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탓에 타 지역으로 떠났던 이전 거주자들의 귀향을 위해 2011년 이후 11년 만에 대피령을 해제. 후쿠시마 제1원전이 위치한 후쿠시마현 후타바정 대피령을 지난 29일 풀어버린 것으로 기존 출입금지 구역이던 이곳은 대피령을 없앤 11개 구역 중 마지막. 사고 이전 후타바 인구는 7100여 명이었고 7월 말경에 집계한 바로는 5500명 이상이 거주자로 등록. 이곳 대변인의 주장은 2030년까지 후타바 거주자를 2000명까지 늘리는 것. 우크라이나의 프리피야트, 프랑스 오라두르 쉬르글란, 일본 하시마섬 등은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된 유령도시였고 원전 사고로 봉쇄됐던 일본 여러 지역도 마찬가지였으나 이제 위험을 감수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상황. 이 지역들 외에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유령도시는 다수. 비교적 지명도가 있는 몇 곳만 추리면… 1. 네프테고르스크 러시아 사할린 섬 북부에 있으며 한때 3500명 이상이 터를 잡고 석유 시추를 하며 살았으나 1995년 5월 말 리히터 규모 7.6 강진으로 28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도시 전체 파괴. 생존자들은 타 지역으로 이주하고 희생자 추모비만 세웠을 뿐 도시복구비용이 없어 유령마을로 방치. 2. 퓌라미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에 자리했던 러시아인 마을. 과거 1000명 이상이 거주했으나 마을 주력산업이던 석탄 채굴업의 몰락으로 주민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결국 유령도시화. 3. 쿠네이트라 시리아 서남부와 골란고원을 가로지른 도시이자 평균 고도 1010m가량으로 레바논, 요르단, 시리아, 이스라엘 4개국이 맞닿은 지정학적 군사 요충지.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해 도시 전체가 부서지며 극소수 인구만 거주. 4. 부투기차크 러시아 마가단주 소재 광산도시로 1945년부터 10년간 강제수용소 운영. 수감자들은 보호장구도 착용하지 않고 우라늄 채굴하거나 인체실험 대상이 된 채 38만여 명이 단명. 1956년 도시 폐쇄에도 우라늄으로 인한 방사능 기준치가 평균보다 높은 상황. 5. 러브 커낼 1890년대 초, 윌리엄 T. 러브는 미국 뉴욕 나이아가라 폴스 외국에서 러브 커낼이라는 이름으로 나이아가라강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운하 건설을 시작했으나 돈줄이 막혀 중단. 그러나 공사현장은 나이아가라시에 팔려 화학폐기물 매립지로 사용. 이후 이곳 거주민들의 심각한 건강 이상으로 대통령령 비상사태 선포 후 이주·보상 실시. 총 2억5000만 달러를 투입한 복구 시도도 다 실패하고 유령도시 전락.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유출된 개인정보로 타인이 금융거래를 통해 생길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신분증 분실이나 피싱 의심 시 '개인정보노출자' 등록을 할 것을 조언했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 시 실시간으로 금융사를 통해 이 정보가 전달돼 명의도용 의심 시 거래 제한과 같은 조치를 할 수 있다. 개인정보노출자는 금감원 소비자포털 '파인'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은 지난 2003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로 유출된 타인의 금융거래가 발생하는 것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이용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등록된 개인정보 노출 등록 건수는 20만9000건으로 전년보다 188% 급증했다. 등록 사유의 절반 이상은 보이스피싱(51%)이었으며 신분증 분실, 명의도용 금융사고 인지가 각각 9.6%로 그다음이었다. 개인정보노출자로 등록되면 상세 주소·계좌 번호·결제 계좌·결제일 등 세부 정보를 추가 확인하고 일부 금융 거래가 제한된다. 해제를 원할 경우 은행 방문이나 인터넷에서 언제든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스케이트를 얼음 위에서 타는 이유는 당연히 미끄럽기 때문. 그렇다면 얼음이 미끄러운 이유? 일정한 압력을 받은 얼음은 물로 변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닿는 면과 얼음 표면 사이의 마찰계수가 떨어지기 때문. 쉽게 말해 적절한 마찰력과 윤활제가 생기는 것. 스케이트화가 더 미끄러운 이유는? 바닥이 날이라서 압력이 가해지는 면이 평평한 바닥의 보통 신발보다 더 좁기 때문. 일정 무게가 실린 스케이트날이 얼음 위를 지나가면 순간적으로 높은 압력이 발생해 얼음이 녹았다가 곧장 압력이 낮아져 냉각. 다만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물은 녹지 않고 바로 얼기 때문에 너무 추운 날에는 야외에서 썰매나 스케이트 이용 곤란.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세상에는 내 급여와 성적 등 올라야 할 것 일부를 제외하면 온통 오르지 말아야 할 것투성이다. 그러나 다시 한파가 찾아온 올해 연말, 오르라는 기온은 오르지 않고 제 위치를 지켜도 모자랄 것들이 오히려 고개를 들고 있다. 