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최근 1주일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신청자가 837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카드 캐시백 신청이 지난 1일 시작된 이후 전날까지 총 837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1∼8일은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신청해야 하지만, 9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늘어날 경우 초과분의 10%를 최대 10만 원까지 캐시백(현금성 포인트)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전담으로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일자는 관계없이 10월1일 사용분부터 인정된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산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네 번 주문하면 1만 원을 환급해주는 '외식쿠폰 사업'이 한 달 만에 종료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비대면(배달 앱) 외식할인 지원 사업(외식쿠폰 사업) 예산 소진에 따라 관련 사업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사업 응모는 10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실적은 12일 자정 결제분까지 인정된다. 지난 3주간 사업 실적을 살펴보면 결제 건수 672만 건, 환급액 136억 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주 실적이 더해지면 배정된 사업비 200억 원 전액이 소진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추후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내년 기준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25%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7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22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해 기준금리가 경기회복과 금융불균형 누적을 감안해 올 4분기와 내년 3분기 인상이 되면서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인 1.25%로 복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장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진단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하며 시중금리 역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분석이다. 국고3년(평균)물 채권 금리는 올해 4분기 1.65%에서 내년 4분기 1.80%로 인상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이 지속되며 올해 4분기 1170원에서 내년 4분기 1180원으로 바라봤다.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매파적인 통화정책과 양호한 대외건전성에도 국내 경제의 성장모멘텀 둔화, 해외투자 확대 기조 및 외국인 자금유입의 불확실성과 같은 비우호적 수급환경이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내년 국내경제는 코로나 위기상황이 개선되면서 내수 회복 등의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V자 반등 이후 기저효과 소멸 속에 정
[IE 산업] 비비고 용기 죽에서 일회용 수저가 빠지고 명가 김은 트레이가 제거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7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도시락 김과 용기 죽에서 각각 트레이와 일회용 수저가 없앤 제품을 내놓는다. 'CJ명가김'은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지구를 생각한 명가 바삭 재래김'으로 출시한다. 이달 중순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다른 유통 채널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비고 용기 죽'은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수저를 11월부터 제거해 판매한다. 다만 연말까지는 소비자가 필요할 경우 용기 죽을 판매하는 편의점에 별도 구비된 일회용 수저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100톤 이상의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햇반 컵반도 내년부터 일회용 수저가 없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패키징 정책인 '3R(Redesign, Recycle, Recover)'을 기반으로 지난해 제품 패키징 개선을 진행해 총 5577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상반기 수주 공시가 없던 코스닥 상장사 아이씨디(040910)가 하반기 두 번째 수주 공시를 했다. 이번에도 자율공시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아이씨디는 LG디스플레이와 FPD(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33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2020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3089억6500만 원의 7.54%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5일부터 내년 7월26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아이씨디는 장 마감 10분을 남긴 오후 3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50원(0.39%)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가 LG디스플레이와 체결한 가장 최근 계약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에도 FPD 제조장비 공급 건으로 계약금은 92억2000만 원이다. 이에 앞서 작년 2월27일에도 LG디스플레이와 동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282억 원이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하림, 올품을 비롯한 국내 삼계탕용 닭고기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7개사가 수익 보전을 위해 6년 동안 가격·출고량에 담합한 사실을 적발했다. 6일 공정위는 ▲하림 ▲올품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마니커 ▲사조원 ▲참프레 등 7개 회사의 담합을 적발해 과징금 총 251억3900만 원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하림과 올품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참프레를 제외한 하림 등 6개사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5년 6월까지 9차례에 걸쳐 삼계 신선육의 가격 인상에 합의했다. 참프레의 경우 2017년 7월 출고량 조절 담합에는 가담했으나 가격 담합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계 신선육 판매가격은 한국육계협회가 주 3회 조사해 고시하는 시세에서 일부 금액을 할인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6개사는 협회의 시세 조사 대상이 자신들이라는 상황을 이용해 시세를 인위적으로 상승·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 이들은 할인금액의 상한·폭과 최종 판매가격 인상을 합의한 바 있다. 여기 더해 이들은 2011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삼계 신선육 공급을 줄여 가격을 높이기 위해 출고량 조절도 진행했다. 참프레를 제외
[IE 금융] 이달 7일부터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본인 카드대출(카드론 또는 현금서비스) 이용 내역을 가족을 비롯한 지정인에게 안내하는 서비스가 열린다. 이에 따라 지정인에게 고령자가 이용한 카드대출 이용 정보가 안내되면서 지정인은 고령자의 금융사기 피해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6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의 보이스피싱 등을 통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개인 중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만 제공된다. 다만 고령자가 카드회원 가입 시 카드론 또는 현금서비스 이용을 신청하고 고령자가 지정인 알림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며 지정인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지정인은 고령자가 원하는 지인 중 한 명이며 지정인이 카드사에 직접 통화해 녹취로 개인정보 수입, 이용을 동의한 뒤 휴대폰 인증 절차를 통해 본인 확인하면 된다. 현재는 카드모집인을 비롯한 대면을 통한 신규카드 발급 시에만 가능하며 향후 서비스 이용 추이를 고려해 기존 회원 신청, 비대면 신청과 같은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7일부터 전업계 카드사 및 겸염 은행
[IE 금융] 금융위원회 고승범 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잇따른 가계대출 규제와 관련해 "가계부채 관리 강화는 필요한 일"이라며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세심하게 보겠다"고 말했다. 6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계대출에 대한 정부의 규제 일변도를 문제를 제기했다. 전 의원은 "가계대출 문제가 심각하다"며 "내 담보를 갖고 대출을 하려는데, 왜 대출을 안 해 주는가"라며 "대출을 실제 필요로 하는 실수요자들이 금융시장에서 굉장한 불만들을 내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가 규모도 많이 늘고 속도도 빨라 걱정이 많다"며 "가계부채 관리 강화는 지금 단계에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대했다. 그러면서 "향후 문제가 커질 것이므로 재빨리 대응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실수요 보호와 가계부채도 관리해야 해서 상당히 어려운 과제다. 관련 보완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세대출과 집단대출 경우 실수요자를 보호해야 하는 측면이 있어서 그 부분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겠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일부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신규 대환(갈아타기) 대출을 멈췄다. 대환대출은 다른 은행에서 받은 대출을 비교적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을 뜻한다. 6일 하나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두 개 상품의 대출 갈아타기 신규 신청 접수를 중지한다고 알렸다. 판매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의 타행 상환조건부 신규대출 취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5~6% 수준으로 관리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토스뱅크는 국내 스무 번째 은행이지만 기존 은행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은행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은행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겠습니다." 5일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는 토스뱅크의 정식 출범 간담회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출범과 동시에 이 은행은 사전신청에 참여한 고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를 오픈했고요. 현재 사전신청에 약 100만 명이 몰린 상태며 이달 안으로 가입 절차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홈 화면 배너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합니다. 토스뱅크는 빌 게이츠가 약 30년 전 했던 '은행 서비스는 필요하지만, 은행은 아니다(Banking is necessary, banks are not)'라는 말을 절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요즘, 자신감 넘치게 기존 은행과의 차별화를 외쳤는데요. 먼저 토스뱅크에 가입하면 만기나 최소 납입 금액 등 아무런 조건 없는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을 쓸 수 있습니다. 홍민택 대표는 "연 2% 수신금리는 물론 다른 은행 대비 높지만 현재 조달 금리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