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생활정보] 신한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청년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을 출시했다. 29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민생금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된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은 매월 최대 15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 적금이며 8만 좌 한도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만 19세 이상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 이자율 연 2.5%에 우대 이자율 최고 연 2.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5.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한 뒤 상환 횟수 1회 이상인 경우 연 1%p ▲급여이체 또는 급여클럽 월급봉투 1회 이상 수령 시 연 1%p ▲본인명의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실적(결제계좌 신한은행)이 1회 이상인 경우 연 0.5%p다. 특히 이번 상품은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60만 원 이상 납입 후 만기해지하는 고객 모두에게 별도로 상환지원금 10만 원을 제공한다. 만약 우대금리를 더해 5%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6개월 동안 매달 15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IE 금융] 카드업계가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제승인 취소(환불)를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는 "티메프 사태 관련 관계 법령과 약관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소비자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전자결제대행(PG)업체들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터지자 거래를 중단하면서 신용카드 결제와 이미 결제한 건에 대한 취소가 중단됐다. 만약 소비자가 티몬·위메프에 물품 대금을 결제했는데도 수령하지 못한 경우 카드사에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를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 고객센터, 홈페이지, 카드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의 제기를 신청하면 된다. 카드사는 이의 제기를 접수하는 대로 취소 사유에 해당할 시 고객에 대해 결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가 할부로 물품 대금을 결제한 경우에는 할부계약 철회·항변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할부계약 철회권은 할부거래 물품·서비스 등을 공급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할부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항변권은 할부거래에 대해 물품·서비스가 계약 내용대로 이행되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큐텐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티메프(티몬+위메프)' 판매 대금이 활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제언했다. 25일 금감원은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큐텐그룹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었다. 이번 대금 정산 지연 사태는 이달 초 위메프에 입점한 판매자 약 500명이 지난 5월 상품을 판매한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위메프 측은 '전산상 오류'를 지연 원인으로 지목하며 2주 이상 정산이 지연된 거래 대금에 대해서는 연이율 10%의 지연 이자를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큐텐의 또 다른 계열사 티몬에서도 정산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판매자들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번 사태가 커지자 공정거래위원회와 금감원은 이날 오후 이들 업체의 현장조사를 실시해 대금 환불 의무, 서비스 공급계약 이행 의무와 같은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판매자에 대한 판매 대금 미정산 현황을 살폈다. 이번 브리핑에서 이 수석부원장은 "위메프와 티몬이 보고한 미정산 금액 규모는 언론 보도에 나온 1600억~1700
[IE 금융] NH농협은행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범농협 통합 멤버십(포인트) 서비스 'NH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 2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앱에서 지문, 얼굴 인식을 통한 생체인증, 간편 비밀번호, 포털사이트 계정 로그인 등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일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 및 경험(UI·UX)를 구축해 사용자 중심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 범농협 계열사 이벤트를 한 번에 보여주고 이벤트를 확인하면 NH포인트를 지급하는 '미션팟'을 신설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NH멤버스 전면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미션팟' 이용고객 중 총 1028명을 추첨해 ▲골드바 5돈(3명) ▲주유교환권(5명) ▲치킨교환권(20명) ▲NH포인트 1만점(1,000명)을 주는 '골든 레이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NH멤버스는 중앙회, 금융지주 계열사와 전국 지역 농·축협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이는 기존 '채움포인트'를 지난 2019년 개편한 것으로 여기서 쌓은 포인트를 농협 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
[IE 금융] KB금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책을 내놓자 금융투자업계가 이를 반기며 목표주가를 상향 중. 24일 KB금융에 따르면 이 금융지주는 전날 실적을 발표했는데,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조7324억 원. 앞서 1분기만 해도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 환입 탓에 부진한 실적을 내며 '리딩뱅크' 자리를 신한금융에 뺏김. 그러나 2분기 중 ELS 대손충당금 환입과 비은행 계열사 실적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시현. 또 4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도 발표. 이와 관련해 현대차증권은 이날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조정. SK증권도 8만8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KB금융 목표주가를 올림. 이 밖에도 메리츠증권(10만5000원→11만 원), 삼성증권(10만 원→10만5000원), 신한투자증권(9만4000원→10만5000원), NH투자증권(10만5000원→11만5000원), LS증권(9만2000원→10만 원), 키움증권(10만4000원→11만6000원), 하나증권(10만2000원→11만 원), 한