먹을거리 가격 인상이 바로 그것인데 업체들 사정이야 이해한다고 해도 우리네 주머니사정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행렬은 애석하기만 하다. 가격을 인상한 업체와 해당 제품만 간략하게 짚어본다. 매일유업은 내년 1월1일부터 컵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와 마이카페라떼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률은 8~12.5% 정도로 가격은 바리스타룰스 기준 약 200원 오르는데 해당 제품은 바리스타룰스 250㎖ 5종과 325㎖ 5종, 마이카페라떼는 220㎖ 3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0월부터 흰 우유 가격을 ℓ당 평균 5.4% 올렸다. 업계 1위 업체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에 동조해 흰우유 큰 팩이 대형마트 기준 2500원 중반에서 2700원 전후까지 뛰었다. 이어 남양유업 맛있는 우유GT 단품은 2500원 초반에서 2600원 중반까지 상향 조정했고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100원 올라간 1500원에 판매 중이다. 롯데푸드는 11월1일부터 파스퇴르 제품 가격을 평균 5.1% 상향했다. 파스퇴르 우유 등 흰 우유 제품군은 4.9%, 쾌변 등 발효유는 6.6% 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칠성사이다 250mL 30개 제품은 2만1000원에서 2만2500원(7.1%), 1.5ℓ 12개 제품은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6.25%)으로 가격을 높였다. 펩시콜라는 250mL 기준 617원에서 667원(8.1%), 1.5ℓ 제품은 1825원에서 1958원(7.3%)으로 비싸졌다. 지난 2월 평균 4.7% 인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레쓰비는 175mL 기준 300원에서 317원(5.7%), 칸타타는 230mL 기준 630원에서 680원(7.9%), 핫식스는 250mL 기준 700원에서 750원(7.1%)으로 가격이 바뀌었다. 한국코카콜라도 다음 달 1일부터 코카콜라 등 주요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 평균 5.7% 올리는 것으로 이 업체는 지난 8월에 편의점을 제외한 업소용 코카콜라 출고가를 평균 7.8% 올렸었다. 참치와 라면도 예외가 아니어서 동원F&B는 지난달 참치캔 제품 22종의 가격을 평균 6.4% 상향 변동했고, 오뚜기는 지난 8월에 11.9%, 농심은 6.8%, 삼양식품 6.9%, 팔도 7.8% 등 라면 제품가를 올렸다. 치킨 역시 교촌치킨이 앞장서 지난 11월 주요 메뉴 가격을 평균 8.1% 올리자 bhc치킨도 1000~2000원 올려 판매 중이다. 햄버거는 롯데리아가 지난 2월 2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1.5% 상향한 이후 이달에도 평균 4.1% 인상으로 가닥을 잡았다. 가성비가 장점인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또한 평균 2.8% 가격 인상이 있었다. 이외 공차코리아가 21일부터 일부 음료 메뉴 가격을 평균 약 4.9% 올리는데 인상 품목은 밀크티·스무디·커피류 등 총 21종으로 20종이 200원, 청포도 스무디 1종이 300원 상향 조정된다. 써브웨이는 내달 3일부터 샌드위치 15cm 가격을 평균 5.1%, 30cm 8.3%, 샐러드는 3.9% 인상한다. 가격으로는 각각 283원, 817원, 283원이다. 명랑핫도그는 29일부터 핫도그류 메뉴 가격이 500원 올라갔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이 이달 1일부터 삼호 부산어묵 사각 등 어묵 제품 가격을 평균 10.4% 올린 가운데 편의점에서 팔리는 수입 젤리 하리보와 스낵 프링글스 가격이 인상을 앞뒀다. 명년 첫 달 1일부터 프링글스 110g은 3500원에서 3700원, 하리보는 하리보골드바렌을 비롯한 주요 제품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라간다. 쿠팡의 익일배송서비스 로켓배송도 가격 인상에 뜻을 뒀다. 월 2900원이던 요금을 월 4990원으로 올리는데 일단 오는 30일부터 가입하는 신규 회원에 한정해 적용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최근 예술품 수집을 재테크에 활용하는 '아트테크'가 주목 받는 가운데 금융권에서 일상 속에서 미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끔 공간을 꾸리거나 후원에 나섰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현재 은행권의 대출 조이기가 가속화된 가운데 마이너스통장(마통) 대출 금리 역시 치솟고 있다. 은행연합회 대출금리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지난 9월 취급한 마통 평균 금리 2.86~4.87%를 나타냈다. 카카오뱅크 (4.87%) 케이뱅크 (4.04%) 국민(3.81%) 우리(3.68%) 농협(3.66) 하나(3.64) 신한(2.86%) 순. 특히 1~2등급에서 2%대를 유지 중인 곳은 신한 뿐이다. 이들 은행의 마통 금리는 직전달 3.37~4.27%로 최대 0.6% 오른 만큼 연말께 5%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대출 금리는 오르는 상황에서 한도는 내려가고 있다. 