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여행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면서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도 최대치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에 따르면 입국 규제가 전면 해제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국내 이용자들의 국내외 항공권 예매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호텔 예매량 역시 29.4%의 늘었다. 이렇다 보니 해외 신용카드 이용 금액도 차츰 증가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 등 7개 전업 카드사의 지난달 개인 신용카드 해외 이용 금액은 8729억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름휴가 시즌인 지난 8월 사용액(8710억4300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7개 전업 카드사의 올해 1∼11월 누적 개인 신용카드 해외 이용금액은 7조9395억6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5조2175억4900만 원 대비 52.2% 뛰었다. 이 가운데 지난 10월부터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일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우리카드의 빅데이터 분석리포트 '우리 트렌드' 항공편을 보면 지난달 해외 항공권 발권량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인 201
[IE 금융]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금리 상승기 취약차주 대출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향후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 28일 신한은행은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대상이 신용등급 하위 30% 고객 중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이용하는 고객이라고 알렸다. 이 은행은 내년 1월 중 이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취약계층의 대출상환 부담이 경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내년 1월2일부터 신용등급 5구간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1년간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가계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가능 시기를 기존 대출 만기 1개월 전에서 3개월 전으로 늘려 면제 대상을 확대한다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외에도 KB국민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 전체가 당분간 중도상환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여부, 면제 대상 및 면제 폭, 시행 시기 등 세부 사항은 개별 은행의 경영 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개인 및 단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중복가입자라면 내년부터 개인뿐 아니라 단체실손보험 중지 신청도 가능해진다. 또 개인실손보험을 재개할 경우에는 중지 시 가입했던 상품을 다시 이용할 수 있다. 28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실손보험 중복가입 해소방안'을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알렸다. 실손보험이란 소비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인데, 지난 9월 말 기준 약 150만 명이 개인(6만 명) 및 단체(144만 명)에 중복 가입돼있다. 이처럼 여러 개의 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했더라도 치료비를 초과해 이중으로 보상받을 수 없어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개인‧단체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하거나 다수의 단체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한 피보험자들은 내년부터 원하는 단체실손보험을 중지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 중지일 이후 잔여기간에 대한 보험료는 직접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 더해 기존에 실시되던 개인실손보험 중지 제도의 경우 중지 후 재개 시 '재개 시점에 판매 중인 상품'뿐 아니라 '개인실손보험 중지 당시 본인이 가입한 상품'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지난 2013년 4월 이후 판매된 상품 등으로서
[IE 금융] 기준금리 인상을 포함한 경제상황 악화로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축소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대부업 대출 규모가 지난해 말보다 1조2335억 원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업 대출 규모는 지난해 7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도 작년 말 14조6429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15조8764억 원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신용대출이 7조3276억 원으로 전체 46.2%를 차지했으며 담보대출은 8조5488억 원으로 53.8%를 기록하면서 신용‧담보 대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대부 이용자 1인당 대출잔액은 1492만 원으로 지난해 말 1308만 원보다 뛰었다. 다만 대부업 이용자는 지난해 말보다 5만6000여 명이 줄어든 106만4000명이었다. 대부업 이용자는 2020년 말 138만9000명에서 2021년 6월 말 123만 명, 지난해 말 112만 명으로 꾸준히 감소세다. 평균 대출금리는 지난해 말(14.7%)보다 0.7%포인트(p) 하락한 14.0%를 기록했다. 평균 대출금리 역시 ▲2020년 말 16.3% ▲2021년 6월 말 15.8% ▲2021년 말 14.7%를 기록하는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8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8만751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885만971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8만7461명은 국내 발생, 5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5783명 ▲부산 6143명 ▲대구 3522명▲인천 5102명 ▲광주 2499명 ▲대전 2348명 ▲울산 2262명 ▲세종 685명 ▲경기 2만4122명 ▲강원 2280명 ▲충북 2756명 ▲충남 3632명 ▲전북 2525명 ▲전남 2774명 ▲경북 3882명 ▲경남 6184명 ▲제주 995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4만500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1951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46명, 위중·중증 환자는 587명이다. 2
[IE 금융] 금융당국은 내년 6월 시행되는 '만 나이 사용 통일'에 대해 "금융권의 업무 및 금융거래나 금융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27일 금융당국은 "금융권은 관련 규정에서 '만(滿) 나이를 명시'하고 있거나 '명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민법상 기간 규정에 따라 만(滿) 나이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융권이 내규를 보다 명확히 정비하도록 해 금융 소비자가 금융거래 및 금융상품 이용 등에서 분쟁·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만(滿) 나이 금융불편 상담센터'를 운영해 개정 법률의 안정적인 금융권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내년 6월부터 나이를 세는 방식이 '만 나이'로 통일. 만 나이 셈법은 출생일을 기준으로 생일마다 1살을 더하는 방식으로 태어난 시점부터 첫 생일이 오기까지는 0살로 계산. 앞서 지난 6일 만 나이 사용 통일을 위한 민법 및 행정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의결을 거침. 개정안은 내년 6월 시행.
