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약 8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5% 올렸다. 6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이달 4일 단팥빵, 소보로빵, 슈크림빵 등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인상했다. 예를 들어 단팥빵과 소보로빵 가격은 기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100원씩 올랐다. 가맹점에서는 권장 소비자가격을 기준 삼아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을 원하는 시점에 올릴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맹점주들과 충분히 협의해 이번 주부터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국내·외 원부재료 가격, 가공비, 물류비 등 제반 비용 급증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번 뚜레쥬르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1월 대표 제품 90여 개 가격을 인상한 지 1년 반 만에 이뤄짐.
[IE 금융]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간 차이) 공시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금융당국은 예대금리차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금리 선택권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6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금융소비자 정보 접근성 확대와 은행 간 금리경쟁 촉진을 위해 금리정보 공시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은행 예대금리차의 투명한 공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 정보를 매달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비교 공시하기로 했다. 공시 주기는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다. 정보는 '가계와 기업대출을 합한 대출평균 기준'과 '가계대출 기준' 두 가지로 공시되며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는 신용점수 구간(50점 기준)별로 나온다. 대출금리 공시기준은 은행 자체 신용등급에서 신용평가사(CB) 신용점수로 바뀐다. 신용평가사 기준 본인 신용점수는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 제휴 플랫폼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지만, 은행이 산출하는 신용등급은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것. 예금금리 공시의 경우 실제 소비자에게 적용된 금리정보를
[IE 금융] 아파트 단지, 산업단지, 군부대 등 도로 외의 곳에서 보행자 사고 발생 시 차량 과실을 기본적으로 100%로 적용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6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는 보행자 보호 중심의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일부 개정했다고 알렸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도로 외의 곳 말고도 중앙선이 없는 보도, 차도 미분리 도로(이면도로 등) 또는 보행자우선도로 사고 시 차량 과실을 기본적으로 100%로 적용한다. 기존에는 보행자 과실이 10%, 차량 과실이 90%로 인정됐다. 아울러 중앙선이 없는 보도와 차도에서의 보행자 횡단사고 역시 차량 과실이 100%다. 해당 기준은 이번에 신설됐다. 협회는 개정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과실비율 정보포털에 게시하고 카드뉴스를 배포하기로 했다. 인정기준 개정, 포털 접속 1000만 명 달성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환경 변화를 반영해 합리적인 인정기준을 마련·운영하는 등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자동차사고 과
[IE 금융]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 폐지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씨티은행의 대환 대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의 3월 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8조409억 원이다. 6일 NH농협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 전용 상품인 'NH로 바꿈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모바일을 통한 대출 대환 프로세스가 적용된 상품이다. 현 직장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이고 소득금액증명원 상 최근 소득금액이 3000만 원 이상인 법인기업체 재직자로서 재직과 소득 확인이 스크래핑을 통해 가능한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씨티은행 대환금액 이내 1억5000만 원까지며 우대금리 최대 적용 시 최저 연 4.19%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이 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고객을 위해 농협은행 우수고객제도인 '하나로가족고객' 사무소장 추천 특인 혜택을 부여하고 대여금고 임차보증금 면제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대환 대출을 받는 씨티은행 고객에게 최대 0.4%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환 대출 고객 모두에게 0.2%의 우대금리를 주고 신용등급 6등급 이내면 추가로 최대 0.2%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한 대환 시
[IE 산업]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오는 12일부터 15cm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6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인상 대상 메뉴는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총 74종이다.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 333원(300~500원), 30cm 샌드위치 883원(500~1600원)이다.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30cm 샌드위치 가격은 15cm 샌드위치 2개 가격 대비 평균 6.5% 저렴하다. 주요 메뉴를 보면 15cm 기준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4600원에서 4900원, 이탈리안비엠티 샌드위치가 5700원에서 6100원, 터키베이컨아보카도 샌드위치가 6900원에서 7400원으로 오른다. 샌드위치를 샐러드로 변경할 때 내는 추가금 1700원은 인상 없이 동결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상승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제품 원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
