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국내 증권사의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인력 감축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희망퇴직을 받기 위한 내부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규모는 미정이다.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증시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연말까지 법인·리서치조직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투자은행(IB) 사업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신임직원을 제외한 정규직 대상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연말에도 희망퇴직을 단행. 2017년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4년 만으로 대상은 1962~1966년생..
#. 현대인들에게 익숙하면서도 골치 아픈 질환 치질.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며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근무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 통계청 '다빈도수술 질환별 순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치핵(치질)수술은 총 16만2000건으로 한 해 동안 우리 국민이 받은 수술 중 2위에 이른다. 또, 우리나라 성인은 보통 2년(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1년)마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데 여기서 위나 대장 등의 용종(폴립)을 찾으면 즉석 제거수술을 실시한다. [IE 금융] 지난 9월 미래에셋생명이 내놓은 온라인 보험상품이 실속을 내세워 관심의 크기를 키우고 있다. 당초 이 보험사가 생활 속 질환을 실속 있게 보장한다고 강조한 ‘온라인 항문&폴립 수술보험’은 치질로 엮을 수 있는 직장 및 항문 질환 수술은 물론 건강검진 중 발견되는 양성종양 및 폴립 수술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항문 및 위·대장 질환을 보장해 직장 및 항문 질환 수술 시 20만 원(최초 1회 한)을 지급하는데 무엇보다 온라인보험의 장점을 살린 저렴한 보험료 혜택이 강점이다. 40세 남성이 3년 만기 일시납을 선택할 경우 요즘 런치타임 식대도 되지 않는 보험료
한국은행(한국)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올릴 때마다 바로 수신(예·적금)금리를 인상하던 은행들이 잠잠합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 24일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3.25%로 인상했는데요. 보통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릴 시 시중은행의 대출이나 수신상품의 금리가 일제히 올라가지만 현재까지 케이뱅크를 비롯한 주요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상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 인상해 0.1%~ 0.5%p 상향했고요. 이같은 현상은 올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이후 처음인데요. 이는 금융당국의 권고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얘기입니다. 정부는 은행권에 최근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는데요. 예금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동시에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수신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하는데요. 코픽스는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등 은행권 변동형 대출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여기 더해 당국은 시중은행이 수신금리 인상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제2금융권에서 은행권(제1금융권
[IE 금융] 케이뱅크는 28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인상하기로 했다. 이날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기간에 따라 차등 인상해 0.1%~ 0.5%p 올린다.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4.6%에서 0.4%포인트 인상해 연 5.00%로 뛰었는데,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유일하게 연 5%의 금리다. 가입기간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을 연 4.2%에서 0.5%p 올려 연 4.7%로 상승했다. 금리인상기에 목돈을 짧게 굴리는 고객 니즈에 맞춰 6개월 이상 금리는 가장 높은 폭의 0.5%p를 올려 4%대 후반으로 인상한 것. 이와 관련해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금리 인상에 따라 케이뱅크도 정기예금의 금리 인상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가 중저신용 대출을 올 3분기까지 약 1조6000억 원 공급. 올 상반기 1조490억 원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한 데 이어 3분기 5502억 원을 취급하면서 3분기 누적 중저신용 대출규모가 약 1조 6000억 원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설립 취지이자 약속이었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이 지난 3분기 모두 올랐다. 2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분기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중금리대출 취급 비중(잔액 기준)은 평균 28.9%로 전 분기 27.5%보다 1.4%포인트(p) 증가했다. 지난해 말(19.1%)대비로 따지면 9.8%p 뛰었다. 토스뱅크의 3분기 중금리대출 비중은 39.0%로 직전분기 대비 3.7%p 오르면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 기간 케이뱅크, 카카오뱅크는 각각 24.7%, 23.2%를 기록해 0.7%p, 1.0%p 상승했다. 인터넷은행 3사가 올해 제시한 중금리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25%, 토스뱅크가 42%다. 