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음료시장에 제로 칼로리 열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추억의 음료'로 불리며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도 잇따라 제로 열풍에 합류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3일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 밀키스는 지난 1989년 출시된 후 34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제품이다. 밀키스 제로는 13일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인 '칠성몰'에 공개된 후 1시간 만에 동났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말부터는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밀키스 외에도 장수 음료로 불리는 맥콜과 쿨피스 등도 제로 탄산음료로 재탄생했다. 보리맛 탄산 음료인 맥콜은 1982년 출시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제로 라인 출시 요청에 따라 라인업을 확대했다. 앞서 쿨피스에 탄산을 넣은 쿨피스톡도 제로 칼로리로 리뉴얼했다. 쿨피스는 지난 1980년 출시된 유산균 음료로 해태유업에서 생산하다 2006년 동원F&B에 인수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늘었다"며 "칼로리 부담이 덜한 제로 음료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이 오는 23일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1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의 후속 조치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TF 1차 회의는 오는 23일 열린다. 이 TF는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금감원·은행권·학계·법조계·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과제별 실무작업반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TF에서는 ▲은행권 경쟁 촉진 및 구조 개선 ▲성과급‧퇴직금을 포함한 보수 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 금리체계 개선 ▲사회공헌 활성화 등 6개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6월 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은행 산업의 과점 폐해가 크다며 실질적으로 경쟁을 촉진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금융당국에 지시.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TF에서는 은행권 경쟁 촉진과 구조개선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2014년 2월17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이 붕괴해 신입생 환영회 행사 중이던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9명과 이벤트업체 직원 1명 사망. 이날 체육관에는 500여 명이 있었는데 오후 8시10분경 폭설로 천장에 15톤가량 눈이 쌓여 무대 앞 부분 천장부터 붕괴 시작. 수사본부는 4월18일 이 리조트 임직원과 관련 담당자 4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 2. 전국동계체전 개막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늘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5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8개 종목을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지에서 분산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선수 2726명, 임원 1484명 등이 참가. 분산해 진행하는 만큼 개회식과 폐회식은 생략. 3. 배드민턴 실업리그 개막 '2023 한국실업 열정 배드민턴리그'가 오늘 개막. 작년 시작한 국내 배드민턴 실업리그의 2회 차로 4월9일까지 2개월간 전개. 오늘부터 내달 4일까지 경기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째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143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40만8656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1412명은 국내 발생, 2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097명 ▲부산 794명 ▲대구 598명 ▲인천 586명 ▲광주 339명 ▲대전 265명 ▲울산 262명 ▲세종 86명 ▲경기 2763명 ▲강원 269명 ▲충북 335명 ▲충남 425명 ▲전북 444명 ▲전남 431명 ▲경북 682명 ▲경남 836명 ▲제주 216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44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383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45명, 위중·중증 환자는 216명이다. 16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과
[IE 금융] 하나은행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햇살론15'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에게 '이자 캐시백(CASH BACK) 희망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한다. 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는 금리 인상기에 서민경제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금융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를 이용하는 고객 대출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을 캐시백하기로 결정했다. 이 상품 금리는 국민행복기금의 보증료율과 은행의 이자율을 합해 결정된다. 기존 고객은 대출취급 시점으로부터 1년 기간에 대해 대출원금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는다. 신규 고객은 취급시점부터 1년 동안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매월 나눠 캐시백 받게 된다. 이는 전산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중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취약계층과의 신(新)동반성장을 위해 '하나로 연결되는 행복금융' 프로젝트를 실시, 서민·청년·취약차주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연간 70만 명을 대상으로 26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IE 금융] 빠르면 다음 달부터 국내에 '애플페이'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융소비자 10명 중 6명이 현대카드로 서비스를 먼저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16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이 같은 내용의 '애플페이, 어떤 카드로 이용 예정?'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6~15일까지 약 10일간 실시해 총 2082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과반수(57.0%)가 '현대카드(신규 발급 포함)로 애플페이를 먼저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타 카드사 이용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30.7%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애플과 현대카드는 지난 8일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공식화함. 현재 애플이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고 있어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에 따른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음.
[IE 금융] 금융권이 현재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를 위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튀르키예 일대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고객이 비씨카드의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구호 물자 3종(생필품·식료품·임시보호소)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누르면 비씨카드가 한 번당 5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식이다. 고객 한 명당 한 번 참여할 수 있으며 목표 적립액은 1억 원이다. 총 2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동참하면 달성된다. 적립된 구호 성금은 고객이 선택한 구호 물자를 마련하고 튀르키예 지역에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KB금융지주는 이달 말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 및 KB스타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 기부금과 KB금융그룹의 매칭 기부를 통해 최대 3억 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간편하게 기부하도록 '우리 원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8일까지 우리원뱅킹과 인터넷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기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1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2519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039만7220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2495명은 국내 발생, 2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2282명 ▲부산 915명 ▲대구 683명 ▲인천 582명 ▲광주 354명 ▲대전 290명 ▲울산 328명 ▲세종 87명 ▲경기 2935명 ▲강원 288명 ▲충북 394명 ▲충남 539명 ▲전북 494명 ▲전남 466명 ▲경북 763명 ▲경남 928명 ▲제주 183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799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380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53명, 위중·중증 환자는 217명이다. 15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주담대 변동금리 하향 조정 채권·예금금리 하락 영향에 따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째 내려간 만큼 오늘부터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작년 12월 4.29%에 비해 0.47%포인트 내려간 3.82%. 3%대 코픽스는 작년 10월 기준 코픽스(3.98%) 이후 3개월만. 2. K클라우드 사업 공고 오늘부터 1000억 원이 투입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참여 희망 기업 신청 접수.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기인한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가 목적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 사업 통합 공고로 국산 NPU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신규)과 기존 AI·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사업을 엮어 올해 7개 사업 376억 원 공모부터 2025년까지 1000억 원(잠정) 투자 계획. 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개최 오늘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개최.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로 1320개 전시 부스에 국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최근 채권 금리 및 예금 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2%로 전월 대비 0.47%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앞서 작년 12월 코픽스가 11개월 만에 처음 내림세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11월 신규 코픽스는 2010년 2월 코픽스 금리가 공시된 이후 역대 최고점을 찍은 바 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도 3.63%로 전월보다 0.11%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10%p 오른 3.02%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