[IE 금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1만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손 회장은 과도한 주가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또 손태승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미주지역 해외IR(투자설명회)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으로 주요 국제금융 도시들의 입국 제한이 완화되자 지난 5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뉴욕, 보스턴 등 미주지역을 방문한 것.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확대되는 등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펀더멘털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손 회장은 지난 3월4일, 5월23일에도 각각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한 바 있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 주가는 전일 대비
[IE 금융] 최근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면서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반대매매 완화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이날부터 신용융자 담보비율이 140% 미만으로 떨어져도 130% 이상을 지키는 경우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하기로 했다. 교보증권은 전날인 4일부터 담보비율이 130% 미만 120% 이상인 계좌에 대해서도 1번에 한해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 시행에 나섰다. 이번 유예조치는 오는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9일까지 반대매매일 당일 담보부족 2회차 또는 담보비율 130% 이상인 경우 반대매매를 1일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다올투자증권도 이날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담보비율이 140% 미만으로 떨어져도 130% 이상을 지키는 경우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한다. 이번 조건은 모두 신청자에 한해 적용되며 유예 요청이 없는 경우 현행대로 반대매매가 진행되기 때문에 대상자는 영업점이나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는 증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
[IE 금융] 금융소비자가 올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255만 개 계좌에서 약 1조5000억 원을 찾아갔다. 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부터 5월20일까지 6주간 전 금융권과 공동으로 금융소비자가 숨은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자산 중 보험금이 7822억 원(52.2%)으로 가장 많았다. 중도보험금(계약자 배당금·생존연금 등)과 만기보험금을 포함한 장기미거래 보험금이 대부분(7216억 원)이었다. 또 휴면성증권 4320억 원, 예·적금 2590억 원, 미사용 카드포인트 219억 원, 신탁 20억 원 등의 숨은 금융자산이 환급됐다. 환급 채널 중 인터넷과 모바일이 63.3%(9480억 원)으로 절반 넘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 거래의 보편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업점과 고객센터 등에선 5493억 원(36.7%)의 환급이 진행됐다. 이번에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간 연령대를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45.0%다. 이어 50대 27.6%, 40대 16.1%, 30대 8.
[IE 금융] 신한은행이 연 5% 넘는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이용 중인 고객 금리를 향후 1년 동안 연 5%로 일괄 인하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취약 차주(대출자) 프로그램'을 이달 초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현재 주담대 금리가 연 5.6%인 차주일 경우 연 5%만 차주가 부담하고 나머지 연 0.6%는 신한은행이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신규 취급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각각 최대 0.35%포인트(p), 0.30%p씩 내리기로 했다. 또 금리상한형 주담대를 신청하는 차주에겐 연 0.2%p의 가산금리를 신한은행이 1년 동안 내준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조건을 갖춘 전세자금대출 차주에 대해선 2년 고정금리 전세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 서민 지원인 새희망홀씨 신규 금리도 연 0.5p 인하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리상한형 주담대는 금융감독원과 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상품.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고객 금리상승 리스크를 완화하고 금리 상승 폭을 연간 0.75%p 이내로 제한.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장중 2300선이 무너지다가 간신히 230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22포인트(p, 1.17%) 내린 2305.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8p(0.44%) 오른 2342.92로 시작해 장중 2354.97까지 올랐다. 그러나 다시 2291.49까지 내려가면서 2300선을 하회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11월2일(2267.95)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장 마감 10분 전까지 2300선 아래였지만 매수 물량이 등장하면서 2300선을 겨우 지켜낼 수 있었다. 수급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3442억 원, 57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312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시가총액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40%), LG에너지솔루션(-3.91%), SK하이닉스(-3.85%), 삼성SDI(-3.76%) 등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5만5900원과 8만71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6p(2.14%) 내린 729.48에 거래를 그쳤다. 코스닥시