[IE 금융] 유안타증권이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인수 주체로 알려진 우리금융지주도 이를 부인했다. 27일 한 매체에서 유안타그룹이 유안타증권을 우리금융지주에 매각하기 위해 멘데이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각가는 1조2000억 원으로 빠르면 내년 초 성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유안타증권은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도 "유안타증권과 접촉하고 있는 것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면서 유안타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9% 오른 2975원까지 뛰었지만 현재는 빠르게 상승폭을 줄여지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유안타증권과 우리금융지주에 해당 보도 관련 이날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대만계인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동양증권을 인수하면서 국내에 진출. 인수 이후 매각설에 여러 차례 휩싸임.
[IE 금융] KB국민은행이 금리 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75%포인트 인하한다. 27일 이 은행에 따르면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이다.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 코픽스 기준 최대 0.75%포인트(p) 내려간다.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우대금리도 연장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차상위 계층, 장애인 고객 등의 우대금리를 0.3%포인트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해당 우대금리 제도는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금리 상승기 장기화로 금융취약계층에 어려움이 가중된 점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34%로 전월 대비 0.36%p 상승. 이는 지난 2010년 2월 코픽스 금리가 공시된 이후 역대 최고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8만 명대로 올라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8만759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877만2196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8만7530명은 국내 발생, 66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8725명 ▲부산 6826명 ▲대구 3464명▲인천 5699명 ▲광주 1735명 ▲대전 2563명 ▲울산 1763명 ▲세종 733명 ▲경기 2만4362명 ▲강원 1937명 ▲충북 2163명 ▲충남 3497명 ▲전북 2188명 ▲전남 3049명 ▲경북 2731명 ▲경남 5574명 ▲제주 545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4만8786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0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188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01명, 위중·중증 환자는 592명이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유신 헌법 발효 위헌적 계엄, 국회해산 및 헌법정지 등이 골자인 박정희 특별선언을 발표한 1972년 10월 유신에 이어 비상조치 국민투표로 이뤄진 1972년 12월27일 제3공화국 헌법 개정을 근거 삼아 8대 대통령에 다시 박정희 취임. 이 헌법을 유신 헌법이라 하는데 이 체제에서는 대통령이 임기 자유권, 국회의원 및 법관 임명권, 긴급조치권 및 국회해산권 등을 모두 갖는 1인 종신 집권 가능. 2. 배당락 매매거래 마감일 12월 결산 상장사 정기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및 배당을 받으려면 오늘까지 주식거래 완료 필요. 오는 30일 증권·파생상품 시장이 휴장하기 때문에 매매일 3일째 이뤄지는 29일 마지막 결제를 위한 것. 실물주권 보유주주는 30일까지 본인 명의 증권사 계좌에 전자등록하거나 명의개서 필요. 보유주식이 전자등록 대상이면 명의개서에 준하는 행위 요구. 상세사항은 해당 증권사 문의. 3.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 시작 오늘부터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 이용 가능. 본인 명의 금융계좌 현황 일괄 조회 후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우려 계좌를 선택해 즉시 지급정지 신청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