[IE 금융]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금융권이 해외여행객을 위한 특화 카드를 내세우며 경쟁에 나섰다. 환율 우대와 인출 수수료 면제는 물론, 공항 라운지 이용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모으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이 판매 중인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 수가 최근 약 65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의 선발주자인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가입자는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신한카드의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약 96만 장으로 이달 내 100만 장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의 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는 각각 수십만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카드 상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해외직구도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소문났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입소문을 탔다. 하나은행은 이 카드 사용 실적을 기준으로 최고 연 5.0% 금리를 제공하는 '트래블로그 여행 적금'을 출시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카드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내놨다.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극장가 혜택을 만날 수 있는 '저금통with메가박스'를 출시했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의 '저금통'은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이다. 이를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저금통with메가박스'로 전환할 수 있다. 만약 저금통이 없다면 새로 가입한 뒤 전환하면 된다. 이번 상품은 제휴를 통해 금리 외에 추가 혜택을 담아 선보이는 다섯 번째 '브랜드저금통'으로 '저금통with메가박스'에 가입한 고객은 연 8%의 금리와 함께 메가박스의 여러 혜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혜택을 보면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 번만 저금해도 최대 2명까지 쓸 수 있는 영화관람권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인당 3천 원 할인쿠폰으로 최대 6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누적 3회 저금에 성공하면 탄산음료 라지(L) 사이즈 1000원 할인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저금통에 쌓인 금액에 따른 혜택도 있다. 누적 저축금액이 5000원을 넘으면 각각 1만 원(주중)·1만1000원(주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관람권을 증정한다. 예를 들
[IE 금융] MG손해보험(MG손보) 매각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는 작년 2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매각 실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MG손보 매각 본입찰에 참여자가 아무도 없어 유찰됐다. 앞서 지난 4월 예비입찰에는 국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F JC플라워가 참여했지만, 모두 나서지 않은 것. MG손보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현재 예보가 위탁을 맡아 매각에 나서고 있다. 이번 매각 실패 원인에는 자금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MG손보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이지만 인수 이후 정상화 비용은 약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 올 1분기 말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42.71%로 작년 말 64.02% 대비 21.31%포인트(p) 떨어졌다. 이 비율이 100%보다 낮다는 것은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100%를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K-ICS 비율을 150% 이상으로 권고하는데, 지급여력기준금액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150% 달성을 위해 MG손보는 약 1조150억 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이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7월19일 금융권 이벤트 정보 ◇한국투자증권 'MY AI' 가입 이벤트 진행(~7.26) 로보어드바이저 랩(WRAP) 상품 추천 서비스 'MY AI'를 통해 코비·슬립웰·큐비스·오토파일럿 등 지정된 투자자문사의 로보어드바이저 랩 상품에 가입하고 오는 8월30일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한국투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별도 신청이 필요. ◇NH투자증권·농협하나로유통, 투자지원금 쿠폰 이벤트(7. 20~21, 27~28) 해당 기간 내 하나로마트 동탄점과 삼송점에 방문해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영수증 하단 교환권 증정. 이는 마트 내 교환소에서 투자지원금 쿠폰으로 교환 가능. 나무증권 이용자들은 쿠폰 번호(난수코드) 입력 또는 QR 코드 인식을 통해 나무증권 앱에서 1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까지 100% 투자지원금 당첨금액 확인 가능. 본인 미사용
[IE 금융] 매각 삼수생인 MG손해보험(MG손보)의 본입찰이 19일 이뤄진다. MG손보 정상화에 약 1조 원가량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원매자의 참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예금보험공사(예보)에 따르면 MG손보 매각 주관사인 삼정 KPMG는 오후 3시까지 MG손보 인수 의사가 있는 투자자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2월과 8월 유찰된 데 이은 세 번째 공개 매각이다. MG손보 대주주는 JC파트너스지만,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현재 예보가 위탁을 맡아 매각에 나서고 있다. 만약 예비 입찰에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국내 사모펀드(PE)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인 JC플라워 중 한 곳이라도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이번 매각 절차도 무산된다. MG손보 매각 예상 가격은 2000억~3000억 원이지만 인수 이후 정상화 비용은 약 1조 원 이상이 투입돼야 한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올 1분기 말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42.71%로 작년 말 64.02% 대비 21.31%포인트(p) 떨어졌다. 이 비율이 100%보다 낮다는 것은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100%를 지급할 수
