직원으로 규정돼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고 은행 임직원의 업무상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판이 상존해 은행법을 개정하게 됐다"며 "이달 19일 공포 후 20일 개정 은행법과 동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국제 금값이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2.5%(48.90달러) 상승한 1998.7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4월22일 이후 가장 크다. 국제 금값 상승은 미 국채 수익률 급락과 달러화 약세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도 지난 2분기 세계 2위 금광업체 배릭골드 주식을 대량 구입했다는 소식도 한몫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2%가 오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각국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이 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오늘만 지나면 월요일까지 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러나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7일에는 금융시장이 휴장하고 대부분의 금융사가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 거래가 필요한 경우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Q. 대출 만기가 17일인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A.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카드사 등 대출금 만기가 17일인 경우 다른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연체 이자를 부담할 필요 없이 만기가 18일로 연장됩니다. 단, 가입 상품에 따라 금융사와의 협의 하에 14일에 미리 상환할 수 있는데요. 사(私)인간 거래일 때는 별도로 정한 것 없이 기간의 말일이 공휴일이라면 민법 제161조에 따라 그 익일로 만료된다는 점도 알아둬야 합니다. Q. 예금 만기가 17일입니다. 돈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A. 금융사 예금 만기가 17일이라면 만기가 18일로 자동 연장되는데요. 이 경우 17일 예금이자는 약정이율로 계산됩니다. 대출처럼 이 역시 가입 상품에 따라 예금주가 조기 예금인출을 희망하는 경우 14일에 예금 인출할 수 있습니다. Q. 17일 전후로 펀드 환매대금 인출 계획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IE 금융]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플리토(300080)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Electronics an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과 동남아어 음성인식용 스마트폰 녹음 음성 DB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로 알렸다. 부가세를 제외한 계약 금액은 2억400만 원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 2019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19억8500만 원의 10.28% 정도며, 계약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다만 계약서 상 계약시작일은 지난 9일부터로 최종 납품과 계약상대방 기술검수를 마친 후 대금 지급이 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이 업체는 국내 첫 사업모델 특례상장 기업으로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이 710.7 대 1까지 올라가며 인기가 있었으나 상장 이후 실적 부진 등의 이유 탓에 주가도 하락했었다. 그랬다가 올해 다시 힘을 내 주가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 6월10일에 계약금 총액 7억7400만 원가량의 코퍼스(Corpus·텍스트를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모은 연구용 언어 자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가 25일 정정 공시를 내 7억6150만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올 상반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급감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5000억 원(17.5%)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68%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16%포인트, 1.69%포인트 하락했다. 올 상반기 국내 은행들의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12조8000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12조6000억 원과 비슷했다. 그러나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3조3000억 원으로, 2조 원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11조3000억 원에서 9조4000억 원으로 줄었다. 주된 이익 원천인 이자이익은 20조3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9억 원 쪼그라들었다. 순이자마진(NIM)은 0.17%포인트 떨어졌으나, 운용자산 규모가 9.6% 커지면서 지난해 수준의 이자이익을 유지했다. NIM은 저금리 기조 속에 지난해 1분기부터 떨어지고 있는데, 올해 2분기에는 1.4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3조6000억 원으로 3000억 원(7.9%) 증가했다. 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과 관련된 이익이
[IE 금융] 풍력발전 설비, 철구조물 전문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씨에스윈드(112610)는 글로벌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S와 폴란드에 윈드 타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10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 금액은 91억5000만 원(771만 달러, 7일 매매기준율 달러당 1185.9원 적용) 정도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7994억 원의 1.1%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7일부터 오는 12월25일까지로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법인(FAS CSW VIETNAM)에서 생산해 납품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12%) 떨어진 8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의 풍력시장 육성정책 덕에 2020년 들어 이달까지 ▲미국 ▲베트남 ▲대만 ▲호주 ▲독일 ▲폴란드 ▲칠레 ▲멕시코 등과 연달아 윈드 타워를 공급 계약을 맺은 씨에스윈드는 올해에만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S와 계약서에 네 차례 서명했다. 