농협은 지난 1일부터 마통 한도를 기존 5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낮췄다. 케이뱅크는 이달 6일부터 고신용 고객에 대한 마통 신규 및 증액 신청을 연말까지 중단. 아울러 마통 대출 한도도 1억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했다. 이처럼 정부 규제, 은행 마진정책 등에 계속해 대출 금리가 올라가면서 대출자들의 채무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로 동결하며 숨 고르기에 나선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1.50%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금통위는 전날인 12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75%로 동결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하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이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0명 가운데 87명이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다. 이번 금통위 결과에 대해 여러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한 번의 숨 고르기 뒤에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1.50%까지 상향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리츠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한은 총재 발언을 종합하면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는 더욱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이를 입증하는 단어로 8월 금리인상 당시 '점진적' 정상화라는 표현을 '적절히'로 바꾸면서 통화정책 대응에 도식화는 없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통위 결과를 확인한 이후 전망을 올해 11월과 내년 1분기, 3분기 1차례씩 총 75bp, 내년 말 기준금리 전망을 1.50%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 김성수 연구원은 "총재의 '다음 회의에서 추가 인상 검토' 발언으로 11월 인상은 확실시된 상황"이라며 "'임기 만료 전 경기, 물가 흐름 감안해서 인상 고려' '추정 중립 금리보다 현재 금리는 낮은 수준' 발언 등 감안 시 2022년 기준금리 인상도 한 번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내년 연말 기준금리가 1.50%라고 바라봤다.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연구위원은 "총재는 내년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년에도 금리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을 암시했다"며 "한은 기준금리는 11월 1.00%, 내년 1Q 1.25%로 인상되고 내년 3Q 1.50%로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앞으로 자동차사고가 발생하면 본인 과실 부분은 본인 보험으로 처리해야 한다. 또 경미한 사고로 장기 치료를 받을 경우 반드시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30일 금융당국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 보험료 절감을 위한 자동차보험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 신고 기한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을 제외하고 요건을 갖춘 채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친 곳이 단 한 곳도 존재하지 않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특별금융정보보호법(특금법)에 따라 영업 의사가 없는 거래소는 영업중단 사실을 공지해야 한다. 장기간 미이용 고객도 알 수 있게끔 개별 통지도 진행해야 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농심이 1978년 출시한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이는 '킥(Kick)' 시리즈 제품인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이는 바나나킥이 최근 전 세계적인 조명을 받자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니 픽 바나나킥 동생 '멜론킥' 등장…하반기 수출 진행 2일 농심에 따르면 곧 나올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단맛을 구현했다. 또 전작 바나나킥처럼 바삭하면서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살렸으며 모양도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 킥 시리즈 정체성을 유지했다. 