아직 4분기가 남았지만, 당국에 제시한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2조1147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공급액인 1조7000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도 지난 19일 기준 2조7000억 원으로 지난 6월 1조3338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케이뱅크가 중저신용 대출을 3분기까지 약 1조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가 전날인 24일 베이비스텝을 단행, 기준금리를 3.00%에서 3.25%로 인상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은의 최종 금리가 3.5~3.75%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5일 하나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최종 금리를 1년간 유지했던 시기도 2차례 있었는데, 두 조건이 겹치는 시기가 2011~12년이며 당시 최종 금리도 이번 사이클과 유사한 3.25%였다"며 "11~12년 통방문에도 물가 전망에 공공요금 인상을 상방요인, 기저효과를 하방요인으로 다룬 바 있으며, 기저효과 문구 추가 이후 7개월 뒤 금리를 인하한 경험이 있다. 이에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금리를 기존 3.75%에서 3.50%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국내 금융안정 및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한은의 긴축 압박은 3개월 시계인 '당분간'으로 표현될 영역으로 진입했다"며 "때문에 내년 1분기 3.5% 인상 이후 추가 금리인상 동인은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우리는 3.5% 기준금리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 임재균 연구원은 "금통위는 다음 해 1월과 2월에 0.25%p씩 인상을 통해 최종 기준금리는 3.75%에
[IE 금융] 토스뱅크가 출범 후 여섯 번째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23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4500억 원이 된다. 출범 당시 2500억 원이었던 자본금 규모는 여섯 차례의 증자를 통해 11개월 만에 1조2000억 원의 신규 자본금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2000만 주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기존 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29일이다. 특히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하나카드를 신규 주주로 맞이했다. 총 195만617주(약 98억 원)를 배정받는 하나카드는 현재 토스뱅크의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업무를 대행하며 전략적 파트너로도 협업하고 있다. 또 향후 다양한 사업 전략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토스뱅크의 주요 주주로는 하나카드, 비바리퍼블리카, 이랜드월드, 하나은행, 중소기업중앙회,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이 참여 중.
[IE 금융] 다올투자증권이 희망퇴직에 실시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8일부터 신입사원을 제외한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 중 입사 1년 미만은 월급여 6개월분, 1년 이상~3년 미만은 9개월분, 3년 이상~5년 이하는 12개월분, 5년 초과는 13~18개월분을 주기로 했다. 영업을 제외한 경영 관련 직무에서는 상무급 이상 임원 전원이 경영상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권사 측은 "신청직원 중 경영 상황을 고려해 심사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희망퇴직 규모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0억 원으로 전년대비 22.8% 줄었다. 순이익도 27.8% 감소한 107억 원을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8일 태국 현지법인 '다올 타일랜드'를 매각하기로 결정해 인수 대상자를 찾는 상황. 지난 9일도 채권구조화팀 6명에게 계약 만료 뒤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는 등 인력 감축에 나서는 중.
[IE 경제]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사상 처음 기준금리 여섯 차례 인상을 단행했다. 금통위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3.25%로 올렸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7월, 8월, 10월에 이은 여섯 차례 연속 금리 인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기준금리가 3.25%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2012년 7월 이후 10년 4개월 만이다. 금통위는 계속해 빅스텝의 인상을 결정했으나, 이번에는 베이비스텝의 인상을 택했다. 이 같은 기조를 보이는 이유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진정된 데 이어 레고랜드 사태로 자금시장 불안이 커진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통위가 인상 행진을 멈추지 않은 이유는 아직 물가 오름세가 뚜렷하게 꺾이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109.21)는 작년 같은 달보다 5.7% 뛰었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2년 1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IE 금융] 삼성생명이 약 4000억 원대 즉시연금 소송 항소심에서 1심 결과를 뒤집고 이겼다. 23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2-2부(권순형·이승한·윤종구 부장판사)는 삼성생명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삼성생명)가 연금액 산정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원고들이 보험 체결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 보험계약은 전부 무효가 되고 유효함을 전제로 한 원고들의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긴 이후 연금처럼 매달 보험금을 받는 상품을 의미한다. 원고들은 즉시연금 상품 유형 중 일정 기간 연금을 받은 뒤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는 '상속만기형' 가입자다. 앞서 1심에서 재판부는 삼성생명이 설명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봤다. 1심은 "원고들에게 미지급액 5억98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들에게 일부 금액을 떼어놓는다는 점을 특정해서 설명하고 명시해야 설명·명시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내용이 약관에도 없고 상품 판매 과정에서도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이에