모두 윈드 타워 공급 계약으로 7월3일 계약금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10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 투자 동향'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을 5820억 원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 6340억 원을 사들였으며 코스닥은 510억 원 순매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2조2000억 원으로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으며 미주 1조5000억 원을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243조1000억 원으로 전체의 41.7%였으며 유럽이(173조6000억 원, 29.8%)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지난달 채권시장에서도 6조3360억 원을 사들이며 7개월 연속 순투자를 유지했다. 이들은 상장채권 6조336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 중 만기상환이 4조1020억 원으로 총 순투자 규모는 2조2350억 원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1조 1000억 원) ▲유럽(6000억 원) ▲중동(900억 원) ▲미주(800억 원)가 순투자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70조1000억 원, 유럽 47조1000억 원, 미주 12조 원 순이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외국인은 국채에 2조3000억 원어치를 순투자했으며 통안채는 2000억 원 순회수했다. 지난달
[IE 금융]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 카드 표면에 항균필름을 코팅한 '데일리위드(DailyWith)카드'를 오는 24일 출시한다. 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비슷한 계열인 사스 코로나바이러스가 섬유재질인 지폐보다 플라스틱 재질인 카드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기업은행 윤종원 행장은 고객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항균 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며 이런 상품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데일리위드 카드는 99.9%의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아준다. 카드 명칭은 고객에게 매일 건강과 도움을 준다는 의미의 '데일리(Daily, 매일)'와 고객과 항상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위드(With 함께)'를 결합해 만들었다. 카드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이며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1만2000원, 국내 전용은 1만 원이다. 이 카드는 ▲6대 생활영역(통신·교통·외식·편의점·온라인쇼핑·병원) 무제한 1% 캐시백 제공 ▲가장 많이 이용한 생활영역 1% 캐시백 추가 제공(매월 10만 원 한도) ▲건강검진 및 장례
[IE 금융] 스마트카드 개발 및 공급 전문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엑스큐어(070300·옛 한솔시큐어)는 유아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비코어와 황사방역용 마스크 등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로 알렸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 금액은 70억8600만 원 정도로 최근 매출액( 2019년도 감사보고서 기준) 132억5900만 원의 53.44%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3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엑스큐어는 전일보다 90원(1.53%) 오른 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응급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업체 씨유메디칼은 헬스케어산업과 IT 접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자 지난 3월11일 자회사를 통해 한솔그룹 계열사로 코스닥 상장사인 한솔시큐어를 사들였다. 이때 소유주식수는 지분율의 43.47%가량인 320만2237만주였다. 이후 같은 달 30일 한솔시큐어는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 소식을 전했다. 한솔인티큐브 외 1인에서 씨유헬스케어로 바뀌며 사명도 지금의 엑스큐어가 됐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소유비율은 27.18%(200만2237주)다. 이번 마스크 계약은 업체의 신규 사업인 MSO(경영
[IE 금융] 산업용 섬유제품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웰크론(065950)은 방위사업청과 방탄판(레벨IV용-중·대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 금액은 191억 원가량(부가세 제외)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연결기준) 3919억 원의 4.87%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수주일인 지난달 3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다. 레벨Ⅳ는 미국 법무부 국가사법기구(NIJ)의 기준으로 철갑탄(Cal. 30 AP M2)을 방호할 수 있는 규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웰크론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4.71%) 오른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4일 웰크론그룹의 위생용품 전문기업인 웰크론헬스케어에 따르면 이 업체 제품 '케어온베이직마스크 KF94'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기기법에 의거해 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웰크론의 고효율 멜트블로운(MB) 필터와 4중 여과시스템이 사용됐다. 회사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0.4μm(마이크로미터, 미터의 백만분의 일) 크기의 미세입자까지 차단할 수 있어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는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국내에는 올 4월22일 출시됐다. /이슈에디코