농심은 메론킥에 이어 올해 안에 새로운 과일 맛 신제품을 준비 중이며 이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수출도 준비 중이다. 우선 올 하반기 바나나킥과 메론킥을 미국, 일본,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내놓은 초코 바나나킥과 녹차 바나나킥처럼 기존 제품에 다른 맛을 입힌 제품이나 타 사와 함께 바나나킥을 재해석한 협업 제품 내놨지만, 바나나 맛이 아닌, 새로운 맛을 구현한 제품 출시는 처음이다. 이는 최근 인기 아이돌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지난달 10일 미국 TV쇼 '제니퍼 허드슨쇼'에 나와 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미국, 상호관세 시행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각 내일 오전 5시, 상호관세 발표 후 즉각 시행 방침. 우리나라는 수출 중심 경제체제인 만큼 대(對)미국 수출 상위 품목인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이어 상호관세 부담까지 안게 돼 비상이 걸린 상황. 상호관세는 다른 나라가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와 비관세에 맞서 미국도 같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때 공약했던 보편관세와 같은 개념. 대한민국 서부 산불 재작년 4월2일부터 4월4일까지 우리나라 서부 지역을 위시해 연쇄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해 3708ha의 임야 소실. 홍성, 대전-금산, 함평, 순천은 산불 대응 3단계, 서울 인왕산, 당진, 보령 2단계 발령. 동부도 영주 산불에 3단계 발령. 매우 건조했던 이날은 전국 40여 건의 산불이 났는데 1986년 산불 최초 실시간 감시 이후 100ha 이상을 태운 산불이 5개 이상 동시 발생한 첫 사례. 4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려 잔불까지 자연 진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은
[IE 산업]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클래식(구 쿠키런 for Kakao) 12주년을 맞아 남산서울타워에서 오늘부터 7일간 미디어 매핑 쇼 '#모두다빛난다'를 공개. 미디어 매핑 쇼는 오는 8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 2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이번 쇼는 지난 12년간 쿠키런과 함께 달려온 여정을 추억하고 축하하는 쿠키런 뮤직 콜라보 프로젝트 '#모두다빛난다' 캠페인의 일환. 앞서 지난 30일에는 AKMU와의 협업 음원 'DADA'도 공개. 영상에는 힘차게 달리는 쿠키런의 대표 캐릭터인 용감한 쿠키가 등장. '달리기'라는 쿠키런의 대표 가치를 통해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 또 최초로 타워 기둥 360도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활용.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더현대 서울 6F 튠(TUNE)에서 오는 25일까지 쿠키런 클래식 12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데브시스터즈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쿠키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흥행에 성공. 지난 2013년 '쿠키런(클래식)'에 이어 2016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IE 금융] 임기가 약 2개월 남은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사의를 표명, 금융위원회 김병환 위원장에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고 알렸다. 2일 이 원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따른 향후 거취에 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금융위원장에게 말한 뒤 최상목 부총리와 한덕수 총리도 연락을 줬는데 현재 사정이 너무 어렵다며 말렸다"며 "오늘 밤 미국 상호관세 발표와 관련한 내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하면서 보자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복귀 여부도 무시하기 어렵다"며 "임명권자가 대통령인 이상,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에게 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지난 1일 국회에서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게 주된 골자다. 한 권한대행은 이 법안이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에서 이사들이 민형사상 책임에 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돼 적극적인 경영 활동을 저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