[IE 금융] 금리 상승기를 맞아 각종 연말 이벤트를 줄이고 무이자 할부 개월 수를 내리거나 대출상품 금리를 올리고 있다. 21일 카드사에 따르면 최근 '디마케팅'(Demarketing·고객 수요를 의도적으로 줄이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의 설문조사 결과 한국은행(한은)이 이달 2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현재 3%인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처럼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고되면서 카드업계가 기운이 없다. 카드사는 은행처럼 자체 수신 기능이 없기 때문에 카드론, 현금서비스와 같은 영업에 필요한 자금의 약 60~70%를 여신전문금융사채권(여전채)에 의존한다. 이에 카드사는 금융시장 불안으로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자금 조달에 취약하다. 금투협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신용등급 AA+ 3년물 금리는 연 5.868%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1월3일) 2.420%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한은이 빅스텝(Big Step·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을 실시하면 카드사들의 추가적인 이자 부담이 약 1200억 원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IE 금융] 우리은행은 매일 1만 보 이상 걸으면 최고 연 11%를 제공하는 '데일리 워킹 적금'을 내놓는다. 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7일 출시하는 이 적금은 이날부터 시작하는 사전모집을 통해 접수한 10만 명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보기를 통해 매일 1만 보 이상 걷는 미션에 성공한 것이 확인되면 높은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1일 최대 적립 가능 금액은 1만 원(월 30만 원)이며, 가입 기간은 6개월, 기본 금리는 연 1%다. 매일 1만 보 이상 걷고 우리WON뱅킹 상품 전용 페이지에서 미션 성공을 누르면 입금 건별로 연 1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우리WON뱅킹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사전에 접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 고객 10만 명은 12월 6일 가입 가능 코드를 부여받고 그달 7일부터 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적금 출시를 기념해 '11% 데일리 워킹 적금 미리 찜하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 모집 기간 매일 1명씩 추첨해 총 13명에게 '애플 워킹 세트(애플워치 시리즈8·에어팟 프로2)'를 제공한다. 또 이번 이벤트를 카카오톡으로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6개 금융사가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 6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했다. 22일 분조위는 해외운용사가 중요 부분의 대부분을 거짓 또는 과장되게 상품제안서를 작성했고 6개 판매사는 계약 체결 시 동 상품제안서에 따라 독일 시행사의 사업이력, 신용도 및 재무상태가 우수해 계획한 투자구조대로 사업이 가능한 것으로 설명해 투자자의 착오를 유발한 것으로 인정했다. 이에 분조위는 헤리티지 펀드 판매계약을 취소하고 이번 계약의 상대방인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SK증권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조정이 성립되면 나머지 투자자에 대해서는 분조위 결정내용에 따라 조속히 자율조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정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시 일반투자자 기준 약 4300억 원의 투자원금이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독일 헤리티지 펀드는 독일 기념물 보존 등재 부동산을 주거용 건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에 브릿지론 형태의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 펀드로 금융사가 지
[IE 금융] BC카드가 법인공용카드 한 장으로 다수의 직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가 활용성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22일 BC카드에 따르면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법인공용카드를 발급받고 실물 카드를 소유한 1명만 사용하던 기존 방식과는 차별점을 둬 간편결제 플랫폼인 페이북에서 다수의 직원이 법인공용카드를 등록한 후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카드 1장당 최대 100명까지 함께 쓸 수 있다. 소규모 법인 고객의 특수성을 감안해 선보인 이 서비스는 지난 2019년 최초 출시 직후 연평균 발급률이 74% 증가해 올해 9월 기준 현재 4000여 곳의 법인 사업체에서 사용 중이다. 이 기간 중 서비스 이용 고객 및 금액도 각각 90%, 208%씩 불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등록 방법은 간단하다. 법인회원이 페이북 내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화면에 접속한 뒤 서비스 신청에 동의하고 카드번호 정보를 등록한 다음 담당자 승인이 완료되면 곧장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서비스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결제는 물론 모바일 기반 각종 간편결제 수단에 등록을 마친 후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IE 금융]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 21일 메리츠금융그룹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됐을뿐더러 미래 투자의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룹 측은 이번 결정에 따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양 사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 삼은 효율적 자본 배분을 위시해 그룹 전반의 유기적 재무 유연성을 발휘하고 증권의 딜 소싱 능력과 화재의 장기 투자 구조를 합친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 극대화, 주주 간 이해상충 해소를 통한 의사 결정 간소화가 이뤄져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는 상황이다. 여기 더해 메리츠금융그룹은 자본 효율성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가능해지면서 최우선으로 경영철학인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리츠금융 측은 "2023년 회계연도부터 통합될 메리츠금융지주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돌려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각사의 최근 3개년 주주 환원율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