#. 경기도 안산에 사는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두려워 부의금으로 들어온 돈을 세탁기에 돌렸다. 결국 2000만 원이 넘는 돈이 찢어져 한국은행에서 훼손된 교환했다. #. 인천에 사는 B씨도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보관하던 지폐를 전자레인지에 넣었다. '지폐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살균이 된다'는 가짜뉴스가 번진 바 있다. 결국 500만 원이 넘는 돈을 한국은행에서 바꿨다. 전자레인지 마이크로파가 지폐에 부착된 위조방지장치(홀로그램, 숨은 은선 등)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IE 금융] 코로나19 탓에 타거나 습기에 젖어 못 쓰게 된 돈이 올해 상반기에 약 2조7000억 원에 달했다. 31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3억4570만 장으로 전년 동기 3억4520만 장보다 50만 장(0.1%) 증가했다. 손상화폐를 액수로 따져보면 2조6923억 원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 기간 지폐는 3억3040만 장, 총 2조6910억 원이 쓸 수 없게 돼 폐기됐다. 폐기된 만 원권은 2억2660만 장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와 맞물려 30대 이상 소비자의 최대 관심사로 건강과 재테크가 꼽혔습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17포인트(0.27%) 오른 2263.16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월22일 최고점에 바짝 다가선 수치입니다. 또 올해 주식시장 누적 거래 대금은 약 2293조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탓에 의료 보장과 노후 준비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보험사의 변액보험도 인기인데요.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제로금리' 시대와 인플레이션 등에 따라 기존 국민연금과 예·적금만으로는 노후 준비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급격히 하락하며 주춤했지만, 시장 유휴자금이 증시에 몰리며 변액보험의 인기도 다시 상승해 올해 1분기 5954억7800만 원을 찍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올해 초회보험료는 2조 원 돌파가 기대되고요. 변액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주식, 채권과 같은 펀드에 투자하고 그에 따라 발생한 이익을 계약자에게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입니다. 사망보험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는 변액종신보험과 노후를 대비한 연금액을 높이는 변액연금보험으로
[IE 금융]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유니테스트(086390)는 인도에 소재한 Micron Technology Operations India LLP와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로 알렸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 금액은 87억4000만 원 규모(730만2012달러, 28일 기준 달러당 1196.60원 적용)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983억2640만 원의 4.4% 수준으로 계약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다.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니테스트는 전일보다 400원(2.66%) 오른 1만54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13일 151억 원가량을 들여 신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라고 공시하며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방침을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계약 공시는 두 건에 그친다. 지난 2월13일에는 SK하이닉스와 계약 금액 49억 원어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가 이후 5월8일 22억2521만 원에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는 정정 공시를 낸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지난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진행한 미스터리쇼핑(암행점검)에서 증권사 5곳이 낙제점을 받았다. 이 가운데 IBK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최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감원에 받은 자료를 보면 작년 8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9주간 17개 증권사, 26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스터리쇼핑에서 증권사 5곳이 '미흡' 이하 등급을 받았다. 미스터리쇼핑은 금융당국 직원이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조사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금융사들이 금융 상품을 제대로 파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등급은 우수(90점 이상)·양호(80~89점)·보통(70~79점)·미흡(60~69점)·저조(60점 미만) 등이다. 점검 결과 17개 증권사의 평균 점수는 72.7점으로 보통 등급이었다. 보통 등급 이상은 12개사, 미흡 등급 이하는 5개사였다. 이 중 IBK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31점과 58.8점으로 저조 등급이 매겨졌다. 미래에셋대우과와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68.8점, 67.4점, 61.1점으로 미흡 등급이었다. 이번 미스터리쇼핑에서 유진투자증권은 97.8점을 받아 나 홀로 '우수' 등
[IE 금융]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파미셀(005690)이 LG화학과 '정밀화학 중간체 공급계약'을 명칭으로 하는 기타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금액은 38억5300만 원 정도(321만4800달러, 24일 최초 고시환율 1달러당 1198.50원으로 환산)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도 말 재무제표 기준) 324억8200만 원의 11.86%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발주서 수령일인 지난 24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0.66%) 내려간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국책사업인 보건복지부 '2016년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인 파미셀은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셀그램-디씨-피씨(Cellgram-DC-PC')와 난소암 치료제 '셀그램-디씨(Cellgram-DC)'의 임상시험 1상 승인을 받았다고 알렸다. 아울러 같은 달 12일에는 식약처가 발기부전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ED'의 국내 임상 2상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