[IE 금융] KB손해보험(KB손보)이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8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적합한 인력 구조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기업가치를 실현하고 더불어 직원들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번 희망퇴직은 이달 19일부터 희망자를 접수받아 오는 31일 자로 퇴직 발령 예정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및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 및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이며 임금피크제 기진입자 및 예정자도 포함된다. 희망퇴직 조건은 월 급여의 최대 36개월분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생활안정자금, 전직지원금 또는 학자금,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급과 희망에 따라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은 회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도전 의식을 갖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직무로 구성되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고용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021년 당시 KB손보 희망퇴직 지원
[IE 금융] 우리은행이 지난 12일에 이어 이달 24일 가계대출 금리를 추가 올린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은행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이 거세진 영향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의 대출 금리를 0.20%포인트(p)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영업점에 전달했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5년 변동금리 상품 대출 금리는 0.15%p 인상한다. 전세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 대출 금리도 0.15%p 상향한다.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금리 조정에 나선 것은 약 2주 만에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우리은행 외에도 다른 시중은행들도 최근 줄줄이 대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주문한 것이 이들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p 인상했다. KB국민은행도 같은 달 3일 주담대 금리를 0.13%p, 11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2%p 높였다. 신한은
[IE 금융] 증권사 직원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고객 돈을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소비자경고 주의를 내렸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프라이빗뱅커(PB)와 같은 증권사 직원이 고객 및 지인에게 주식, 파생상품, 직원 전용 금융투자상품 등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면서 자금을 받아 사적으로 유용하는 사례가 드러났다. 일례로 지난 2021년 발생한 사고 규모는 50억 원에 달했다. 투자 사기를 벌인 증권사 직원들은 장기간 자산관리, 거래 관계로 친분을 쌓은 뒤 근무 경력, 투자 실적을 부풀리거나 재력을 과시하는 방법으로 피해자의 신뢰를 얻었다. 이후 고수익 상품에 투자해준다며 본인의 은행 계좌로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했다. 돈이 들어오면 생활비, 유흥비로 유용·탕진했다. 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직무상 취득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며 설령 정보를 얻었더라도 해당 정보를 이용한 사익 추구 행위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사의 모든 정상 거래는 금융소비자 본인 명의 계좌를 통해서만 이뤄지며 증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투자금을 직원의 개인 계좌로 수납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
[IE 금융] 국내 중소형 증권사인 한양증권(001750)이 매물로 나온다는 소식에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증권사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날 한양증권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매각 대상자와 매각 금액, 매각 방식과 일정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12일 한국거래소가 한양증권에 조회요구를 한데 따른 공시다. 자기자본 기준 한양증권은 국내 30위권 증권사로 기업금융(IB) 및 채권 부문에 강점을 지녔다. 이 증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2만9475만 원, 351억417만 원을 기록했다. 한양증권의 최대주주는 한양학원으로 지난 1분기 기준 16.29%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와 같은 특수관계인 지분율까지 포함하면 40.99%다. 한양학원은 계열 건설사인 한양산업개발의 유동성 불안으로 증권사 매각을 결정했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한양산업개발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파동으로 작년 496억19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또 한양학원 산하 한양대병원 역시 의료 파업 탓에 경영난에 파진
[IE 금융] 최근 3년간 7~8월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가 평상시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여름철 자동차사고는 월평균 33만2000건으로 평상시보다 1만9000건(6.0%) 증가했다. 동승객 증가와 같은 이유로 자동차사고에 따른 부상자·사망자수도 각각 2623명(1.8%), 4명(2.5%) 늘었다. 여름철 렌터카사고도 월평균 6786건으로 평상시보다 470건(7.4%) 많이 발생했다. 특히 운전경력이 상대적은 짧은 30세 미만 운전자 사고 18.0%로 뛰었다. 긴급출동 서비스(배터리충전 제외) 이용 건수는 여름철 75만5000건으로 평상시보다 6만4000건(9.3%) 많아졌다. 이 기간 자동차사고와 관련성이 높은 비상구난·긴급견인도 34만3000건으로 평상시 대비 5만5000건(19.3%)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여름철 자동차사고(차대차) 중 분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대 유형을 보면 ▲선행 진로변경 ▲신호등 없는 교차로 ▲좌우동시 차로변경 등이다. 이에 금감원은 "여름 휴가철 장거리 이동에 따른 교대 운전시에도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 범위 등을 확대해 주는 특약을 활용해야 한다"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